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소속팀 마인츠의 대승에 앞장섰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4-0으로 대파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이 쐐기 골을 포함해 2골을 넣고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의 선제 결승 골을 돕기까지 하며 마인츠를 승리로 인도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4골 3도움을 올렸는데, 그중 2골 3도움을 최근 5경기에서 기록했을 정도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이재성은 전반 32분
‘돌격대장’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황유민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KLPGA 투어가 올 시즌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대회다. 이번 시즌 세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황유민은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박혜준을 1타 차로 따돌린
◇8일(월)▶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3차전 KCC-SK(오후 7시·부산사직체육관) ▶여자축구=한국-필리핀 친선경기(오후 7시·이천종합운동장) ▶양궁=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오후 7·예천 진호국제양궁장) ▶테니스=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부산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 하나증권 제59회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순창공설운동장) 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안동시민운동장) ▶하키=전국춘계남녀대회(오전 9시·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 2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1종 공립박물관 건립 의지를 확고히 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현대사 자료를 듬뿍 담은 기관으로, 6·25 남침의 주요 통로였던 포천과 굵고 진하게 연결됐다. 2023년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전국 공립박물관 수는 349개이며, 국립박물관까지 합하면 모두 398개다. 특별시, 광역시, 자치시를 포함해 전국 시(市)와 군(郡)의 총합이 149개니까 산술적 평균으로 시 또는 군은 2.7개의 국립 또는 시립박
갈수록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가 지능화·조직화해 증가하는 가운데 1조1천억 원 규모의 전체 보험사기 피해액 중 고의 교통사고로 지급되는 비용은 1천600억 원(전체 규모의 14.3%)에 달한다(금감원, 2023년 기준)고 한다. 가해자는 부정하게 보험금을 수령해도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 일각에 자리잡은 ‘보험금=눈먼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를 더욱 부채질한다.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보험사기 범죄는 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차량을 표적으로 하는데, 진로 변경 시 차선 미준수(60.2%),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 강화, 그중 4월에는 고려산에 진달래가 만개해 상춘객을 맞이한다. 이럴 때면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도 함께 바빠진다. 4월 6일부터 9일간 열리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4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경찰은 이에 발맞춰 ‘나들길 순찰대’를 운영 중이다. 강화경찰뿐만 아니라 자율방범대, 시민경찰까지 함께하면서 강화 나들길과 주요 등산로에 대한 가시적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순찰과 병행해 범죄 취약 요소를 진단하고 CCTV·112 신고 위치 표시 안내판 등을 추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 앞으로 다가온 본 투표일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은 선거공보를 꼼꼼히 챙겨 보고 후보자와 비례정당을 선택해 투표에 임해야 한다. 유권자들은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재산이나 납세, 병역, 전과 등 기본적인 신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후보자의 공약을 비롯한 정당 관련 정보도 알 수 있다. 따라서 후보자와 각 정당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투표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가정으로 배송된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
최근 8년간 구급대원이 구급활동 도중 폭행 당한 건수가 1천713건에 이른다는 소식이다. 이는 한 해 평균 200건이 넘는 수치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소방청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구급대원 폭행 피해 현황 자료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가해자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구급대원들의 구급활동이 누구를 위한 구급행위인가? 기본적인 교양과 상식만 갖췄어도 언감생심 폭행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감사 사례는 못할망정 폭언·폭행이 다반사라 하니 이야말
1899년 경인철도 개통 이후 1904년 경부선이 완공되고, 1906년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이 부설됐다. 그리고 호남선은 서울∼목포 간 경목선으로 1911년 착공해 1914년 완전 개통했고, 경원선은 서울∼원산∼경흥(웅기)의 선로 1910년 착공해 1914년 완전 개통함으로써 한반도를 十자형으로 관통하는 철도망을 완성했다.한일합병을 전후해 일제가 조선에서의 철도를 시급히 부설해야 했던 이유는 대륙 침략을 위한 군사적 차원과 식민지 경제 수탈이 전제됐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조선을 식민지한 이후 조선총독부는 물자의 원활한 수송
동두천시는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발전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해당 지역 대학·산업체 등과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동두천시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평소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유보통합 모델 개발,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하는 거점형 글로벌 인재교육센터 운영 등 다각도로 계획을 면밀히 세워 제출한 결과 이러한 쾌거를 낳았다. 인근 지역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의 인구 유입으로 인한 인구
◇승진 ▶지방부이사관 홍노미 공병완 오홍선 ▶지방서기관 박미랑 이택구 ▶지방기술서기관 이재국 황국환 ▶지방행정사무관 이영희 ▶지방녹지사무관 이문희 ▶지방시설사무관 김성삼 김종희
在德不在險(재덕부재험)/在있을 재/德큰 덕/不아니 부/險험할 험나라의 안전은 왕의 덕에 있는 것이지 험준한 지형에 있지 않다는 뜻이다. 「사기(史記)」에 나온다. 오기(吳起)가 위문후(魏文侯)를 섬기면서 전공을 세웠다. 문후가 죽자 다시 문후의 뒤를 이은 무후(武侯)를 섬겼다. 무후는 오기와 함께 배를 띄우고 산천을 구경하는 도중 "참 아름답구려. 산과 물이 이처럼 천협의 요새를 이루니 이야말로 위나라의 보배가 아닌가?"하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러자 오기는 "왕의 덕에 있는 것이지 산천의 험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在德不在險)"
▶윤혜원 씨 별세, 심장식(선광 회장·화인파트너스 회장)·충식(선광 부회장)·현식·명식 씨 모친상, 이민(세민의원장)·최종혁(신촌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씨 빙모상=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발인 9일. 장지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선영. ☎02-2227-7584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필리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벨호는 4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체력 훈련을 중심으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벨호는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사흘 뒤인 8일에도 이천에서 필리핀과 다시 한번 맞붙는다.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최근 미국계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전력이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2패에 그쳤던 한국과 달리 필리핀은 개최
‘배구여제’ 김연경(36)이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4일 "김연경이 6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출전한다"며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선수들과 전·현직 세계 스타 플레이어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펼쳐진다"며 "6월 7일에는 미디어데이와 전야제 행사가, 8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리고 9일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골을 앞세워 스타드 렌을 물리치고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에 올랐다. PSG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40분 터진 음바페의 득점으로 렌에 1-0 신승을 거뒀다.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선발 출격해 2선 공격수로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무난한 플레이를 펼치다 팀이 앞서 나가던 후반 39분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골 2도움에 유럽축구연맹(U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8)이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시즌 3호 도루까지 곁들였다.지난 3일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하루 만에 안타를 가동하며 시즌 타율을 0.233에서 0.242(33타수 8안타)까지 올렸다.김하성이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에 성공한 건 1일 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