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전철 파산 이후 소송 관련 금액 변제를 위해 대체사업자로부터 받아온 2천억 원을 조기 상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임호석 의원은 지난 30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시는 조기상환 대책반을 편성해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내에 대체사업자로부터 조성한 2천억 원을 조기상환하면 재무 건전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 의원에 따르면 기존 경전철 사업 시행자는 2017년 법원으로부터 파산을 선고 받은 후 파산 이유가 시에 있다며 해지 시 지급금 2천146억 원을 보상해달라는 취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이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31일 4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박태철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박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 박사로서 서울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에 근무했다.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의정부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7년 9월 병원장으로 취임, 이달까지 제21대~22대 병원장으로 재임했다.재임 기간 2018년 5월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를 개소했으며, 2019년 12월에는 외과 단일공 수술 1천 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5월에는 로봇수술센터 및 뇌센터를 개소하는 성과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급증하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순찰대(고순대) 제13지구대, 서울문산고속도로(주) 등과 합동으로 화물차 안전 기준 단속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30일 3개 기관 단속 인력 10여 명은 서울문산고속도로 금촌TG에서 화물차 안전 기준에 위반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단속에서 북부본부는 화물차 및 건설기계의 안전기준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적발 사항은 등화장치 불량 4건, 번호판 봉인 불량 2건 등 총 14건 등이다.이와 함께 톨게이트 진출입부에서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시민 주도로 의정부만의 음악 문화를 선도할 음악동아리 ‘악동forU’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같은 관심 분야로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할 수 있다. 음악과 관련된 활동이라면 분야 제한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분야별로 최소 4명 이상 신청됐을 경우 구성된다.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9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음악도서관은 악동forU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지원해 음악을 매개로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방침이다. 동아리 가입 신청서는 도
"대한민국 안보의 요충지이자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평온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 7월 제7대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김남현(57·치안감)청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자치경찰 전면 시행 초기의 착오를 최소화하면서 경기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문제 해결 위주의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에 주민을 참여시키고, 자치행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김 청장과의 일문일답.-취임한 지 한 달여가 지났는데 그간 소감은.
의정부시의회 박순자 의원이 과거 의정부에 있던 천상병 시인의 고택이 시의 안일한 행정으로 충남 태안으로 옮겨 갔다며 고택 복원 등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박 의원은 30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아직도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의정부시가 문화도시 지정에 재도전하며 역사와 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천 시인이 살던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자락의 고택이 충남 태안군 안면읍 대야도 바닷가 언덕에 있는 까닭이 어떤 연유인지 참으로 궁금하다"며 "고택이 고스란히
의정부시는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시 태권도시범단 구성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지난 6월 28일 태권도시범단 신임 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코치 2명을 포함한 지도자 선임을 완료한 바 있다.이어 최근 태권도시범단원 실기시험을 실시, 초·중·고·대학교에 재학중인 총 36명의 시범단원을 최종 선발함으로써 시범단 구성을 마무리했다.시는 시범단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창단식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대응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범단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안종성 체육과장은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이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청렴문화 확산 및 주민 편의를 위해 방문 민원인과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렴우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렴우산 대여 서비스는 갑작스럽게 눈이나 비가 올 경우 누구나 자유롭게 우산을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특히 대여 우산에 ‘청렴韓세상’ 스티커를 부착해 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청렴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했다.평소 녹양동은 친절 3S·청렴 교육을 매월 실시해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시 친절 3S 평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의료기관으로서 2021년 3차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는 회복이 불가능하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사망에 임박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문서로 작성하는 제도다.환자의 사전 의향을 확인하는 수단임은 물론, 환자의 연명의료 시행 여부에 대한 결정 책임을 가족이 받아 심리·사회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시행된 이래로 약 3년 6
법원은 텔레그램 성 착취 개설방인 ‘박사방’ 운영진의 지시로 성 착취물 피해자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게 하는 역할을 한 20대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문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명령하고, 판결이 확정되면 신상정보를 관할 기관에 등록하도록 했다.재판부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피해자의 이름을 검색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게 하는 등 박사방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워킹파트너 및 공식 사업 발굴을 위한 ‘문화도시 □□□실험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도시 실험실은 올 상반기 48개의 시민 주도 실험으로 의정부 전역을 들썩이게 했던 ‘백만원실험실’의 후속사업이다. 문화적인 방법으로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시민제안사업을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2022년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후보군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지원금 규모는 물론 상호 학습과 협업 중심의 사업 성격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이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된 참
주말 오전 의정부에서 등산을 하던 6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시 34분께 수락산 기차바위 인근에서 A(63)씨가 벌에 쏘여 숨졌다.A씨는 일행들과 등산하던 중 갑자기 벌에 쏘여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경찰은 누군가 지나가다 벌집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의정부시는 시정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행정혁신위원회 위원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27일 시청에서 ‘2021년 상반기 행정혁신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일반행정,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등 각 분야의 정책연구활동으로 시정 혁신에 기여한 위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정혁신위원회는 안병용 시장의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시의원, 대학교수 및 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각계 전문 분야의 박사급 50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10년 넘게 시의 행정자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처음으
의정부에서 전신주 보수작업을 하던 2명이 고압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7분께 한 식당 인근 도로에서 전신주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가 감전됐다.두 사람은 양팔에 화상을 입고 심정지까지 온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교통사고로 인해 기울어진 전신주를 똑바로 세우는 작업을 하기 위해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지던 중 전신주가 고압선을 건드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경기북부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코로나19 고위험 유흥시설 합동점검’을 통해 심야 불법 유흥시설 5곳(36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양 기관은 경기도, 시·군 지자체, 소방 등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유흥시설 밀집지역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 중이다.이번 점검에는 인원 300여 명을 동원,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영업 여부를 점검했다.점검 결과, 사전 발표에도 불구하고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영업을 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해당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상시 운영 되고 있으며, 매월 주제가 달라져 한 번 참여한 청소년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반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제시되는 빙고판의 9개 미션 중 자신이 원하는 최소 5개의 미션을 수행해 두 줄 빙고를 완성한 후 활동일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색다른 봉사활동 경험을 할 수 있다.올해 비대면활동을 포함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AI) 교육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1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워크숍’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7일 창의융합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2021 정보교육활성화 지원단, AI 교육 선도학교 운영학교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오마초 장준형 교사(컴퓨터교육 박사)가 ‘학교교육 AI 교육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어 참석자들과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통해 AI 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등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AI 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 및 프로젝트 학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동욱 교수가 다음 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초대 혈액병원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혈액내과) 교수로 영입됐다.김 교수는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서 세계적인 표적항암제의 국제임상연구와 아시아 최초로 표적항암제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그간의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뿐 아니라 을지대학교에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개설해 임상중개연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김동욱 교수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이 백혈병 분야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두고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해단하며 ‘함께 행복한 호원1동 만들기’를 위해 3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기탁은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달 마지막 월례 회의에서 취약계층과 마을 복지를 위해 남은 운영 경비를 지원하기로 안건 가결한 데 따른 것이다.이 기탁금은 오는 31일부터 진행되는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역량 강화 교육과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홍춘복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마무리를‘함께 행복한 호원1동 만들기’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9
의정부시는 흥선행복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주민소통공간 조성’ 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의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균형위는 매년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약 500개)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요소를 갖춘 사례를 중점 발굴하고 있다.올해는 총 18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시의 경우 주민소통공간 조성을 위한 ‘공폐가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소통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해당 대상지는 공가와 폐가로 10여 년간 방치돼 불법 쓰레기 투기, 화재 위험성, 청소년 우범지역 등으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