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크루즈 허브도시’가 첫 출발을 했다. 미국 선적 크루즈인 오세아니아 크루즈사의 리비에라호(6만6천t급)가 승객 1천238명과 승무원 800명, 총 2천38명을 태우고 지난 8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리비에라호는 일본 나가사키를 출발해 인천항에 입항했고, 1천여 명의 승객들은 하선 뒤 주변 관광을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본국으로 귀국했다. 9일에는 공항을 통해 입국해서 국내 관광을 마친 새로운 1천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항을 출발했다.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는 외국 관광객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국내
1881년 2월 28일, 그간 인천 개항을 둘러싸고 첨예했던 줄다리기가 앞으로 20개월 후 개항하는 것으로 최종 타결됐다. 일본이 인천을 개항하자고 제안한 때가 1879년 6월인 것을 감안하면 1년 8개월 만에 결과였다. 그러나 인천을 개항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알려지자 인천 개항을 반대하는 유림(儒林)들이 목소리가 거세지더니, 3월 25일 이른바 영남만인소를 필두로 하는 ‘신사척사운동(辛巳斥邪運動)’이 전개됐다. 이에 정부는 회유책을 펼치면서도 유배와 참형 등을 동원해 강압적으로 제압했다.이와 비슷한 시기 일본에 수신사로 파견됐던
용서란 누군가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더 이상 분노나 원한을 품지 않고 벌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을 말한다. 반면 화해는 용서를 기반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평화로운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중무장한 북한군이 북위 38도선을 넘어 남한에 전면적인 공격을 감행해 시작된 전쟁이다. 이 전쟁은 3년 1개월 동안 지속됐는데 남북한 모두에게 커다란 피해를 남겼다. 약 450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고 약 1천만 명의 이산가족이 발생했으며 공장이나 도로 등 산
최근 경기도의 한 지자체에서 9급 공무원이 악성 민원에 이어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까지 공개되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으로 떠들썩했다.온라인 카페에서는 한 누리꾼이 야간 도로 보수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를 공개하자 ‘정신 나간 공무원’이라며 성토하는 글이 잇따랐고, 파인 도로를 보수해주지 않아 발생한 것이 아닌, 야간에 이뤄진 긴급 보수공사로 인한 차량 정체에 민원 폭탄을 맞은 것이다.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도로가 막힌다며 악성 민원을 조장해 생긴 억울하고 분통 터질 일이다.스
안성상공회의소는 제25대 임원구성을 위한 임시의원총회에서 제24대 회장을 역임한 ㈜삼화수지 한영세 회장을 단일후보로 추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17일 알렸다 .부회장에는 ㈜진주물산 이수혁 대표이사, ㈜퍼시스 배상돈 대표, 상임의원에는 제일진공(주) 남우호 대표이사, ㈜푸드코아 김영식 대표이사, ㈜케이씨 이수희 사장, 감사에는 광동산업(주) 김광희 대표이사, ㈜신흥정밀 정유석 부회장을 각각 선출했다한영세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안성상공회의소 제 대 회장직을 맡겨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현재 글로벌 경기 부진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경종 인천 서병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해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관심이 쏠린다.모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이 대표에게 공식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도움을 요청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며 "이제 지역구에서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당당히 말씀드렸고 수락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재명 당 대표가 모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직을 수락한 것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모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이재명 국회의원실을 거쳐, 당대표 비서실에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가 지난 16일 추미애 하남갑 후보와 함께 신장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이날 현장방문에서 이재명 대표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의 ‘심판의 날’이다"며, "취임 2년만에 나라를 망가트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는 ‘추장군 추미애 후보’다"며 추미애 후보를 치켜세웠다.추미애 후보는 "민생을 파탄 내고 가족과 측근 비리를 감추기에 급급한 윤석열 검찰 정권의 실정을 보면서, 추미애가 옳았다! 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힘 있고 경험 많은 정치인 저 추미애가 하남시 발전과
개혁신당 최영록 포천· 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기 범죄가 너무 많고, 또 사기 범죄의 형량이 너무 낮아 사기범들이 형법을 무서워 하지 않고, 출소 후 재범의 확률도 높기 때문이라며, 형법을 개정해 사기범죄의 형량을 2배로 늘리는 공약을 제시했다.그러면서 지난 2023년 9월에 징역2년 선고된 경기도 가평군 두밀리 일대에서 70채의 펜션 사기로 60여 명의 피해 사례를 들며, "피해금액이 무려 50여억 원인데 경찰의 수사는 편파적이다"고 주장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피눈물을 흘리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인천 연수을 의원이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송도국제도시 특별자치구 추진’을 발표했다. 송도국제도시 인구는 현재 20만 명을 넘어섰다. 기존 행정체계로는 주민들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과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과정상 구청, 경제청 같은 복수의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간 업무 범위 중첩 등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송도를 분구해 구청과 경찰서, 보건소 같은 행정기관을 추가로 설치, 늘어난 주민 행정 수요를 충족하고 송도의 맞춤형 발전 계획 수립과 신속한 개발 추진을 위해 경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인천 중·강화옹진군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조택상 동행캠프’ 개소식에는 박찬대 최고위원과 김교흥 시당위원장, 허종식·유동수 국회의원, 남영희 예비후보, 장정민 전 옹진군수 등이 함께 했다. 조택상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중구,강화·옹진군에서 한 번도 선택받지 못했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국회에서 대변할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를 재설계하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이어 "윤석열 정권 2년간 민주, 경제, 외교, 안보 모든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개최한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지인 및 장안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김 후보는 "찾아주신 전·현직 시·도의원님들 및 방문자분들께 장안구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활발한 소통을 통해 방문자분들께서 원하시는 점들을 생생히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었다"고 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수원지역 홍윤오(을)·방문규(병)·이수정(정)·박재순(무) 예비후보와 정창현·이찬열·박종희 전 의원 등 1천5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에 출마하는 각오와 의정부 비전을 발표하며 세몰이에 나섰다.이날 개소식에는 전희경(의정부갑) 예비후보와 김성원·최영희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또 유의동·배현진 국회의원과 김용태 전 국회의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이 축사 영상으로 이 후보를 응원했다.더욱이 이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경선 전부터 이형섭 후보와 승리한 사람을 끝까지 돕기로 뜻을
국민의힘 심재철 안양동안을 예비후보가 전세사기 피해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공약을 발표했다.심 예비후보 측은 지난 15일 보도자료에서 "수원, 인천, 부산 등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우리 안양은 물론 어느 곳에서도 청년을 비롯한 서민들이 땀흘려 모은 재산을 잃고 피눈물을 흘릴 수 있다. 피해를 입힌 임대인들의 처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의 전세사기 피해를 보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디딘 20∼30대 청년들의 피해가 양산되고 피해 금액도 수 백억 원에 이르는데도 불구하고 처벌은 대부분 형법상 사기죄(1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는 16일, ‘동탄비전 선포식-내가 꿈꾸는 동탄’을 시작으로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선포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화성지역 출마자 전원을 비롯해 당원, 지지자 등 각계각층인사 700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정세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축하 영상으로 함께하고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같은 당 소속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장, 김병욱 도당위원장 등 여러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의원이 지난 1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박찬대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동수·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과 박남춘 전 인천시장,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차영일 인천수협 조합장, 윤영학 인천새마을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 남영희·노종면·모경종·이훈기·조택상·조인철·정준호·정진욱·안도걸 후보와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의원은 "박찬대는 인천의 아들이자 연수의 일꾼으로 연수 주민들의 성원 덕분에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남지역 4개단체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하남갑(천현, 신장1·2, 덕풍1·2, 감북, 감일, 위례, 춘궁, 초이)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용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하남시굴착기연합회 엄기덕 회장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하남시지회 최병재 회장 ▶하남시인력협회 최성묵 회장 ▶전국환경노동조합 하남지부 이준호 지부장 등 4개의 단체장은 김성수 경기도의원과 함께 이용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고, 당내경선 승리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이용 후보에 힘을 보탰다.이날 국민의힘 이용 후보 지지를 선언한 하남시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인천 서을 예비후보가 17일 서구 청라센트럴프라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김교흥·신동근 의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이용우 예비후보는 "개소식은 서을 지역의 중단 없는 발전을 알릴 새로운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해결사로서 서구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용우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23호 영입인재이며 공인노무사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직장갑질119를 창립해 직장인들의 고충을 해결해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안양동안갑 예비후보는 16일 지지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개소식에는 ‘안양 원팀’으로 명명된 이재정(안양동안을)·강득구(안양만안) 국회의원과 유명 역사 강사 황현필 소장 등이 참석했다.‘역사바로잡기연구소’ 황현필 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보면 답답해질 때가 많지만, 정치를 가장 정치 답게 하는 정치인은 민병덕 의원이다"라고 치켜세웠다.민 예비후보는지난 4년, 4가지 성과를 제시했다. 먼저 안양에 GTX-C 정차역 유치를 꼽았다. 당초 금정역∼과천역으로 넘어가는 광역급행철도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무소속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16일부터 관할선거구 선관위에서 선거권자 추천장을 검인·교부한다.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은 입후보할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 3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등록신청서에 첨부해야 한다. 선거권자 추천을 받을 때는 관할선거구 선관위가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해야 하며 선거권자 추천장 검인·교부는 후보자등록마감일인 오는 2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추천은 입후보예정자의 배우자 또는 자원봉사자 등
가평군은 지난 15일 제105주년 3·1절 기념 제37회 가평의병 3·15항일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3·15 항일 운동 기념비는 지난 해 12월 20일에 북면에 위치한 3·15독립운동 발상지 공원으로 이전했으며, 이날 이전 후 첫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올 기념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군의장, 김우일 가평군광복회 장, 조완수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정용칠 가평문화원장 및 가평문화원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묵념,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 마지막에는 가평문화원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 만세삼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