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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을 막기 위해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AI가 지난 10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라오스, 태국을 거쳐 중국까지 번지면서 벌써부터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자치단체들이 연중 상시방역체계로 전환한 뒤 이번에 비상방역태세에 돌입했다는 것은 아주 시의적절한 조치라 할 수 있겠다. 예전의 사례만
사설
기호일보
20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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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8세의 나이로 뒤늦게 경찰관으로 입문했다. 지난 10월 중순, 순경 계급장을 달고 첫 발령을 받은 곳이 남동공단지구대다. 경찰관이라는 자부심으로 힘차게 첫 근무를 시작했다. 관내를 순찰하고 있을 때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교통법규 위반자가 눈에 들어 왔다. 위반자는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습니다. 마음속으로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하리라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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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업에 있어 종전과 다른 점 중의 하나는 ‘지역 농산물을 대도시에서 팔자’라는 개념에서 ‘대도시 소비자가 지역에 찾아와 즐기고·소비하고·사가게 하자’라는 개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일본 교토에는 수천 년간 축적돼온 마케팅 노하우가 있다. 예를 들어, 교토의 여름 풍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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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전교조의 학력 성취도 평가 시험 거부 부채질로 학교 현장이 몸살을 앓고 있어 교육당국의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제 전국의 중1, 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학력평가를 놓고 교육당국과 이에 반발하는 교사·학부모가 또다시 갈라졌다. 다만 전교조 등 교원노조와 학부모단체의 항의시위가 잇따랐고, 일부 학교
사설
기호일보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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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월 25일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즉, 성탄절이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으로 크리스마스는 3세기에 들어와서부터 행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초기에는 그 날짜가 일정하지 않아서 1월 6일, 3월 21일(춘분), 12월 25일 가운데 어느 하루가 선택됐다고 기록돼 있다.로마교회(서방교회)가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게 된 것은 354년경부
서해안
심언규 기자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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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설과 조선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을 내년초 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건설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금융권으로부터 500억 원 이상을 차입한 건설사 200여 개를 대상으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후 5% 가량을 퇴출시킨다는 구체적인 방침까지 알려지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내년 주택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계속되고 있는데
사설
기호일보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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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직장,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 송년회를 하고 해돋이를 보러 가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곤 한다.이러한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정작 내 가족들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해서는 등한시하게 마련인데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면 빈집에는 반갑지 않은 밤손님이 왔다가면서 가족들에게 금전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모임을 가질려면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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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의 뜻을 모른 채 노래하는 것은 지도가 아니라 허공을 맴도는 메아리에 불과하다. 느낌이 없는 메아리에서 감동을 얻기는 어렵다. 때론 실증을 유도하는 매개물일 수도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와 정서에 어울리지 않는 노래를 가르쳐 무엇하랴. 노래 같지 않아 즐겁게 가르칠 수 없고 여기에 생뚱한 낱말까지 겹쳤으니….1학년 노래 중 〈새는 새는〉의 노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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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물들과 백화점과 호텔이 밀집한 상하이에는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다양한 색상의 불빛과 장식으로 반짝이지만 세계적인 경제 한파가 상하이의 사람들을 조용한 크리스마스로 만들어놓은 것 같다. 그러나 중국의 1년은 크고 작은 사건과 세계인들의 올림픽축제가 있었지만 전력난과 물 부족 등으로 인해 표면적으로는 조용하지만 컴퓨터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한 의사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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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 유해성 논란과 우려의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어 철저한 사후관리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각급 학교에 인조잔디 구장조성에 따른 찬반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진보신당과 경기환경운동연합이 ‘인조잔디 운동장 고무분말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면서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의 전면
사설
기호일보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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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하는 동탄2신도시∼서울 삼성 간 대심도(大深度) 고속급행철도 건설 계획에 청신호가 커졌다. 국토해양부가 ‘한국형 뉴딜’ 10개의 프로젝트에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전철 건설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대심도 전철은 깊이 50m 이하 지하에 철도를 설치해 기존 철도에 비해 토지 보상비가 거의 들지 않아
사설
기호일보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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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시대 초(楚)나라에 창과 방패를 파는 상인이 있었다. 그는 창을 들고 “내 창은 예리해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또 방패를 들고서는 “내 방패는 견고해 어떤 창으로도 뚫을 수 없다”라면서 행인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이때 상인의 말을 듣고 있던 누군가가 “그렇다면 그 창으로
사설
우승오 기자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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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추운 겨울날씨 때문에 두텁게 입은 옷 때문에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운전자들의 뛰지않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또 결빙된 도로사정을 생각하지 않는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어린이 사망자는 전체의 약 4.5%, 부상자는 7.4%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교통사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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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불의 사용 증가는 화재가 늘어날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도시가스를 제외한 난방용과 온수용으로 사용되는 연료로는 주로 유류와 전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산유국의 유류 값 인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고자 전기로 온수를 만드는 전기 히터봉 사용업체와 업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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