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24·한국마사회)가 판정 번복과 팔꿈치인대 부상의 역경을 뚫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네 번째 메달을 선사했다.조준호는 29일 오후(현지시간)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유도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수고이 우리아르테(스페인·랭킹 18위)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끊어진 상황에서도 끝까지포기하지 않은 조준호(24·한국마사회)의 '악바리 정신'이 동메달의 원동력이 됐다.2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의 역도 경기장에선조준호의 판정을 놓고 야유와 환호성이 교차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조준호는 남자 66㎏급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랭킹 4위)와
"유도를 해오면서 판정이 번복된 것은 처음이었다."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6㎏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조준호(24·한국마사회)는 2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8강전 판정 이후 뭔가를 도둑맞은 느낌이었다"며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마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역도가 '비밀병기'를숨겨두고 있다.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남자 69㎏급의 원정식(22·한국체대)이 최근 급성장한 기록으로 금메달에 근접했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30일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가 발표한 69㎏급 스타트리스트에서 원정식은 합계중량 338㎏을 신청했다.린친펑(중국), 아라켈 미르조얀(아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에이스 허선미(17·제주남녕고)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외로운 도전을 마쳤다.허선미는 29일 오전(현지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예선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0.599점을 받는 데 그쳤다.허선미는 24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이단
▲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메달권 집입을 노리는 이용대(삼성전기)가 29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난적'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인도네시아·랭킹 4위)조를 맞아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3·KT)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박태환(23·SK텔레콤)은 날벼락같은 ‘실격 번복’소동을 겪었으나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메달레이스 첫날인 2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
“소통과 정(情)을 앞세워 ‘화해의 땅’ 인천을 알릴 것입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총감독으로 선임된 ‘거장’ 임권택(76) 감독이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27일(현지 시간) 비가 오락가락하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31·성남시청)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남현희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1’에서 벌어진 여자 플뢰레 개인 3~4위전에서 ‘숙적’ 발렌티나 베잘리(38·이탈리아)와 연장 접전끝에 12-13으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던 남현희(31·성남시청)가 4년 전 베이징에서의 아쉬움을 그대로 재현하고 말았다. 남현희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준결승과 3~4위전에서 엘리사 디 프란시스카(30·이탈리아)와 발렌티나
2012 런던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박태환(23·SK텔레콤)이 값진 은메달을 따내자 박태환의 모교인 단국대 학생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29일 오전 3시께부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CGV 영화 4관에서 단국대 학생 150여명이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400m 경기를 지켜보며 박태환을 응
한국 남자사격의 간판 진종오(33·KT) 선수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에서 경기를 지켜본 아내 권미리(29)씨는 “아무 생각이 나질 않을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씨는 29일 전화 통화에서 “결승전이 시작하기 전에 남편과 전화했는데 본선에서 힘을 많이 쏟았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박태환의 실격을 판정한 현장심판은 캐나다인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은 29일 박태환이 실격했다고 판정한 심판은 중국인이 아닌 캐나다 국적의 빌 호건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오심 때문에 8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오를 뻔한 선수가 공교롭게도 캐나다의 라이언 코크런이어서 심판 국적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이 괜찮아요. 덤덤해하고 있어요.”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을 불과 1시간여 앞두고 영국 런던의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만난 SK텔레콤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박)태환이가 물론 오후에 제대로 쉬지 못해 힘든 면이 있겠지만 내용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니 이해하면서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rdquo
런던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첫 금메달을 한국선수단에 안긴 사격의 간판 진종오(33·KT)는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진종오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기지의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본선 및 결선 합계
한국 남자양궁 단체전의 올림픽 4연패가 좌절된 것은 각국의 전력 평준화 때문에 더는 독보적인 강국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된 결과다. 한국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4강에서 탈락했다. 세계 정상을 자부하는 한국에는 작지 않은 충격이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3개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