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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뒤 도주한 70대 남성이 붙잡혔다.1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김포 운양동 한 아파트 1층 경비실 인근에서 경비원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B씨는 목과 손 부위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범행 뒤 현장을 벗어나 도주하자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 범행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사건사고
이정택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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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로 구인광고를 내 수억 원의 돈을 뜯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화성동탄경찰서는 18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SNS에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를 구한다는 허위 글을 올렸다.A 씨는 글을 보고 연락한 구직 희망자 168명에게 출근보증금 명목으로 20만∼40만 원 씩 모두 2억1천700만 원을 편취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60~70대다.A 씨는 과거 건설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간부로 사칭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더욱이 채용이 안돼 항
사건사고
박진철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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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약수터 10곳 중 2곳 이상이 지난해 수질검사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도내 265개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62곳에서 부적합 사례가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적합 62곳 가운데 92%(57곳)에서 총대장균군, 여시니아균, 일반세균 등 미생물 기준 초과를 넘겼다. 이밖에 납, 염소이온, 비소, 불소 등도 일부에서 검출됐다. 부적합 약수터는 관리 주체인 지자체에 알려 초과 사실 및 조치 내역을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하고, 사용 중지 후 ▶청소, 소독 ▶주변 오염
경기
박건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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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도로 밖으로 추락했는데.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께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램프 구간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도로변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떨어져.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져.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들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풀피리
김강우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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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부평안전체험관의 운영·관리를 놓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부평구의회 무소속 황미라(삼산2동, 부개2·3동)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차준택 구청장을 상대로 안전체험관 운영과 인력 관리 실태에 대해 질의했다.황 의원은 "안전체험관은 개관 후 약 9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체험 시설물과 집기류 등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시설물 노후화로 안전사고 가능성이 우려돼 이에 대한 점검과 교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안전체험관 관리 인력 부족 문제도 지적됐다. 구 안전총괄과에서 세운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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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교육비가 27조 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인천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로 42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약 3천개 교 학생 7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과 견줘 4.5%(1조2천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2021년 23조4천억 원, 2022년 26조 원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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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선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선장 A(49)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3월 25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20분까지 만취 상태로 인천 인근 해상에서 13t 규모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기소됐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선박직원법상 면허취소 수준인 0.205%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술에 취한 상태로 선박을 운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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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 수십 채를 사들인 뒤 임차인 전세보증금 54억 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정화)는 17일 30대 임대인 A 씨를 포함한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A 씨 일당은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하남·수원·화성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42채를 매입한 뒤 임차인 38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54억6천455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이들은 주택 매매가에 견줘 전세가가 높은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을 매입했다.더욱이 매도인에게 현금을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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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특수폭행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29일 오전 3시께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흉기 손잡이로 아내 B씨의 머리를 2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같은 날 오전 9시께 B씨 직장에 찾아가 주먹으로 B씨 얼굴을 때린 혐의도 받았다. 폭행을 당한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조사 결과 A씨는 아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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