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결승골을 도우며 토트넘 홋스퍼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견인했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에 3-1로 완승했다.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도와 토트넘 승리에 한몫했다.후반 7분 페널티아크의 손흥민이 왼쪽으로 공을 내주자 미키 판더펜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노팅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9호 도움이다.30라운드 루턴과 경기에서 리그 1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안타를 터트리며 침묵을 깼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205(38타수 8안타)로 조금 올랐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우완 맷 왈드런을 상대로 5구 대결 끝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정후가 친 시속 102.8마일(165
‘배구 제왕’ 김연경(36·흥국생명)이 2년 연속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남자부에서는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4·등록명 레오)가 9년 만에 MVP 영예를 안았다.기존 남녀부 최다 수상자였던 김연경과 레오는 이 부문 기록을 각각 6회, 4회로 자체 경신했다.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받아 MVP에 선정됐다.차점자는 13년 만에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원종범(27·강원도청·사진)이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96㎏급에서 우승했다. 원종범은 7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대회 남자 96㎏급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9㎏, 합계 389㎏을 들었다. 합계 2위 카림 아보카흘라(이집트)의 기록은 370㎏(인상 165㎏·용상 205㎏)이었다. 이날 원종범은 용상에서 한국신기록도 세웠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96㎏급 용
지난해 전국 골프장 손님이 2022년보다 300만 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522개 골프장 내장객이 4천772만여 명이라고 8일 발표했다. 이는 2022년 5천58만여 명보다 5.7% 감소한 수치다. 1년 전보다 무려 286만 명이 줄어든 셈이다. 이제는 회원제보다 더 많아진 비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이 3천221만 명에 이르러 세 명 가운데 두 명이 퍼블릭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1천550만여 명이었다. 골프장 내장객 조사
▶지은배(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이정미 씨 장남)군·장다해(장장석·심상복 씨 차녀)양=13일(토) 오후 2시 인천아시아드웨딩컨벤션 1층 그레이스홀(인천시 서구 염곡로 725). ☎032-765-6000
▶주루빈(주연준·이광열 씨 아들)군·황경신(황용운 전 인천 연수구의원·신철이 씨 딸)양=14일(일) 낮 12시 30분 송도센트럴파크호텔 4층 릴리홀(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8). ☎032-310-5000
기호일보 4월 8일자 1면(인천판) ‘내달 인천경찰자치위 2기 출범’ 기사 중 ‘당초 김근영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가 물망에 올랐으나 당적이 있어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알려졌다’는 내용에서 김근영 씨는 공동대표가 아닌 ‘인천경실련 주권찾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이며, 인천경실련은 규약으로 임원의 정당 가입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당적을 소유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9일(화)▶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 kt-NC(창원) LG-KIA(광주) 삼성-롯데(부산)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3차전 현대모비스-KT(오후 7시·울산동천체육관) ▶양궁=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오전 9시·예천 진호국제양궁장) ▶테니스=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부산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 하나증권 제59회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순창공설운동장) 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안동시민운동장) ▶하키=전국춘계남녀대회(오전 9시·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 ▶바둑=맥심커피배 결승1국(오후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통증의 흔한 원인으로, 특히 중년을 넘어서면서 발생 빈도가 더욱 높아진다. 어깨에 안정성을 제공하고 어깨를 움직이게 하는 근육과 힘줄의 집합체인 회전근개가 찢어지면 단순한 불편부터 심한 통증과 움직임 제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회전근개 파열로 찾아오는 환자분들이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지’를 가장 궁금해한다.우선 회전근개 파열은 크게 ‘부분층’ 파열과 ‘전층’ 파열로 나뉘는데, 부분층 파열은 회전근개 두께의 일부분이 닳아 없어진 것이고, 전층 파열은 두께의 전부가 손상돼 구멍이 난 상태다.
ESG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의 이해가 필요하다. ‘중대성 평가(Materiality Test)’는 기업의 ESG 공시 의무화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는 기업이 가진 주요한 이슈를 발굴하고 선정하기 위한 평가를 의미한다.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일률적 중대성 평가 방식은 별도로 없으며, 광범위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로 중대 사안을 선별한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EU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은 기업이 자체적인 중대성 평가를 통해 정보공시 항목을 결정하도록 권고한다. 특히 ESG 경영과 연관해 자주 등장하는
영화 ‘보이스’에서는 "보이스피싱은 사람들의 무식과 무지를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것"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서민경제를 파탄시키는 대표적 악성 사기로, IT·금융 인프라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는 반사회적 범죄다. 최근 3년간 경찰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1조7천654억 원에 달한다. 보이스피싱 수법은 관공서 사칭과 금융 대출사기로 끊임없이 변종하며 진화했다. 이로 인한 서민들의 경제적 손실과 심리적 고통,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이 결국은 극단적 선택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내일이다. 이번처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때가 있었나 싶다. 정권 심판론과 당대표 심판론 중 어느 게 먹힐지 아직도 예측이 어렵다. 지금 이 순간도 무려 55곳에서 초박빙으로 치열하게 접전 중이다. 그럼에도 내일 이후 우리 앞에 펼쳐질 상황은 의문의 여지 없이 명료해 보인다. 어떤 경우든 여소야대 형국은 필연적일 듯싶다. 야권의 정권 심판론이 승리했다는 게 아니다. 물론 정부의 물가정책과 의료정책, 대통령실의 인사관리는 실기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게 본질은 아니다.선거 막판에 줄줄이 터져 나온 네거티
8일 현재 인천시 강화군을 포함한 경기지역과 강원지역 대부분에 ‘산불 경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의 산불 경보 수준으로 보면 심각-경계-주의-관심 4단계 중 ‘경계’ 수준에 해당한다. 지난 5일 식목일 전후 나무 심기 행사가 전국에서 행해졌다. 산림청은 한 사람이 일생 동안 심어야 할 나무는 391그루라고 홍보하며 식목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해 온 산을 푸르게 가꾼다 해도 단 한번의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면 100년 조성 산림도 일순에 잃게 된다. 이는 강원도 일대에서 빈발하는 대형 산불로 우리는 익히
총선이 치러지기 일주일 전쯤 지인들과 식사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다. 총선이 목전에 다가온 만큼 자연스레 선거 얘기가 화제에 올랐다. A가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을 지지하려 한다"고 얘기하자 B가 "윤석열 정부에 실망해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려 한다"고 얘기했다. C는 "난 세금을 깎아 주는 여당을 지지하려 한다"고 얘기하자 D가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으니 세금 좀 내도 되는 것 아닌가? 난 세금을 더 내더라도 야당을 지지하려 한다"고 답했다. 생각해 보면 부자들이 세금 내는 것이 아까워 여당을 지지하는 것은 이해할 수
국내 이륜차는 자동차의 한 종류이면서도 외면한 분야로 전락했다. 공로상에 함께 운행하는 자동차 종류이면서도 사각지대로 남아 개선의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이륜차는 산업도 없고 문화도 후진적이고 낙후된 분야로 남았다.수십 년 전에는 대림혼다와 효성스즈끼라는 일본과 기술합작사 형태로 이륜차 제작사가 존재했으나 이미 수년 전 국내 이륜차 제작사는 존재하지 않고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하는 형태가 됐다. 전기이륜차 제작도 마찬가지다. 이륜차 산업 자체가 없어진 것이다.이륜차 문화도 다른 분야 발전에 대비해 가장 낙후돼 이륜차
長袖善舞 多錢善賈(장수선무 다전선고)/長길 장/袖소매 수/善잘할 선/舞춤출 무/多많을 다/錢돈 전/賈장사 고「한비자(韓非子)」에 나온다. 긴 소매를 갖추면 춤을 잘 출 수 있고,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할 수 있다. 조건이 좋은 사람이 유리하다는 말이다. 자본이 많으면 일하기가 쉽다. 정치가 잘 되는 나라와 유력한 사람은 계획을 꾸미기가 쉽고, 약한 사람과 어지러운 나라는 계획을 꾸미기가 어렵다. 진나라와 같은 부강한 나라에서 일하는 신하들은 열 번 계획을 변경해도 그로 인해 실패를 가져오는 일은 드물다. 반대로 연나라 같은 약소국에
저는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살고 있는 25살 청년입니다.4년 전 총선은 군대에서 투표해 솔직히 누가 누군지,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투표했습니다.지금도 저처럼 젊은 사람들은 취업 등으로 바빠 지역에 누가 나오는지 평소 큰 관심이 없어 후보들 공약을 잘 모릅니다. 그렇기에 우편으로 받는 선거 공보물을 본 뒤 공약이 괜찮은 후보를 뽑을 생각입니다.제가 사는 청라는 국제도시라고 말하지만 실제 거주하는 청년의 시각으로 봤을 때 큰 이점을 못 느꼈습니다.이름에 걸맞게 해외 기업들이나 외국인들이 잘 보이지도 않고요. 그래서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가 5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왔으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승격팀에 두 골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뮌헨은 6일(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에릭 다이어와 경쟁에서 밀려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김민재가 모처럼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받아 처음부터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달 1일 프라이부르크전(2-2 무승부) 이후 5경기 만에
‘팀킬 논란’으로 물의를 빚는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또 반칙을 저질렀다. 황대헌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천m 2차 예선 7조에서 반칙을 범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건우(스포츠토토), 박노원(화성시청), 신다운(경기일반), 홍인규(한국체대)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황대헌은 경기 초반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중반 김건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이어 박노원에게도 인코스 추월을 허용했다. 황대헌은 곧바로 거친 플레이를 했다. 곡선주로 바깥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