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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인천 서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대체지 조성 이후에도 인천매립지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자료를 공개한데 대해 인천 서구의회도 반발하고 있다.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영철 대표의원은 지난 5일 ‘매립지공사의 인천매립지 시사, 주민과 함께 분노한다’는 입장문에서 "인천매립지로 연장 운영을 시사한 무책임한 발상에 대단히 화가 난다"며 "매립지공사는 수도권매립지를 둘러싼 쓸데없는 참견을 그만두고 본연의 업무나 똑바로 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서구 주민들은 수도권매립지가 발생시키
열린의정
최상철 기자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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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또 구설에 올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수도권매립지 이것이 궁금해요’라는 제목의 설명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설명 자료에는 수도권매립지를 둘러싼 주요 현안 등에 대한 46개의 질문과 답변(Q&A)을 담았다. 하지만 질문 중 ‘수도권매립지는 언제 종료되나요’라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공사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서울·경기 쓰레기는 대체매립지에서 처리하고, 인천 쓰레기는 현 매립지에서 계속 처리할 경우 명칭은 ‘인천매립지’로 바뀔 수 있다"고 게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이게 가능한 일인가.
사설
기호일보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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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종료 시기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46가지로 정리,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8일 전했다.환경부 등 4자 합의에 따라 서울, 경기 쓰레기를 대체매립지에서 처리할 경우 수도권매립지는 인천매립지로 바뀔 수 있다는 내용을 비롯해 2021년 말까지 30년간 매립지공사가 주민과 인천시에 지원한 금액은 1조2천985억 원으로 주민지원금 4천643억 원, 인천시에 6천559억 원, 기타 1천783억 원의 내용도 담겨 있다.또한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공원, 체육시설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종료
자치/행정
최상철 기자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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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이 민선8기 인천시정부의 혁신 방향 설정 작업에 돌입한다. 지난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 지적됐던 인사·조직 문제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구체화 등 현안이 논의되리라 예상된다.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위촉된 시정혁신 준비단은 현재보다 더 나은 인천의 미래를 위해 기존 정책의 개선은 물론, 새로운 시책 도입 등 다양한 혁신과제가 발굴되도록 힘쓴다는 목표다.민선7기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토대로 민선8기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시정혁신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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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민선8기 내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인천시민의 염원을 반영한 당연한 조치이긴 하나 시의 매립지 정책 기조가 민선7기가 추진한 자체매립지가 아닌, 서울시와 경기도도 함께 사용하는 수도권 대체매립지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의도대로 진행될지 의문이다. 인천시민의 염원이 담긴 2025년 매립지 사용 종료는 당연히 이뤄져야 할 숙원사업이다. 민선7기에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후 인천지역 쓰레기만을 처리할 자체매립지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4월 옹진군 영흥도 89만㎡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
사설
기호일보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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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시민 통합’을 위해서라도 지역의 해묵은 갈등 현안이 신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경실련은 20일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 ‘5대 현안 정책’을 제안하며 "선거 당시 후보 간 치열하게 공방을 벌였던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정리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과 시민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실련이 인수위에 우선적으로 전달한 5대 현안은 ▶수도권매립지 사용 중단과 대체매립지 확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의 민영화 차단 ▶인천e음 사업 운영 방안 재정립 ▶전문 임기제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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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서울·경기지역의 대체 매립지 조성·운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과 환경부 공동 주최로 9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도권 매립지공사법 개정’에 관한 토론회에서 이규성 공사 부사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역할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경기의 쓰레기 처리에 필요한 대체 매립지를 조성하고 운영하고자 제2사업소를 신설하겠다"고 했다.그는 "공사의 설립 목적이 수도권 주민들의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일"이라며 "2026년 이후 쓰레기 처리 방법은 매립에서 자
인천
최상철 기자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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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연장 진실공방이 6·1 지방선거 여야 인천시장 후보의 득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더불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7일 ‘공유수면매립실시계획 변경승인신청서’를 공개했다.신청서는 지난 2015년에 작성됐으며, 당시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직인이 찍혔다. 또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 기반시설 조성공사 기간을 당초 1989~2016년에서 1989~2044년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게다가 4자 합의 체결 뒤인 2015년 7월 이후 환경부·서울시가 인천시에 세 차례나 발송
자치/행정
김유리 기자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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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가 포천시로 지정됐다는 요지의 폭발성 강한 발언을 하자 경기도와 포천시는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더해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과정에서 실·국장급들이 2044년까지 사용하기로 이면 합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 정계 관계자들이 진실 공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가장 큰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인 인천의 의견은 무시된 채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의 눈치만 줄곧 봐 온 게 사실이다. 쓰레기 매립장
사설
기호일보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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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백 후보 선대위 측은 "18일 박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를 포천에 두기로 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포천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최춘식 국회의원이 윤석열 캠프의 일원으로서 인수위 보고 내용을 알았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며 "같은 날 문자 통해 ‘저 박윤국은 윤석열 대통령인수위에서 논의된 수도권 쓰레기매립지가 포천으로 온다는 얘기
경기
박덕준 기자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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