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운영할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접수 대상은 공예와 예술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해야 한다.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총 3건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로 선정되면 300만 원의 운영비 지원이 가능하다.접수 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 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bpcf.or.kr)에서 확인하면
문화도시 부천시가 어린이공연으로 올 하반기 무대에 오를 극단과 단체를 찾는다.이에 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 오후 4시까지 ‘2024년 어린이공연 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은 작년 공모사업으로 7편의 어린이공연을 선정해 5천3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 공모사업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경인 지역 최초의 상설 어린이극장인 판타지아극장에서 상연 될 총 6편의 작품을 선정한다.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사위원들은 ▶공연의 작품성 ▶극장 적합도 ▶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YB(윤도현밴드)가 웰메이드 공연 브랜드 ‘LIGHTS’로 다시 돌아온다.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는 3월 9일∼10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2024 YB TOUR LIGHTS ; INFINITY’를 개최한다.이어 수원과 안산·창원·부산·전주·인천·원주·용인·광주까지 10개 도시 순회 공연을 펼친다.1여 년만에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는 무한성이라는 의미의 INFINITY인 만큼, YB만의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눈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를 전통연희의 멋과 가치로 전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는 그들만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더욱이 그들이 공연하는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은 지난달 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에 선정돼 베스트컬렉션으로 관객들과 다시 한번 만났다.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에서는 광대거지가 들고 있던 밥그릇이 악기가 되고, 주걱으로 꽹과리를 치기도 한다. 뻔뻔하고 때로는 유치한 광대거지의 움직임에는 풍물진법, 줄타기 놀이도 있고 문둥춤 등 탈춤을 추기도 하며 작품 곳곳에 전통연희가 녹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마을 연구단’ 신청을 받는다. 마을 연구단은 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4 부천마을프로젝트 볼록뽈록’의 사전 연구모임으로, 마을을 관찰하고 문화적 과제를 살펴보는 단체다. ‘볼록뽈록’은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생하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마을을 유심히 바라보고 마을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살찌우려는 활동이다. 지난해는 그동안 권역별로 추진했던 마을 사업들을 공모사업 형태로 전환해 진행한 첫 해로, 총 11개 팀을 선정해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했다. 연간 활동 결과를
수원시립미술관이 설 연휴 기간인 9∼12일 무료 운영한다. 이 기간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하며, 13일에 대체 휴관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자체 수집한 소장품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를 개최 중이다. 처음으로 원본을 공개한 나혜석의 ‘염노장(1930년대)’을 비롯해 이중섭의 스승으로 알려진 백남순의 희귀작 ‘한 알의 밀알(1983)’ 등 수원 활동 작가 작품을 비롯한 여성주의 컬렉션을 만난다. 설 연휴 기간 수원시립미술관 SNS를 팔로우하고 현장 인증을 한 방문객 50명에게 미술관 아트 상품인 나혜석 ‘자화상’ 작품 책갈피
인천 최대 고품격 미술축제인 인천아트쇼에서 ‘아트 컬렉팅 퍼스널컬러’를 찾아주는 ‘인천아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7일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기획한 아카데미는 컬렉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거나 자신만의 컬렉션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아트컬렉터를 발굴·양성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현대미술에서 주목받는 거장과 신예 작가를 비롯해 미술품 컬렉팅에 꼭 필요한 법률과 디지털 환경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국내외 주요 미술 전문가 11명이 강사로 참여해 지식 전달만이 아닌 실제 아트 컬렉팅에 필요한 꿀팁을 전
인천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가 올해 예술인 종합건강검진, 심리상담, 법률상담 지원을 시작한다.7일 재단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 운영 방식에 따라 짝수 해 출생자를 대상으로 수면내시경과 초음파, CT, MRA 같은 다양한 검진 항목이 포함된 30만 원 상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센터는 올해 예술인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전년 대비 협력 의료기관을 확대했다. 총 8개 의료기관 ▶검단탑병원 ▶나은병원 ▶부평세림병원 ▶아인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세종병원 ▶진헬스건강검진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종합검진센터에서 검진을 실시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큐멘터리 영화 산업 진흥과 무형유산 보호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상 문화 발전, 무형유산 보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무형유산 다큐멘터리 창작자 발굴·지원 ▶다큐멘터리 관객 저변확대 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국제행사, 워크숍, 세미나 등 개최 공동협력·지원 ▶국내외 네트워킹 ▶사업 관련 정보와 결과물의 공유·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25일까지 구리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미디어 기획전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평면에 머물렀던 명화가 디지털로 변환, 고화질 프로젝터를 통해 전시장 벽면에 투사되면서 장관이 펼쳐진다.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화법으로 고통스러웠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빈센트 반 고흐, 인상주의 미술 사조 창시자인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그리고 황홀한 색채와 선의 연금술사로 야수파를 창시한 앙리 마티스까지 그들의 삶이 녹았다.전시는 크게 네 개 공간으로 구성했다.미디어 공간에서는 반 고흐와 모네, 앙리 마티스의
시대를 만들어 내는 힘은 어디에서 비롯할까.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을 펴낸 김훈동 씨는 "정조가 성공한 임금이라는데, 왜 성공한 임금인가에 방점을 두고 책을 썼다"며 "결과적으로 참모 기용을 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은 정조시대 정조와 함께한 참모들을 문신, 무신, 예술인, 장인, 중인 5가지로 분류해 317명 인물사를 다룬다. 그는 "나는 수원 토박이로, 남은 인생 동안 수원에 기여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했고, 역사학자도 전공자도 아니지만 4년간 정조와 관련한 역사서적 200여 권을 찾
근현대사미술관 ‘담다’는 송대성 작가 초대전 ‘춤추는 탐진강’을 연다. 작가는 어렸을 적 전라남도 장흥의 탐진강에서 놀았던 행복한 순간을 추억하며 자기로의 회귀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송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송대성 작가는 "고향인 장흥을 흐르는 탐진강변에서 할미꽃을 봤을 때 기쁨과 희망, 행복을 점과 선, 밝은 색감으로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작품에서 많이 나오는 물고기 형상은 수박향이 나는 ‘은어’라는 민물고기로 물살이 센
인천시립박물관이 분관인 송암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7일부터 서예 특별전 연계 행사 ‘갤러리 토크’를 개최한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송암미술관 특별전 ‘서예를 감상하다’와 연계해 계획한 행사로, 대담 형식으로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전시물에 담지 못한 뒷이야기를 통해 관람객 이해를 돕는다. 2월 행사에서는 인천 주요 서예단체인 인천서예협회, 인천서가협회, 인천미술협회 서예분과 대표자들이 대담자로 참여한다. 인천 서예 대표자들과 서예사와 함께 서예 전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예 이해를 넓히고 좀 더 실제적으로 접근한다. ‘갤러리
본래 달걀을 완숙으로 익힌다는 의미의 ‘하드보일드’는 문학이나 영화에서는 비정한 혹은 냉혹한이라는 맥락으로 활용된다. 따라서 하드보일드 문학이나 영화라 함은 폭력적인 테마나 사건에 대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냉담한 태도로 묘사하는 스타일을 말한다. 이때 불필요한 수식어 없이 건조하고 빠르게 상황을 전개하는 특징은 부조리한 세계를 바라보는 작가적 시선의 반영이다. 대실 해밋, 레이먼드 챈들러, 미키 스필레인은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을 이끈 대표 창조자들이다. 이들의 작품들이 1940∼1950년대 영화로 활발히 제작되면서 범죄와 폭력을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조선시대 놀이장인(재현배우)들과 함께 ▶전통놀이(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추억놀이(공기놀이, 종이딱지놀이, 알까기, 구슬치기 등)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곤장체험, 소원지 매달기, 체험자 간 함께 놀이를 겨뤄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에는 조선시대 놀이장인들이 함께해 더욱 풍부한 연휴 행사가 될 예정"이라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양오페라단이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푸치니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을 받는 작곡가이자 사실주의 오페라 거장으로 불린다.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오는 3월 24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오페라 ‘라보엠’과 ‘토스카’, ‘투란도트’, ‘나비부인’ 등 푸치니 오페라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테너 권희준이 ‘별은 빛나건만’를, 소프라노 박선영은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테너 박해성은 푸치니의 ‘자유의 몸이 되어 떠났다고’, 소프라노 이명규는 ‘오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속적인 인문활동을 기획하며,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갈 16개 ‘동행공간’을 신규 모집한다.동행공간으로 지정이 되면 공간별 특색을 담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공간 활성화, 마케팅, 회계·세무 상담 등 수요자 중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며, 동행공간 운영자 간 교류로 수원 지역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한다. 문화도시 수원은 동행공간에서 일상에서 쉽게 드나드는 문화공간들을 모아 지역의 촘촘한 문화 연결망을 조성하고, 누구나 15분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
하남시의 새로운 문화시설인 (가칭)감일백제박물관 건축설계 공모가 확정돼 박물관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제7회 감일지구 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볕터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고 5일 알렸다.LH는 이번 건축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가칭)감일백제박물관은 감일역사공원(하남시 감이동 444) 부지에 총면적 2천51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주차 공간과 유적전시실, 지상 2층에
부천시가 ‘2024년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공모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은 장애예술인의 예술 역량 발굴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협업 지원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 ▶문화예술 발표와 향유 ▶예술창작활동 지원, 총 4개다. 시는 지난해보다 500만 원 증액한 총 사업비 7천만 원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사업 내용과 예산집행 계획 적정성, 사업 수행 능력을 심사해 사업에 필요한 인건비, 운영비 등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시에 주소를
인천 출신 고(故) 최경태(1957~2021)작가의 3주기 유작전이 열린다. 인천대학교 미술학과 81학번인 최 작가는 1980~1990년대 민중미술 기조 작업을 이어 오다 2000년대 들어서 포르노를 주제로 한 ‘포르노그래피’라는 파격적인 장르를 선도했다. 이번 전시는 노동자를 거친 표면 재질과 선명한 명암 목판화로 찍어 낸 1980년대 후반부터 현대 소비사회와 시장경제를 현란한 색채와 광고 선전물로 대상화하고 과거의 불운한 역사를 붉은 배경으로 대비시킨 초대형 회화를 출품한 1990년대, 포르노그래피 연작에 착수한 2000년 초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