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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요청한 지 3일이 지났지만 대부분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스승과 환자, 나아가 전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것을 정부는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2월 29일)을 넘겨서까지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또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청년들로서, 전공의들에게는 의료 현장을 지킬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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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지자체 위원회 총 1천362개를 정비한 결과 위원회가 453개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행안부는 2022∼2027년 5년간 총 3천 개 정비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정비 지침’을 지자체에 안내하고, 매월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적을 점검하는 등 위원회 정비 작업을 벌여왔다.정비 유형별로는 폐지·통폐합 671개, 협의체 전환 28개, 비상설화 651개, 존속기한 명시 12개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시도에서 388개(평균 22.8개)가, 시군구에서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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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8일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접촉해 말씀을 들어보면 의협이 대표성을 갖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대 증원 방침에 따른 의료계 반발과 관련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표성을 갖춘 구성원을 의료계 내에서 중지를 모아 제안해 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가시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을 전달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형병원, 중소병원, 전공의, 의대생, 의대교수 입장이 각각 결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정부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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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충청북도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했다.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래 16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군이 지난 70여 년간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에 맞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철통같이 수호해 왔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땅과 하늘과 바다를 굳건히 지키고 해외 파병지에서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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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교육발전특구 첫 시범지역으로 6개 광역지자체와 43개 기초지자체 31건을 지정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기초지자체(1유형), 광역지자체(2유형),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3유형)로 유형을 나눠 신청을 받은 뒤 교육·지역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시범지역을 선정했다. 1유형에는 인천 강화, 경기 고양·양주·동두천과 강원 춘천·원주·화천, 충북 충주·제천·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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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전날 정부가 밝힌 것처럼 29일까지 전공의분들이 병원으로 돌아와 준다면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 "전공의분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면서 의료현장의 부담과 국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한 총리는 이어 "속히 여러분의 자리로,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주시길 전공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필수 의료와 지방 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피할 수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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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복지의 핵심이고, 국가의 헌법상 책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전공의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의료 현장을 대거 이탈한 데 따른 ‘의료 공백’ 사태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확고한 대응과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안보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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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관련, 지자체 비상 진료체계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300여 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 장관은 이날 병원을 찾은 자리에서 경기도 전공의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평일 2시간 30분 연장근무 등 비상 진료체계를 확인했다. 또 병원장으로부터 병원 현황을 보고받고, 연장근무에 따른 병원 인력, 시설과 장비 보강 방안 등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도는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34개 지역응급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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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남도청에서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탈원전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창원·경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원전 관련 기업인, 연구원, 대학생을 비롯해 창원·경남 지역 청년 근로자, 소상공인 등 국민 70여 명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원전이 곧 민생"이라며 "정부는 원전 산업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을 펼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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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민의힘·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과 한국지방세연구원(KILF)이 공동 주관한 ‘2024 총선의 해 지역발전정책 토론회’가 22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손희준 청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황범순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 국장, 박관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장, 이상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기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 관리센터 소장, 김두수 한국언론인클럽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 정희용 국민의힘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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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울산에서 1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울산지역 기업인, 농업인, 자영업자, 마이스터고 학생, 출연연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연령대의 국민 60여 명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1962년 울산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하면서 공업도시 울산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60여 년 동안 울산은 대한민국 경제의 멈추지 않는 심장으로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울산이 기술 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기존의 ‘패스트 팔로워’에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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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해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경찰병원은 서울 동남권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 지역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경찰병원 의사와 간호사, 직원 등을 격려하면서 "힘드시겠지만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휴일 근무와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으로 주민 건강을 보호하는 비상 조치를 제대로 해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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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는 것을 두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그간 민생 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안에 대해 "내각에서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지난 7일 밤 방송된 KBS 신년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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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서 민박업을 운영할 수 있는 주택 기준 면적 제한 규정이 완화되고,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 개최한 2024년 첫 ‘지방규제혁신위원회’에서 총 3건의 안건을 심의해 규제개선 수용 2건을 의결했다고 18일 전했다. 먼저 ‘농어촌 민박 총면적 제한 완화’ 안건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 방안에 대해 ‘수용’을 의결했다. 현재는 농어촌에서 민박업을 운영할 수 있는 주택 기준 면적이 230㎡ 미만으로 규정돼 있어 농어촌 지역에서 다양한 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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