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고교생들이 학습 관련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성남 원도심에 위치한 성남고·성일고·성남여고·동광고·풍생고·숭신여고·위례한빛고 등 7개 학교 대표 50여 명은 지난 달 29일 성남고에서 제1차 학생 연합 국회 활동을 진행했다.학교 대표들이 민주적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공동 현안을 의제로 채택해 학생자치회 정책(행사)을 선정하는 자리다.이날 각 대표단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습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공유했다.또 문제 해결 방법 발표와 질의응답 등의 과정과 투표를 거쳐 각 학교에서 공통으로 진행할 행사
1년 동안 400여 건의 112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1일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정식 수사·재판을 거치지 않고 신속한 절차로 처벌하는 약식재판)에 회부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성남시 중원구 한 상가 노래방에서 "출동해 보라"며 112에 신고한 혐의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그에게 퇴거 조치를 명령한 후 경찰서에 복귀했다. 이후 A씨는 재차 112에 전화해 "경찰에게 맞았다"고 또다시 허위 신고를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
성남시가 오는 11월까지 율동·수진·중앙공원 등의 맨발 황톳길을 순회하며 건강상담을 한다.이를 위해 수정·중원·분당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등 직원이 현장 출장 나온다.상담 일정과 장소는 ▶4월 18일 율동공원 ▶5월 21일 수진공원 ▶6월 20일 중앙공원 ▶9월 24일 수진공원 ▶10월 17일 구미동 공공공지 ▶11월 19일 수진공원 황톳길 등이다.일정별 황톳길 인근에 건강상담 부스를 차려놓고 혈압측정, 만성질환과 영양 상담을 한다. 단,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맨발 황톳길 첫 건강상담은 지난 달 26일 율동공원에서 진행돼 시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7명)이 우호 도시 교류 협력을 강화 차원에서 성남시를 방문했다.시는 1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시장과 유길 중국 후이저우시 위원회 당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후이저우시 대표단은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미래산업 분야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이외에도 경제와 문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발전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신 시장은
국민의힘 함경우 광주갑 후보가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복지관련 종사자의 처우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함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영유아 보육에만 전념하도록 시설 규모에 따라 행정 전담직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며 "이는 어린이집 교사들의 업무강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고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동일한 복지시설에도 수혜자의 연령별, 정부 부처별 임금기준의 차별이 존재한다며 공정한 임금체계 구축을 약속했다.함 후보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분당을 후보가 자신이 소유한 상가에 대해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상가쪼개기, 알박기 의혹’을 제기한 언론과 유튜버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상가 쪼개기, 알박기라는 의혹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단순한 행정착오이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이어 "해당 건물은 2005년인 19년 전에 준공된 건물로, 1평도 안 되는 상가는 처음부터 3인 공동 소유고 그 이후로 아무런 소유권의 변동이 없었기에 상가 쪼개기나 알박기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성남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공통 행정업무를 통합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교육환경 변화로 새로운 업무가 급증하면서 교직원들의 업무가 과중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신규 사업으로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을 모든 학교에 적용하고, 매월 2회 교육지원청 문서를 학교별로 배송해 주는 문서수발함 문서발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교원·지방공무원 정기 승급과 호봉 재획정 ▶기간제 교원 채용 지원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 지원(6개 직종) ▶학교 간식 통합구매 지원 등 총 11가지 업무를 지원한다. 4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분당을 후보가 반려동물 전용호텔과 보건소 신설을 제안했다.김 후보는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천500만여 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수치"라며 "반려가구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관련 복지와 의료제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분당지역에 저렴함 전용 호텔과 보건소 신설 등 반려동물 공약 두 가지를 제시했다.김 후보는 "반려인들은 단기간 외출 시 반려동물도 함께하고 싶어 하지만, 사정이 생겨 곤란할 때가 많다"며 "상대적으로 저렴
성남지역에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자체 운영하는 지식재산 전담기구가 들어섰다.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8일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과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전재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특허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지난 2017년 개소한 성남특허은행의 확장판이다.그 동안 특허은행은 중소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누적 2천여 건의 지식재산 관련 지원활동 실적을 냈다.특허센터는 킨스타워(분당구 정자역 앞) 기존 7층에서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이날은 또 시와 진흥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중소기업 산업기술보호 업무협
경인일보사는 28일 제7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기윤(63·왼쪽)흥국산업 회장을 회장으로, 홍정표(60·오른쪽)전 상무를 대표이사 사장에 각각 선임했다.신임 이기윤 회장은 2004년부터 하남시 소재 흥국산업을 이끌었으며,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홍정표 대표이사 사장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1988년 경인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상무 등으로 재직했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이날 주총에서는 기존 사외이사인 김건식 ㈜남우 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사장, 김민규 유니스건설㈜ 대표,
성남시가 봄을 맞아 벚꽃 보기 좋은 길 9곳을 소개했다. ‘성남 벚꽃 9경’이라 불리는 지역 명소다.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분당천변 2㎞ 구간이다. 산책길을 따라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2경은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변 녹지 1.5㎞ 구간이다. 운동을 하면서 즐기기 좋은 코스다.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는 1㎞ 구간이다. 벚꽃 군락지에서 쉬어 가는 등산객이 많다.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시설 녹지대 0.5㎞ 구간이다. 흩날리는 벚꽃 광경이 아름다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분당을 후보가 28일 정자동 신기교에서 ‘분당 리빌딩 김병욱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김 후보는 출정식에서 "중단 없는 분당발전을 위해 대한민국과 분당에는 ‘말꾼이 아닌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며 "23년 분당사람 김병욱, 이곳 분당에서 첫째 아들, 둘째 아들도 잘 키워냈다 . 분당의 역사와 과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적 기본 질서가 무너져 내려 가는 모습에 걱정을 함에 따라 이번 선거는 윤석열 검찰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성남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성남을 과거의 어둠의 도시에서 밝게 빛나는 대한민국 으뜸가는 자긍심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국힘 후보 4명은 28일 분당구 야탑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고, 국회의원 50명 축소와 각종 특권 내려놓기, 성남을 첨단과 희망도시로 특화, 포퓰리즘 정치 근절 등을 약속했다.장영하 성남수정 후보는 "지난 16년간 수정구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생각나는 게 없다"며 "수정구를 강남처럼, 송파처럼 만들려면 김태년 16년을 반드시 심판하고 바꿔야 한다"고 했다.윤용근
성남산업진흥원이 임직원의 복무와 업무처리 행동 규범을 담은 ‘청렴생활 십계명’을 시행한다.청렴생활 십계명은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적극 해결 ▶투명한 계약·회계 처리로 예산낭비 방지 ▶부정부패는 지체 없이 신고 ▶안전점검 일상화 ▶정보 유출 방지 등이다.진흥원은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약이나 회계, 예산 등의 분야에 대한 행동 지침을 세우고, 확산 캠페인을 전개해 조직 혁신 의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나부터 청렴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전직원이 청렴 십계명을 생활화하갈 당부한다"며 "청렴 실천에 적
성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 결과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지난 2022년 상·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 등 3회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4회 연속 수상이다.3회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행안부로부터 1억4천99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고, 이번 선정으로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최우수 지자체는 지방재정의 확장적 재정지출로, 민간 시장에 자금을 조기 공급해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 등 경제성장에 기여했다는 의미다.시는 그동안 예산-계약-지출-사업부서 간의 긴밀한
성남소방서는 지난 26일~27일 위험물 운반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수정구 대왕판교로 일대에서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 불시 가두검사를 벌였다.주요 내용은 ▶위험물 운송·운반자 자격 취득·실무교육 이수 여부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운반 차량의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운반 용기의 차량 고정 적정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등이 이뤄졌다.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불시 검사로 위험물 운반자들이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한 불시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운송자들의
신상진 성남시장이 GTX-A노선(수서~동탄) 개통에 앞서 성남역사를 현장 점검했다.신 시장은 지난 26일 성남역을 찾아 승강장과 고객 환승 동선 등을 살피고, 주민 편의시설이나 필요한 보완 사항을 꼼꼼히 챙겼다.그는 "고객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하게 관리해 GTX-A노선 성남역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 달라"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오는 30일 개통을 앞둔 GTX-A노선은 수서에서 동탄을 운행하는 GTX 첫 노선이다. 지난해 12월 시험 운행에 착수해 최근 영업 시운전을 완료했다.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광주갑 후보가 30일부터 경강선 열차 증편 운행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소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강선 열차가 30일 오전 8시대에 기존 4회에서 5회로 1회 증편된다"며 "출근시간대에 열차가 증편돼 혼잡도는 감소하고, 시민 불편은 조금이라도 해소될 걸로 판단된다"고 환영했다.지난 2016년 9월 개통한 판교~광주~여주 경강선은 출퇴근 시간대에 12~15분 간격으로 4회 운행된다.하지만 평시간대에는 20분 간격으로 3회 운행에 그쳐 배차시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코레일 측은 최대
국민의힘 함경우 광주갑 후보가 ‘학생중심 미래교육’ 가운데 하나로 IB교육시스템(국제바칼로레아) 시범학교 도입을 6번째 메가 공약으로 제시했다.함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학생이 미래인재"라며 "기초·기본학력부터 미래역량까지 책임지는 광주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는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부터 인정받는 국제 인증 교육과정이다.일부 국제학교 등에서 운영하다 2019년 대구·제주시교육청이 공교육에 처음으로 IB 한국어 과정을 도입 운영 중이다.사고력과
경기도를 대표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선도지구 지정 관련해 ‘진행은 빠르게 부담금은 적게’를 슬로건으로 원팀을 구성하고 재건축 비전을 제시했다.김병욱(성남분당을)·이학영(군포)·민병덕(안양동안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박해철(안산병)·부승찬(용인병) 등 7명의 후보는 27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신기교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김병욱 후보는 이 자리에서 "5곳 노후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도 1천300만 주민이 일시에 함께 맞이할 도시의 노후화는 범국가적 차원의 충분한 논의와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