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웰, 마이 퀸감독 브누와 쟉꼬. 주연 다이앤 크루거. 드라마. 100분. 15세 이상 관람가.혁명의 소용돌이 속,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사랑과 그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책 읽어 주는 시녀 ‘시도니’의 숨겨진 야이기를 담은 작품.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는 다양한 콘텐츠
인천시는 3일 인천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김윤식 시인을 임명했다. 김윤식 신임 대표이사는 제물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고래를 기다리며’외 4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한국문인협회 인천시지회장과 인천문화재단 3기 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인천시
황해를 향해 열려 있는 땅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신화적으로 차용한 인천시립무용단의 ‘아라의 서(書)’가 오는 13~14일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오른다.작품 ‘아라의 서(書)’는 새로운 문화와 사건의 시발점이 돼 온 물의 도시 인천이 가진 역사적 상징성을 &ls
가천길재단은 재단설립 55주년 기념 콘서트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장사익 소리판, 따스한 청진기’를 3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 신학용·문병호·홍일표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들을 포함해 3천6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인천문화재단이 문화의 길 총서 시리즈 6권 「노동의 기억 도시의 추억, 공장」과 7권 「삶의 여백 혹은 심장, 야구」를 펴냈다. 지난해 펴낸 1권 「바다의 황금시대 파시」, 2권 「화교 문화를 읽는 눈 짜장면」, 3권 「질주하는 역사 철도」, 4권 「시공간을 출렁이는 목소리 노� �, 5권 「도시와 예술의 풍속화 다방」을 잇는 연작이다. 근대의 관문인 인천의
김실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장은 2일 기호일보를 방문, 한창원 본보 사장에게 크리스마스 실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실 모금액은 결핵 예방과 치료, 결핵환자와 환자 자녀들의 장학금 지급 등에 쓰이며 결핵 퇴치사업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인천남동문화예술회관은 3대가 관람할 수 있는 가족음악회 ‘희망나눔 콘서트’를 오는 6일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마임·동요·클래식·가요를 포함한 다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가수 유열의 사회로 마이미스트 ‘고재경’, 현해탄을
배가 닿던 곳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 ‘배다리’는 배다리 철교를 중심으로 하는 동구 금창동과 송림동, 중구 경동 일대를 가리키는 공간이다. 1883년 개항 이후 개항장에서 밀려난 조선인들이 마을을 형성했고, 서울로 향하던 외딴 길 쇠뿔고개는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조선인들의 거리가 됐다. 그렇게 형성된 배다리 마을과 거리는 언제나 많은
한국사진기자협회 주최 ‘2013 인천 보도사진전’이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과 인천지하철 원인재역·인천터미널역·부평역·계양역사에서 순회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인천지부 소속 사진기자들이 지난 1년간 현장을 누비며 역사의 순간들을 기록한 ‘보도사진’ 10
극단 마임·작은극장 돌체는 시민참여프로젝트 연극 ‘그녀들의 반란’을 1일부터 5일까지 무대에 선보인다. 지난 2008년 시작된 돌체의 시민참여프로젝트는 매년 연말 시민배우들이 무대에 서는 연극을 올려 관심을 받아왔다. 관객이 배우로서 또 다른 시민들에게 말을 걸고, 창작자와 관객은 낯선 듯 익숙한 이웃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
“많은 책임과 능력이 요구되는 자리임에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루빨리 보다 젊고 활력 있는 대표가 뒤를 이어 인천문화재단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강광(73)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3년간의 임기를 모두 마치고 오는 6일 퇴임식을 갖는다. 지난달 27일, 여느 때보다 편안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기호일보 제4기 독자위원회 16차 회의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기호일보 인천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11월 한 달간의 지면 평가와 제언을 위한 자리로 이국성 독자위원회 위원장, 문상범 부위원장, 강옥엽·권도국·신미송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먼저 이국성 위원장은 “신문의 얼굴인 오피니언란에 다양한
인천문화재단이 겪고 있는 재정위기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기 위해 28일 열린 ‘중장기 예산정책 토론회’에서는 재단의 자구노력에 대한 조언 등 재정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날 토론회의 첫 발제자로 나서 재단의 예산현황을 설명한 손동혁 재단 기획경영본부장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 향후 1~2년 내에 마이너스
“작품 활동을 통해 제가 위로받았던 것처럼, 이번 전시가 상처를 지닌 이들에게 자그마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어요.”화훼작가 서옥선 씨의 네 번째 개인전 ‘아름다운 십자가’가 인천 한중문화관 기획전시실과 하버파크호텔 로비에서 오는 12월 8일까지 이어진다. 살아있는 생명인 꽃을 주재료로 다양한 형
사랑은 당신감독 파올로 비르지. 주연 루카 마리넬리 등. 로맨스·코미디. 102분. 18세 이상 관람가. 오직 한 여자만이 세상 유일한 사랑이라 믿는 고지식한 남자와 그런 남자의 사랑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배워 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생을 행복으로 빛나게 하는 단 하나의 사랑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멜로·로맨
“너희가 모두 함께 박자를 잘 느낄 수 있다면 그게 좋은 앙상블이 되는 거야.”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천방지축 24명 아이들의 겁 없는 도전을 담은 다큐영화 ‘안녕?! 오케스트라’가 28일 개봉했다. 악보도 제대로 읽을 줄 몰랐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리처드 용재 오닐을 만나면서 자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의 수혜자인 전·현 입주작가 30여 명이 플랫폼 운영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성과주의 사업과 이벤트성 행사에 치중, 레지던시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전·현 입주 작가들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입주 작가들과 지역 안팎의 예술단체들의 조언을 무시한 채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인천지역 미디어센터의 역할과 전망을 살펴보는 인천독립영화협회 주최 ‘제1회 인천독립영화 정기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 영화공간 주안 컬쳐팩토리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남구를 비롯해 향후 연수구와 강화군에 설립될 미디어센터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 센터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김정욱 영화공간 주안 관장이 사회를 맡고
“어릴 적 제게 풍물은 참 신기한 음악이었어요. 힘들게 농사일을 하던 어르신들이 풍물만 울리면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었거든요. 막걸리 한 사발과 흥겨운 우리 음악, 시름과 노고를 잊은 행복한 표정들이 여전히 생생합니다.”지난 1984년 한국민속촌 농악단에 스카우트돼 프로생활을 시작한 지 30여 년. 사물놀이 ‘진쇠&rsqu
우선 한·독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 이미륵 박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23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꽃누리 갤러리에 마련된다. 구보댄스컴퍼니가 ㈔이미륵박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추모공연과 다큐영상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구보댄스컴퍼니는 창작무용 작품 ‘그리운 이미륵! 압록강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