대학 신입생 6명을 포함, 11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외국어대학교 오리엔테이션(OT) 참사를 계기로 인천지역 대학들도 행사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18일 인하대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부산외대 사고와 관련한 안전대책회의를 가졌다. 당장 20일 신입생 입학식을 겸한 오리엔테이션이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학 측은 신입생 3천8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인천시 십정동)은 ‘2014 무료대관 공모’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무료대관 공모는 시민기금을 모아 만들어진 소풍을 문화향유자인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고자 매년 진행하는 사업이다.대상은 인천지역의 전문예술단·예술인, 생활예술(아마추어) 동아리로 3월부터 10월까지 소규모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28일까지 2014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문학이 있는 저녁-한국 근대문학 명작 특강 시즌 1’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한국근대문학관과 민족문학사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근대문학 특강은 오는 3월 20일 개강,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의 근대
인천의 작가 신현수 시인의 6번째 시집 「인천에 살기 위하여(도서출판 다인아트)」의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린다.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시집에는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인이 인천이라는 도시와 그곳에서 만난 사람, 또 현직 교사로서의 생활과 시민사회활동 속에서 느낀 다양한 이미지들이 쉽고 친근한 시어를 통해
“인천시네마테크협회는 인천에서 처음 만나는 영화 활성화 운동 단체입니다. 앞으로 영화를 매개로 한 진지한 토론문화, 나눔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영화문화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인천시네마테크협회(Incheon Cinematheque Association, 이하 인시협)가 지난달 25일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에서 정식 출범했다.
그간 극비리에 추진돼 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의 인천 촬영이 무산됐다. 해외 대작의 송도국제도시 촬영 유치를 추진해 온 인천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기색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영상산업을 주도하는 인천영상위원회를 중심으로 어벤져스2 제작사 측과 송도국제도시 내 촬영을 추진해 왔다. 실제 지난해 연말부터 촬영감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보름날인 ‘정월대보름’은 오곡밥, 묵은 나물과 부럼, 귀밝이술 등을 나눠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올해도 인천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을 맞아 아이들과 민속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된다. 아이들과 야외 체험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인천도호부청사&rsq
인천아트플랫폼은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동화카페 ‘book정글’을 15일 오후 4시께 오픈한다. 그간 공방으로 쓰였던 플랫폼 내 G3에 마련된 ‘book정글’은 인천지역 디자인고 학생들 40여 명으로 구성된 ‘꼼지樂만지樂’이 디자인한 특별한 공간. 아트플랫폼 입주예술가와 디자이너가 멘토로 참여한
로보캅이 돌아왔다. 13일 개봉한 영화 ‘로보캅’은 네덜란드 출신의 폴 버호벤 감독이 미국으로 건너가 만든 ‘로보캅(1987)’의 2014년 버전이다. 범죄와 무질서로 혼란에 빠진 도시. 좋은 아빠이자 실력 있는 경찰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알렉스 머피(조엘 킨나만 분)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온 몸에 치명적 부상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빌려주는 곳이 아니다.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정보가 교류되는 커뮤니티 센터이자 시민활동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 인프라다. 무엇보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잠재력을 싹트게 한다는 점에서 ‘미래를 만드는’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공간이기도 하다.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인 ‘연수
신세계갤러리 인천점은 미술의 원초적 묘미를 지닌 드로잉에 주목한 ‘Art&Drawing’展을 12일 오픈했다.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는 권혁·김지민·오민수·윤대희·이진경·허윤희 작가의 드로잉과 아트북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적으로 드로잉
조선시대 여성의 차문화와 규방다례저자 이귀례. 민속원. 535쪽. 4만5천 원.무형문화재 11호 규방다례 기능보유자인 이귀례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이 조선시대 여성의 차 문화를 역사적으로 추적한 「조선시대 여성의 차문화와 규방다례」를 출간했다.이 이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김경미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한 여성생활사 전공자들로 구성된 연구진들과 함께 &lsq
서양화가 조규창의 19번째 개인전 ‘우리들의 이야기’가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중구의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에 전시된다. 어릴 적 고향 산천에서 뛰놀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상징적인 기호들과 추상적인 색면으로 표현한 반구상 작품 31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기억의 단상들을 기호화한 독특한 조형어법을 선보여 온 그는 이번 작품들에서도 고향
“능력 있는 후배들도 많고 오랜 시간 이사장직을 맡아 온 탓에 처음에는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전수관이 자리잡을 때까지 있어 달라’는 모두의 부탁을 끝까지 거절하기가 어렵더군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은 저를 비롯한 무형문화재들의 숙원사업이었거든요.”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기능보유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주연 : 레아 세이두,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감독 : 압델라티프 케시시 등급 : 18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멜로·애정·로맨스 상영일자 : 1월 16일~2월 12일 15살 소녀 아델의 인생은 파랑머리 엠마와 더불어 영구히 바뀐다. 엠마는 아델의 욕망을 열어 주는 문이자 그녀가 당당한 여인이자 어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40대 여성들의 현실적 공감과 로망을 그린 영화 ‘관능의 법칙’이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싱글즈’ 이후 10년, 여성의 심리와 삶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남다른 연출력을 과시해 온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여배우란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엄정화·문소리&middo
인천 연수문화원은 2014년 새해 명사 특강으로 ‘변화와 미래를 예측하는 주역(周易)의 힘’을 오는 14일 오전 10시 연수문화원 강좌2실에 마련한다.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주역 강의를 하고 있는 지산주역경영연구소 이정학 소장을 초청한 특강으로 주역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연수문화원은 또 특강 이후 3개월 과정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2014년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문화예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문예회관의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전국 문화예술회관에
공녀, 난아저자 유시연. 선 출판. 320쪽. 1만5천 원. 인천의 소설가 유시연의 역사 장편소설 「공녀, 난아」가 출간됐다. 작가의 다섯 번째 소설이자 「바우덕이전」에 이은 두 번째 역사소설이다. 소설은 중국 명·청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의 격랑에 휩쓸린 여성 ‘난아’의 이야기를 다뤘다. 열 살의 나이에 공녀로 명나라에 갔
도시의 불빛을 주제로 한 ‘네온시티’展이 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롯데갤러리 안양점에서 선보여진다. 롯데갤러리가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닌 여러 색의 눈과 밤의 단면을 통해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고자 기획한 전시로, 구본석·국대호·권인숙·김홍수·장원영·정영주&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