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착공이 다가오면서 추가 정거장 신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진다.국민의힘 인천 연수갑 당원협의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수구 원도심을 통과하는 수인선에 GTX-B 노선 추가 정거장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협은 지난해 2월부터 ‘GTX-B 수인선 범추진위원회’를 발족해 GTX-B 노선 이른 착공과 추가역 신설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쳤다.당협은 최근 GTX-B노선 민자구간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주민들은 정치권이 나서서 수인선 추가 정차역 신
지난해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 취임 뒤 새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시민을 섬겨야 한다’는 철학으로 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이 시장은 수원 삶의 질과 경제 발전을 꾀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중이다. 앞서 이 시장은 수원시 제2부시장 재임 시절 전국 최초로 시민계획단을 만들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도 했다.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려져 살아가는 도시가 하나의 자긍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이재준 시장의 2023년 시정 운영 철학을 들어봤다.다음은 이 시장과 일문일답
인천시 등록문화재 2호였던 자유공원 플라타너스가 지정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문화재 자격을 강제로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 시가 행정 착오를 일으켜 ‘줬다가 도로 뺏은’ 셈이다.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등록문화재 2호인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를 요건 미충족을 이유로 문화재 등록 말소했고,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이다.시 등록문화재 제도는 건설·제작·형성한 뒤 50년 이상 지난 모든 형태의 근대문화유산을 시에서 별도로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인천시에서는 2020년부터 시행했는데, 현재까지 8개 문화유산이 시 등록문화재로 지정·관리
2020년 9월 12일 수인선의 수원역~한양대역 19.9㎞ 구간이 연결되면서 52.8㎞의 전철화된 수인선이 완전 개통됐다. 협궤철도 수인선이 폐지된 지 25년 만의 일이다. 새롭게 태어난 수인선은 출퇴근, 통학, 관광 목적의 승객이 주로 이용해 1937년 ‘산업선’으로 개통된 첫 번째 수인선과 대비를 이룬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의 꼬마열차’로 기억하는 첫 수인선은 일제강점기 내륙의 쌀과 염전지대의 소금을 수송하기 위해 일본인 자본의 사설 철도회사인 ‘경동철도주식회사’가 건설한 협궤 사설 철도였고, 인천항·경인철도와 함께 근
대우건설은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의 정당계약을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시흥시 정왕동 2715 일원에 들어서는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 78~100㎡ 총 40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53~119㎡ 총 58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오피스텔 584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3㎡ 184실 ▶64㎡ 118실 ▶65㎡ 258실 ▶66㎡ 10실 ▶67㎡ 6실 ▶119㎡ 펜트하우스 타입 8실이다.‘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은 이미 공
인천지역 핵심 광역교통망인 인천발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개통에 차질을 빚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인천시의회에서 나왔다. 인천시는 관계 부처와 적극 소통하며 방안을 찾겠다는 자세다.조성표 시 건설교통국장은 10일 진행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인천발KTX는 투입할 열차 공급 계약 과정에서 삐끗했을 뿐 2025년 개통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GTX-B 노선 역시 하루 빨리 사업자를 선정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시에 따르면 2025년 개통을 예상했던 인천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을 유치하려고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선다.인천 중구지역 통장연합회와 주민자치협의회, 그 밖에 56개 사회단체장으로 구성한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연합회’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역에서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연다.중구와 함께 진행할 이번 결의대회는 월판선·인천발 KTX가 인천역에서 출발하도록 국토교통부 들에 유치를 촉구하는 행사로 주민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현재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연합회는 최근 연 회의에서 결의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선학체육관 광장과 승기천 일대에서 구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 대회’를 열었다.친환경 생태하천인 승기천을 걸으며 주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유해식물 방제와 가을철 풍경을 제공하려고 조성한 가을 꽃길과 함께 했다.참가자들은 선학체육관 광장에 모여 선학교를 건너 수인선 철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승기천변 5㎞ 코스를 걸으며 승기천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이 밖에 주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마술, 색소폰 공연 같은 식전공연과 환
인천시민이 손꼽아 기다렸던 2025년 예정인 인천발 KTX 개통이 또다시 연기될 조짐이다. 이미 민선6기 유정복 시장 당시 공약했던 2021년 개통이 한 차례 연기됐던 상황이라 인천시민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노선을 공유하면서 경부고속철도로 합류하기 위해 화성시 어천리에서 봉담읍까지 연결 선로공사를 진행해 2025년 개통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선로공사와 관계없이 선로를 오갈 고속열차가 제때 투입되기 어려워 개통은 2년 더 늦춰진 2027년이나 가능하단다. 생각지도 못했던 차량 확보 불가로 개
가을이다. 나뭇잎이 노랗고 붉게 물들기는 여느 해와 같겠지만 올해는 그 정취를 기다리는 시간이 유난히 설렌다.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의 긴 터널 끝자락에서 맞게 된 반가운 가을이기 때문이다.때마침 수원시가 가을 명소 10곳을 뽑았다. 다채로운 단풍은 물론 자연물, 건축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가까이서 만끽할 만한 곳이 선정됐다.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때인 만큼 미리 알아뒀다가 절정에 화려한 가을을 즐기라고 추천하고 싶다.# 왕벚나무 패션쇼…만석공원만석공원(장안구 송죽동 248)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장안구민은
얼마 전 기자는 몇 달 만에 신포국제시장을 방문할 일이 생겼다. 집과 가까운데도 좀처럼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졸업한 학교 근처에서 만나면 재밌겠다는 고등학교 동창들 의견에 따라 신포시장 근처를 약속 장소로 잡았기 때문이다. 신포시장뿐 아니라 동인천 지하상가나 중구청 인근 거리처럼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돌아다니던 곳들을 둘러볼 생각에 설렜다.오랜만에 찾은 신포시장은 이전보다 한산한 느낌이었다. 신포시장을 이루는 두 개의 주요 골목 중 한 곳은 평소였다면 붐빌 시간인데도 거의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나마 닭강정이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응원하고자 진행 중인 범구민 서명운동이 시작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참여도가 저조하다.3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만 명을 목표로 월판선과 인천발 KTX 인천역 정차를 이끌어 내고자 구가 나서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최초 철도 시발역이자 수인선 시작점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인천역에 KTX 인프라가 구축되면 중구는 하늘과 바다, 육지의 모든 길을 빠르게 연결하는 글로벌 융합도시로 나아갈 성장 동력을 구축하게 된다고 홍보했다.인천발 KTX는 송도역에서 어천역까지 3.192㎞
인천지역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추가 역이 하루빨리 신설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김용희(국힘·연수2)의원은 지난 23일 제28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연수구 송도 주민들의 편의 향상과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GTX-B노선의 조기 착공, 수인선 추가 정차역 조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인천대입구역~용산역(40㎞)’ 구간 건설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을 추진하면서 사업자 제안에 따른 추가 정거장 신설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시 중구가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을 본격 펼친다. 15일 구에 따르면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은 오는 11월까지 3만 명을 목표로 추진하며, 중구 구민뿐 아니라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청내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마다 연명부를 비치해 서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또 QR코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서명운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현재 인천에서 월판선과 인천발 KTX 정차역은 송도역이 유일하다. 하지만 수인선을 활용하기
도시의 다양한 기능은 사람들을 모이게 합니다. 이러한 역할은 경제와 산업 분야를 활발하게 하고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어 나갑니다. 아울러 한 도시가 교통이 편리하고 보고 즐길 거리가 많으면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활발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합니다. 하지만 성장을 멈추거나 시간이 흐를수록 쇠퇴하는 도시도 있습니다. 인구가 감소하고 일자리가 줄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요즘 이런 도시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예전처럼 거리에 사람들이 몰려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 차를
새해를 시작하면서 맞은 설 명절이 엊그제 같은데 다음 주면 추석 명절이다. 정신없이 지나간다. 달력을 한 장씩 뒤지다 보니 빠르게 돌아간 시곗바늘이 이해된다. 대통령선거가 지난 3월이었고,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6월, 그리고 이어진 기호일보의 34번째 생일잔치까지 있었으니 정신 줄 붙들어 놓은 것만 해도 양반이다. 이런 상황이니 무얼 탓하겠나. 얼마 전 ‘한정식’으로 탈고한 ‘구월동에서’가 다시 이렇게 돌아오니 시간 가는 게 예사롭지 않다.남은 2022년 역시 빡빡하니 벌써 한 살 더 먹는 느낌이 축 처져 내린 피부로 와닿는
인천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가 지정(변경)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17일 연수구에 따르면 사업시행자 지정(변경)은 당초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삼성물산주식회사’로 변경됐다.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104 일원에 추진 중인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공사 중지’ 공고 이후 장기 표류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 지정(변경)에 따라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커졌다.해당 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사업이 정부의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과 시설사업기본계획(RFP)’ 고시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당연히 정부나 인천시 모두 GTX-B노선 건설사업을 조속히 착공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겠지만 단순히 속도전에 골몰해서는 안 된다. GTX-B노선 건설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시돼야 할 부분은 이용 시민의 편익과 함께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제시한 추가 정거장 유치는 인천시가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이 구체화되면서 인천시가 추가 정거장 유치 등 노선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현안 해법 찾기에 나선다.6일 시에 따르면 GTX-B노선을 두고 주력해야 할 현안은 ‘GTX 환승센터 구축’과 ‘추가역 신설’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일 ‘인천대입구역~용산역(40㎞)’ 등 2개 구간을 대상으로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과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하면서 사업자 제안에 따른 추가 정거장 신설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다.인천의 경우 GTX-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 공급을 앞둔 ‘시민공원역 어반비스타’가 풍부한 교통호재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 가치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시민공원역 어반비스타’는 전용 59~84㎡ 총 305가구가 예정됐다.이곳은 지하철 1호선(경인선)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2호선, 수인선 등 4개에 GTX-B노선이 들어오면 무려 5개 노선이 지나는 철도교통요지가 된다.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을 거쳐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2027년 개통 예정이다. GTX 정차역은 인천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에 예정됐으며, 개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