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활성화로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2018년 구정 중점정책을 ‘도시농업 활성화의 해’로 정했다. 도시농업을 통해 올해를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지난해까지 이끌어온 ‘통두레 운동’ 등 공동체 회복 움직임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오는 7월께 구 명칭도 ‘미추홀구’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민의 역사적 자부심 정립을 돕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로 나서 민선 6기 성과를 돌아보고 ‘인천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그는 올해 ‘서인부대’라며 인천이 대한민국 2대 도시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인부대는 서울 다음 인천으로 부산과 대구보다 앞선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14% 경제활동참가율 64.4%, 고용률 62%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대비 지방세 규모가 8천억 원 증가했
2018년도 정치권의 화두는 개헌에 따른 지방분권이다. 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도시 규모는 작지만 충분한 도시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방분권 개헌이 추진된다면 의왕시는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이다. 하지만 그동안 과도한 그린벨트(GB)로 도시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 김 시장을 이를 극복하기 위해 GB를 풀고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백운밸리’ 사업과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으...
원주민 절반이 고향을 떠나기로 결정한 인천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이 승인됐다.7일 동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 구역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돼 고시됐다.송림동 185 일원 7만3천629㎡의 터에 지하 3층, 지상 48층 아파트 11개 동(2천395가구)과 지하 3층, 지상 24층 임대아파트(167가구) 1개 동 등 12개 동 총 2천562가구가 들어선다.이 중 이 구역 토
28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둘러싼 ‘소용돌이’가 지나간 곳이다. 현장에서는 인부 10여 명이 공가 처리가 끝난 구역부터 부분 철거를 하고 있었다. 마침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5천억 원대의 지급보증을 승인한 날이다. 정부가 총 사업비의 절반을 보증한 것이다. 민간사업자의 투자처 물색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의미다. 집 주인과 세입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5천억 원대 보증서를 조만간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인천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맞춰 초기 임대료를 낮추는 등 이 사업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26일 HUG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HUG 서울센터로 접수된 십정2구역 임대주택매입자금 보증서 발급 신청 결과가 곧 나온다. HUG 관계자는 "평균보다 심사가 길어...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거복지 로드맵에 맞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 공모’에 나선다. 시는 장기간 답보상태인 도시정비사업 재개와 낙후지역 개발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업계 반응은 썩 좋지 못하다. 청년주택 의무 비율이 부담스러워서다.시는 22일 동구청에서 지자체 관계자와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조합을 상대로 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 공모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정
인천시의 도시재생정책 추진 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20일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 ‘인천 도시재생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됐다.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도시재생 전담조직 폐지, 인프라 개선과 전면 철거 위주의 개발 고집, 보존과 철거 모순 등의 이유를 들며 인천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조상운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 연구위원은 "시는 2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옛 경찰대학교 부지에 추진 중인 뉴스테이 사업을 취소하고 해당 부지의 상당 부분을 용인시가 매입해 대규모 공원과 생태체험공간, 문화예술공간, 여가공간, 스타트업 캠퍼스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은 지난 19일 구성농협 대강당에서 용인환경정의, 용인시 난개발대응시민모임 주최로 열린 ‘용인시의 난개발 해소와 경찰대 부지의 활용
대우자판 터 테마파크·도시개발 사업이 멈춘 지 내년이면 10년째다. 사업주체도 대우자동차판매㈜에서 부영그룹으로 넘어갔다. 부영 역시 미적거리고 있다. 기반시설 사업비 분담부터 소극적이다.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 시민들 눈에는 부영의 사업 추진 의지가 영 미덥지 않다. 테마파크는 대충 넘어가고 아파트 개발사업에 눈독 들이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본보는 지역과 부영의 상생의 길을 짚어 ...
인천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이 정부의 임대주택매입자금 보증서 발급이 늦어지자 공공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돌아선다.인천도시공사는 이 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인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가 지난달 29일 발표된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맞춰 이번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총 5천678가구 중 뉴스테이 일반 공급물량(3천578가구)에
인천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임대주택 매입자금 보증서를 받지 못하고 있다.보증서 발급이 지연되면서 주민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5개 사업 참여 주체간 표준약정서 체결과 계약금 납입 절차 등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14일 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 이 구역 임대사업자인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자유한회사와
내년 토지시장에서 16조원 이상의 보상금이 풀릴 전망이다. 예정대로 보상이 집행되면 6년 만에 최대 규모가 된다. 부동산개발정보업체 지존이 내년에 토지보상이 이뤄질 공공사업 지구를 전수 조사한 결과 산업단지와 공동주택지구, 경제자유구역, 역세권 개발사업 등 총 92개 지구에서 약 14조9천200억원의 보상이 집행될 것으로 예측됐다고 11일 밝혔다. 여기에는 내년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통한 토지보상금은 제외된 것이다. 지존은 매년 정부가 집행하는 SOC 토지보상금의 규모가 대략 1조5천억원 수준인 것을 감...
올해 인천도시공사 성적표에서 빛이 난다. 3년 연속 행정안전부 목표 부채비율·4년 연속 흑자 달성을 이뤄 재정건전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천585억 원의 부채 감축(예상), 무수익 자산에 대한 인천시 대체출자계획이 확정돼 부채비율 230%를 어렵지 않게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달 기준 매각 1조6천211억 원, 회수 5천671억 원의 실적을 냈다. 시와 적극적 업무 협의로 정원 29명을 늘려 인력운용의 폭과 깊이를 더했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발 맞춰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14명 채용에 이어 내년...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추진 중인 부평4구역 주민들이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의 회의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발송한 이 구역 조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조만간 열리는 주민 총회에서 조합 정관 변경을 통해 현금청산자로부터 매몰 비용을 공제하려한다는 주장도 했다.7일 부평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주민 등에 따르면 인천 부평동 665 일대 8만720㎡에 44층 규모
인천시 동구가 내년에는 ‘도시환경 인프라 구축’과 ‘구민의 복지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흥수 구청장은 6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24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제시했다.구는 이를 위해 ▶속도감 있는 도시재생 추진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관광 경쟁력 강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구 공동
장기 미매각 토지를 팔고 넘치는 입주 수요로 배당수익까지 노렸던 ‘영종하늘도시 뉴스테이’ 사업이 벼랑 끝에 몰렸다. ‘특혜 시비’가 불거지면서 최초 사업제안자의 사업구상 자체가 깨졌다. ‘회생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지적에 힘이 실린다.6일 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6∼7월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도시공사에 솔깃한 제안을 한다. 조만간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고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 등이 본격화
"과거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에게 우선 분양권 등 혜택을 준 공항신도시 내 일부 아파트에는 현재 직원들이 절반도 남지 않았다. 최근 시세가 오르자 되팔고 떠났다."5일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공인중개사 A씨는 최근 인천공항공사 추진하고 중인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에 대해 걱정스러운 투로 말했다. 공사의 뉴스테이 사업이 공항신도시 꼴이 날 수 있다는 염려에서다. 인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영종하늘도시 뉴스...
정부가 ‘박근혜표 뉴스테이’ 사업을 사실상 퇴출선언하면서 인천 십정2구역 사업도 차질을 빚고 있다.1조 원의 이르는 총 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보증해 주는 대신 임대료를 하향 조정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라며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30일 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인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자유한회사와 지난 9월 10일 맺은 부동산 매매계약에 따라 이날까지 계약금 836억
인천지역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연계 재개발조합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국토교통부가 ‘구역별 가구수 20% 이상(25% 유력)을 청년층 등 정책지원계층에 특별공급하라’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질 게 뻔하다. 이미 선정한 임대사업자도 자칫 떨어져 나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29일 주거복지 로드맵을 내놨다. 뉴스테이 사업의 공공지원을 해 주는 대신 임대료와 입주자격 등을 제한하는 ‘공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