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0일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트럭 운전사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인명을 구조한 최락훈(39)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최락훈씨는 지난 9월 2일 오후 4시께 안산의 한 카센터 앞에서 트럭운전사가 갑자기 쓰러지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다행히 운전기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되찾았고, 다음 날 병원에서 퇴원할 수 있었다. 최씨는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처치를 해야겠다는 생각 덕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고 말했다.이민근 시장은 "표창장 수여가
안산교육지원청은 20일, 21일 안산 지역 초등돌봄교실의 초등보육전담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보육전담사 안전 교육’를 실시한다.이번 안전교육은 돌봄교실 내외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고자 CPR(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간이방독면 만들기 등 대면 실습 교육으로 기획했다.특히, 학교 교직원은 안전교육을 1년에 3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 해야 하는 법정연수이며, 주로 저학년(1~2학년) 대상 돌봄업무를 담당하는 초등보육전담사는 실습형 교육이 꼭 필요하지만, 돌봄교실 운영시간(오전11시∼오후7시)의 특성상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안산상록경찰서는 19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A씨를 포함한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이들은 이날 오전 6시께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한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우리도 고용해 달라"고 집회를 하면서 공사장 출입문을 가로막았다. 이후 현장에 투입된 경찰이 이동을 요청했지만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거부하면서 마찰이 일어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드라마 속에서 형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자폐증 동생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우영우 변호사’의 도움으로 억울함을 풀었지만, 현실에서 피의자가 된 발달장애인은 수사 단계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법률 지원 대책이 사실상 없다고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안산 단원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사진)의원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이 가해자가 된 경우 이뤄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법률상담 지원 건수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11건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만도 벌써 228건으로, 이는 센터에 접수돼
안산시는 9월 개관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유물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19일 알렸다.지난 18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민근 시장과 안산상공회의소, 일신하이폴리㈜, 율촌화학㈜, 대덕전자㈜ 등 관내 36개 기증 기업·단체, 개인 8명 등 시가 산업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물 기증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감사패와 기증증서를 직접 전달했으며, 기증자 이름이 게재된 ‘기증자의 벽’ 제막행사도 함께 진행됐다.산업역사박물관은 화랑유원지 남측 1만3천여㎡ 부지에 총 250억 원(국비 28억 원,
안산시는 ‘시민시장 부지활용 방안 기본구상 수립 용역’ 추진에 따라 시민시장 상인회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절차를 진행한다고 19일 알렸다.안산시민시장은 지난 1997년 12월 원곡동 라성호텔 일원 노점상 정비를 위해 현재 시장 부지에 12개 동, 410개 점포로 조성돼 농·축산물, 의류, 공산품, 먹거리 식당 등이 입주한 공설시장이다.최근 인근에 대규모 고층아파트가 입주하며 주민들이 시설 현대화 등 깨끗한 주거환경을 요구하면서, 시민시장 현대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부터 시민시
안산환경재단이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안산의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사업인 ‘안산형 플라스틱 제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재단에 따르면 안산에는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한 안산 친화적인 플라스틱 저감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에 주목하고 상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안산은 권역별로 상권이 발달했고 전통시장과 다문화 상권까지 있는 것에 주목한 것이다.특히 이 사업은 안산시 민선8기가 강조한 주요 추진사업 중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사업 추진’과 맞물려 있어 향후 그 전개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안산소방서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장애 유아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예인 어린이집을 포함 6개소에 찾아가는 소방안전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산소방서는 10월 심폐소생술 집중 홍보 기간을 맞아 상대적으로 화재나 각종 재난사고에 취약한 장애 어린이들에게 피난약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인형극 공연 등을 마련했다. 어린이 안전 인형극 공연은 안산소방서 소속 여성의용소방대원 6명으로 구성해 화재예방,
안산시는 시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함께 시의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추진한다고 18일 알렸다.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는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과 자유로운 토론으로 불편·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지난 17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첫 번째 가치토크는 ‘대부포도축제 활성화’를 주제로 이민근 시장과 김태성 대부동 주민자치회장 등 주민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그동안 대부포도축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
4년 만에 돌아온 안산 김홍도축제가 10만 관람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 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지난 14~16일 3일간 화랑유원지에서 펼쳐져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넘쳐났다. ‘김홍도와 함께하는 안산 풍류여행’을 주제로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해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과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욱이 김홍도 작품을 모티브로 서당, 약방, 대장간, 포목점 등 당시 김홍도가
안산시 단원구는 최근 발생한 ‘수원 세모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조기 발견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복지멤버십 적극 안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상시 발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자원봉사 포인트 적립 사업 ▶사회복지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복지 멤버십’을 받을 수 있는 사회보장급여서비스를 찾아주는 사업으로, 구는 문자·이메일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간다. 이와 함께 단전·단수 등 34종의 위기징후
안산시 시립예술단은 지난 16일 사동 하늬울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안산시립합창단의 W음악회’와 함께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시립국악단의 ‘Fly to the sky’, ‘이문세 메들리’가 시작을 알리고 시립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뮤지컬 메들리’가 관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선물했다.이어 경기민요이수자 견두리, 안산의 대표 사물놀이팀 중 하나인 서울
안산시의회는 지난 14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지역 각계 전문가 7명을 윤리심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의장실에서 열린 자문위원 위촉식에는 송바우나 의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7명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윤리심사자문위는 2020년 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안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설치되는 위원회로 ▶의원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 실천 규범 준수 여부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의회는 윤리강령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 일환으로 국립암센터에서 시행 중인 국가암검진 사업의 미지급금이 매년 수백억 원에 달한다고 나타났다. 이렇게 모자란 사업비는 다음 연도 예산으로 충당해 와 국립암센터의 ‘국가암검진사업’ 예산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고영인(안산 단원갑·보건복지위, 예산결산특별위·사진)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 암검진사업 미지급금은 ▶2018년 463억 원 ▶2019년 525억 원 ▶2020년 339억 원 ▶2021년 354억 원 ▶2022년 8월 현재 235억 원이 발생했다.국가암검진 사업은 우리나
안산시가 노인 주거복지와 통합돌봄 주거모델 표준으로 주목 받는다. 시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알렸다.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개인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전파하고자 제정된 상이다.안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노인케어안심주택 사업으로 노인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노인케어안심주택은 건강한 노후를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운영 조례안’이 제278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시의회는 지난 11일 제2상임위원실에서 열린 정례회 제4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조례안 내용 중 세탁소 이용료 감면 조항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박 의원을 비롯해 의원 14명이 동의한 해당 조례안은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안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하고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조례안에는 ▶안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와 기능 ▶이용대상과 이용료 ▶관리와 운영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1일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안산시 CCTV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달 29일 오후 6시 50께 CCTV 모니터링 중 안산시 단원구 소재 신길역 공터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 운전석에 승차 후 운행하는 장면을 발견하고 관제센터 경찰관을 통해 안산단원서 112종합상황실에 유선 통보해 검거토록하고 2차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CCTV관제센터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예방과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
‘안산 김홍도축제’가 4년 만에 시민을 찾아간다. 안산시는 제3회 안산 김홍도축제를 14~16일 화랑유원지에서 개최한다.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 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다. 안산시는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김홍도가 유년시절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 강세황에게 그림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활발히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2018년 화랑유원지에서 처음 열린 김홍도축제는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으나 2019년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오전10시∼오후4시 송호고등학교 과학실 및 컴퓨터실에서 「2022 과학체험활동 사 이 다」를 운영했다.「2022 과학체험활동 사 이 다」는 ‘사이언스! 이제 직접 체험하며 다함께 성장하자’는 슬로건으로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 160명에게 다양한 과학 환경 융합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 1~3학년이 참여하는 ‘에너지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실생활 실천 다짐 서약서를 작성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비행기 키트를 제작해 친 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