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당선인이 여당의 원내대표를 지내며 부평을 지역에서 4선을 달성하는 등 굳건한 입지를 드러내고 있다. 홍 당선인이 2009년 제18대부터 21대까지 부평지역을 중심으로 정치 행보를 펼치는 동안 부평은 큰 변곡점을 맞이했다. 지난해 12월 90여 년 만에 캠프 마켓 반환이 이뤄졌고, 지역 최대 숙원 중 하나였던 3보급단 이전도 확정됐다. 또한 홍 당선인은 GM 사태가 불거진 2018년 한국지엠대책TF단장과 GM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아 GM 본사와 산업은행, 노조 간 협약을 중재해 10년 이상의 장기 경영을
한강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김포시는 10년 만에 인구가 두 배로 늘었고 지금도 증가 추세로, 올 하반기에는 5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김포처럼 급성장한 도시의 공통점은 교통문제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교통난 해소가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이며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이끌어 낸 김포갑 김주영 당선인은 온 힘을 다해 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에게서 더 큰 김포 발전을 위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국가철도망 계획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과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반영하고 그 이후의 절차를 힘 있게 추진해 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의정활동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박상혁 당선인의 강한 의지와 앞으로 4년간 수행해야 할 과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향후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김포시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도·농 복합 형태를 띠고 있는 김포을 지역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박 당선인에게서 당선 소감과 함께 4년간의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당선인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5선 원유철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평택갑 지역에서 평택시장을 역임한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홍 당선인은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직을 마지막으로 중앙직 공무원 신분을 내려놓고 고향인 평택갑 지역으로 내려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을 제치고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평택을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통합당 중앙당의 단수공천으로 갑지역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 공 후보와의 승부에서 승리했다.홍 당선인은 "
미래통합당 평택을 유의동 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유 당선인은 지난달 15일 실시된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전략공천을 받고 출마한 김현정 후보와 맞붙어 치열한 경쟁 끝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 당선인의 득표율은 47.9%로, 45.9%의 김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유 당선인은 "어려운 총선이었지만 평택시민의 과분한 사랑과 지지 덕분에 국회로 살아 돌아가게 됐다"며 "평택시민의 부름을 더 엄중하게 받들어 주어진 직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다시
더불어민주당 구리 윤호중 당선인은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당 사무총장과 선거대책본부장으로 동분서주하며 당의 취약지역과 격전지를 지원했다"며 "저의 승리를 넘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구리시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구리시 발전을 위해 4선의 힘으로 더 겸손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투표에 참여한 11만5천90명 중 58.64%인 6만4천668표를 득표하며 구리시 최초 4선 의원으로 등극한 윤 당선인은 "집권여당의 중진 의원으로서 코로나19를
영남인으로 부천에서 내리 3선 등 5선의 위업을 달성한 설훈 당선인은 동교동계 막내로 불리며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총선에서 그는 54.90%라는 높은 득표율로 유권자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설 당선인에게서 21대 국회 입성 후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본다.다음은 설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부천시민들께서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셨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부천은 균형감 있는 발전으로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은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선거 당
여검사 출신 정치인 간 리턴매치 지역으로 21대 총선 과정에서 큰 관심이 집중됐던 수원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당선인은 이곳에서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득표율로 경쟁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을 비롯해 당내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단장으로서 ‘텔레그램 n번방 재발 금지 3법’ 발의에 나서는 등 20대 국회에서 굵직한 역할을 도맡아 존재감을 굳혀 온 인물이다. 특히 서수원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본격적인 물꼬를 틀 수 있게 된 데 중심
21대 총선 오산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가 5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유 있게 당선됐다. 오산시 최초의 5선 의원 탄생이다.박근혜정부 당시 집권여당의 저격수로 활약하며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급상승시킨 안 당선인은 이제 5선의 중진 의원으로서 여당의 의정활동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교육도시’, ‘걸어서 5분 거리에 문화·체육을 즐기는 문화도시’, ‘교통체증 없는 교통도시’, ‘수달이 돌아온 오산천이 흐르는 생태도시’, ‘오산시민과 함께 오산의 가치를 높이
"정의당의 이름을 걸고 지역에 출마한 전국 75명의 출마자들과 무급·자원봉사로 기꺼이 주말을 반납한 당원들에게 정말 감사 드립니다. 또 정의당을 선택해 주신 270만 국민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국회 입성과 함께 원내대표로도 선출된 정의당 비례대표 배진교 당선인은 무엇보다 총선 출마자와 당원, 지지해 준 국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 당선인은 "특히 출마자들은 선거비용을 제대로 보전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출마했다"며 "이제 냉정한 성찰과 평가를 통해 변화한 지형에서 정의당이 해야 할 역할과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전통적 ‘보수 텃밭’인 포천·가평은 3선인 미래통합당 김영우 의원의 지역구로, 김 의원이 세대교체를 외치며 불출마함에 따라 무주공산이 됐다. 4·15 총선에서는 ‘예비역 대장’과 ‘예비역 대위’ 출신의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초접전이 예상됐으나 대위 출신인 미래통합당 최춘식 후보가 5만4천771표(50.25%)를 얻어 당선되면서 국회 첫 입성에 성공했다. 최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통합당은 여당의 동조 없이 독자적인 정책 추진을 하기 어려운 수준의 의석을 가지고 있지만, 민생을 위한 정책에는 여당과 야당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전통적인 보수텃밭으로 평가됐던 수원시 팔달구(수원병)에 대한 관념을 뒤바꾼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김영진 당선인.14∼19대 총선에서 내리 보수정당이 자리잡아 온 지역에서 20대 총선을 통해 처음 국회에 입성한 그는 21대 총선에서 재선을 달성, 수원병이 보수 강세 지역이라는 그간의 편견을 지워 내는 데 성공했다.김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팔달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재선의 기쁨에 앞서 더 큰 팔달을 원하시는 팔달구민 여러분의 선택에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팔달경찰서 신설, 신분당선 연
약사로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을 하다 정치계에 뛰어들어 열정을 다한 결과 국회 입성에 성공한 서영석(민·부천정)당선인. 주민들에게 30년 넘게 "약이나 잘 팔지 정치는 뭘…"이라는 쓴소리를 들어가며 ‘비타민 아저씨’라는 별칭으로 시도의원 등의 지방의원을 거쳤다. 이제는 부천병 선거구에서 당선된 선배 약사 국회의원과 더불어 시민을 지키는 ‘부천 병정’으로 우뚝 섰다. 다음은 서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최연소 시의원과 경기도의원, 그리고 국회의원으로서의 할 일은. ▶32년 전 오정에 터를 잡고 약국을 운영하며 생활보건운동으로 폐건전지를
12년 만의 국회 재입성이다. 4·15 총선에서 4번째 도전 만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갑 김교흥 당선인의 얘기다. 김 당선인은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와 그동안 3번의 대결을 펼쳤지만 모두 패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같은 당 박남춘 시장과의 대립각도 불사하며 청라소각장 폐쇄라는 강공책과 함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D노선 유치 등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내걸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신뢰와 성실을 앞세운 김 당선인은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문재인정부가 성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다음
인천에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압승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을 신동근 당선인은 4·15 총선에서 62.15%의 득표율로 인천지역 최고 득표율이자 역대 지역 내 최고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인천이 경기도에서 분리된 후 치러진 역대 총선에서는 19대 때 계양갑 신학용 후보가 득표한 61.50%가 가장 높은 득표율이었다. 신 당선인의 국회 입성의 길은 험난했다. 서을이 그동안 인천의 대표적 보수지역인 강화군과 같은 선거구로 묶이면서 패배를 달고 살았다. 무려 5번의 도전 끝에 2016년 20대 총선에서 강화가 중·동·옹진 선거구로
제21대 총선을 통해 5선 고지를 달성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당선인. 그는 총선 과정에서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경기도내 선거구 59석 중 51석을 확보한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민주당이 수원 5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할 수 있도록 수원지역의 든든한 ‘맏형’으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및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을 지낸 김 당선인은 탁월한 정치적 경륜을 갖춘 인물로도 손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21대 국회 전반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도권에 출마한 보수 야권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동두천연천 지역구의 미래통합당 김성원(46) 후보는 상대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김성원 당선인은 "동두천·연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과 소망 잊지 않고 가슴 깊숙이 세기고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며 "연천·동두천 주민의 마음을 온전히 담는 큰 그릇이 돼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당선 소감과 승리 요인은. ▶이번
"주민들께 약속 드렸던 ‘계양시대’를 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4·15 총선에서 인천 최초의 현역 5선 의원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송영길 당선인의 당선 소감이다. 송 당선인은 지난 2000년 정치에 입문한 이래로 계양지역을 중심으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압도적 지지율로 무난히 5선에 입성했다.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로도 부상하고 있다.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지역 주민들께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갑 유동수 당선인은 지난 4·15총선에서 60.4%의 득표율로 미래통합당 이중재 후보를 23.91%p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유 당선인은 지역 내 지지기반을 확고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당선인은 ‘계양 르네상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을 공약한 바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먼저 제 고향이 아님에도 계양 지역 유권자들께서 커다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두 번이나 저에게 일을 할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의정부 발전을 위해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제21대 총선에서 55.98%의 지지를 얻으며 국회의원 자리에 오른 의정부을 김민철(민·52)당선인의 포부다. 김 당선인에게 이번 선거 결과는 20여 년간 묵묵히 지역을 돌봐온 꾸준함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 17~19대 국회의원 보좌관,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무특보,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 세월 의정부를 지켜왔다. 20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