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를 의뢰한 고객의 귀중품을 훔친 가사도우미가 경찰에 붙잡혔다.용인서부경찰서는 8일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6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7일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50대 B씨 집에서 청소 대행 업무를 하던 중 금목걸이를 비롯한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A씨는 당시 집 안에 B씨 가족들이 있었는데도 귀중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09
-
8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선박사고 전체 1천 9천317척 중 농무기에 40%(7천742척)가 발생했다.이 중 어선(낚시)·레저선박의 사고 비율이 81%(6천305척)로 가장 높았다.3~7월은 기온 상승에 따라 행락객과 선박 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바다 안개가 국지적·기습적으로 빈번히 발생해 충돌·좌초 등 해양사고 개연성이 높은 시기다. 무엇보다 농무기는 시정거리가 500m도 되지 않는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한다. 해경청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구조를 위해 즉시 현장에 도착하는 선종·유형·원인·기상·해역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4.09
-
-
2021년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1인당 연간 평균 의료비가 96만 원으로 조사됐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1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Ⅱ)’에 따르면 2021년 분석 대상 5천878가구의 전체 가구원 1만2천874명(만 19세 이상 1만931명, 0∼18세 1천943명) 중 의료서비스 이용자는 1만1천844명이다. 주요 의료서비스별 이용자 수를 살펴보면 응급 1천6명, 입원 1천667명, 외래 1만1천803명으로 조사됐다.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자(가구원)의 1인당 연간 평균 의료 이용 건수는 17.8건
인천
김주희 기자
2024.04.09
-
오는 15일부터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항목을 보고하도록 한 ‘비급여 보고’ 제도가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된다. 정부는 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비급여 진료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5일부터는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보고 제도가 시행된다. 이 제도는 의료법 등에 따라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 비용과 진료 내역을 보건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비
보건/의료
김주희 기자
2024.04.09
-
-
-
-
군 복무 시절 주말 근무를 서게했다는 이유로 상관을 모욕한 20대 남성이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 11단독 김샛별 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22) 씨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 씨는 군 복무를 하던 2022년 10∼11월 경북 포항 군부대에서 통신관 B(25) 중위를 지칭하며 다른 병사들 앞에서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그는 "통신관 그 XX 나만 싫어 한다니까", "XX진짜 미쳐가지고"라며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중대사정으로 근무표가 수정되면서 주말에 상황실 통신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08
-
인천시 중구 무의도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여성이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됐다가 36분 만에 구조됐다.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27분께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급파해 A씨를 구조했다.A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은 물론 구명조끼를 착
사건사고
배종진 기자
2024.04.08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SNS 등에 특정 후보자의 공약·사진과 응원 문구 등의 글을 게시한 교사 A씨와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A씨와 B씨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신분임에도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SNS에 소속 단체 또는 개인 명의로 특정 후보자의 공약, 사진 등이 포함된 이미지와 정치활동 응원 문구 등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혐의다.‘공직선거법’ 제9조, 제60조 제1항, 제85조 제3항에서는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선거운동
인천
정성식 기자
2024.04.08
-
인천 한 건물에서 간판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8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인천시 계양구 상가 건물 4층 외벽에서 50대 A씨가 10여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사고 당시 고소작업차(스카이차)에 올라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개인 사업자로
인천
최상철 기자
2024.04.08
-
인천해양경찰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 경비함정을 투입해 섬 지역 투표함을 육지로 이송한다.8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10일 경비함정 3척이 옹진군 10개 섬 지역의 투표함 13개를 직접 수송한다.경비함정들은 장봉·신도의 투표함 3개를 영종도 삼목선착장으로, 자월·대이작·소이작·승봉도 투표함 4개와 덕적·울도·백아·문갑도 투표함 6개를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수송할 예정이다. 인천해경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대책팀을 운영하고 해상 경계근무를 강화할 방침이다.인천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하고자 함정과 구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4.08
-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이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간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을 통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다.건강보험 적용으로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으며, 외부인 출입이 제한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병실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아인병원은 우선 205개 병상 중 47개 병상(10층)에 대해 간호·간병 통합 병동을 운영하고, 이후 점진적으
보건/의료
김주희 기자
2024.04.08
-
-
-
-
인천지역 일부 지자체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공무원 실명을 비공개 전환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7일 부평구에 따르면 최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직원 실명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기로 했다. 담당 공무원 이름을 실명이 아닌 ‘김OO’과 같은 형태로 표기하는 한편, 각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부착된 직원 현황판과 민원실 민원창구 명찰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서구도 지난 1일 간부회의를 통해 구 홈페이지 내 공무원 실명을 비공개 전환하고, 청사 부서 입구 직제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08
-
-
선거법에 금지된 유권자 대상 집회를 연 후보자가 경찰에 고발됐다. 인천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선 후보자 A씨와 선거사무장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4·10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 유권자를 대상으로 집회를 연 혐의를 받는다. 무엇보다 B씨는 이 집회에 참석해 상대 후보자의 정책을 비판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101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 기간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개인 정견 발표회나 시국 강연회 등을 열 수 없다. 다만, 법에 규정된 연설·대담·토론회는 개최할
인천
최상철 기자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