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가 전보 및 전출입 등 총 920명에 대한 2020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승진 278명, 직무대리 3명을 선발하고 7월 20일자 조직 개편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공로연수 등에 따른 인사 요인을 반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국장급(3급)은 승진 8명, 직무대리 1명 등 9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여성 국장 2명을 선발해 여성 고위공직자 비율을 높였다. 연령별로 보면 1970년대생 국장이 2명 승진돼 총 6명이 됐다. 이는 3급 전체의 23%로, 젊은 리더를 통해 시정 방향
자치/행정
김유리 기자
2020.07.17
-
인천시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 의제를 맡은 공론화추진위원회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은 16일 "시 공론화추진위가 발표한 시민인식조사 결과가 수도권매립지 및 소각시설 피해주민의 여론을 호도할 수 있다"며 "피해가 없는 지역의 주민 여론을 앞세우는 것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영구화할 수 있는 조사 결과"라고 주장했다.실제 인천시가 시민 3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는 수도권매립지나 소각장 등에 관심이 없는 시민들이 조사 대상이었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시민인식조사 결
자치/행정
이창호 기자
2020.07.17
-
-
-
-
인천시는 오는 20일 TF(태스크포스)였던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단을 정식 조직 개편해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을 신설한다고 한다. 2025년 8월 수도권매립지 3-1공구를 끝으로 매립을 종료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로 보이기는 하나, 수도권매립지 종료가 선언적 의미가 아닌 실제 가능 여부를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논란의 발단은 지금 대체부지를 결정한다고 해도 시간이 부족한데 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2025년 매립 종료를 주장하는 것은 주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사설
기호일보
2020.07.15
-
-
-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달 25일 취임 2주년 인터뷰를 했다.인천시는 인터뷰에 앞서 기자들에게 사전질문을 받았다. 기자는 수도권매립지를 비롯해 5개의 질문을 던졌다.기자가 보낸 질문은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 종료를 약속했는데 지킬 수 있나.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 수도권 공동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는 어디까지 진행됐나. 올해 안에 단체장 회동은 할 수 있나’라는 것이었다.인천시는 해당 질문에 대한 박남춘 시장의 답변을 기자들에게 보냈다. 다음은 답변 중 일부 내용이다."수도권매립지가 현재 매립 중인 3-1매립장을 끝으로 20
서해안
조현경 기자
2020.07.09
-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전략적으로 해결·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을 신설한다. 시는 민선7기 후반기 3대 핵심 사업이자 주요 과제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의 일환으로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을 발족해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자원순환과 내 임시 조직 형태로 있던 수도권매립지정책개선단을 2개 팀 11명으로 보강해 추진단을 꾸린다. 추진단은 정식 조직으로 분리 개편돼 ‘매립종료지원팀’과 ‘매립지조성팀’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추진단 신설로 시는 매립지 종료 4자 합의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0.07.06
-
-
-
-
제8대 인천시의회가 2년간의 전반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2018년 7월 2일 시작된 8대 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라는 비전과 ‘공정·투명 의정’, ‘현장 의정’, ‘협치 의정’이라는 의정목표를 바탕으로 활동했다. 지난 26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가 폐회하면서 전반기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회는 개원 이후 16회에 걸쳐 279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조례안 479건, 예산·결산안 22건,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 등에 제도
지역정치
조현경 기자
2020.06.30
-
임기 반환점을 맞은 민선7기 인천시가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원도심 균형발전, 바이오헬스밸리 구축을 꼽았다. 전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해묵은 난제 해결과 도시 기본 기능 강화,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등에 힘써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해 올해 안에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의 4자 협의 재개를 촉구한다. 또 수도권 공동 대체매립지 조성과 투 트랙으로 진행하는 인천 자체매립지 조성, 군·구별 또는 권역별 소각장 건립에도 집중한다. 시는 공론화 기
자치/행정
조현경 기자
2020.06.29
-
-
인천시가 자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을 모은다.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사용 종료를 위한 전제 조건인 공동 대체매립지 조성이 지지부진하자 인천 자체매립지를 만들어 종료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대 우려로 잠정 중단됐던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 공론화추진위원회는 당초 지난달 열기로 계획했던 관련 공론장을 다음 달 4일과 5일, 11일에 온·오프라인 연계 숙의 방식으로 전환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방식은 숙의의 효과성과 대면 접촉 최소화, 운영의
자치/행정
조현경 기자
2020.06.16
-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 종료’ 인천시가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와 2015년 6월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간을 연장하는 4자 합의를 체결한 뒤부터 외치는 구호다. 하지만 4자 합의에 따른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전제조건인 수도권 공동 대체매립지 조성은 아직까지 시작도 못하고 있다. 대체매립지 조성 필수 절차에만 6년 6개월이 필요한데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 종료까지는 불과 5년밖에 남지 않아 기한 내 매립지 종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그렇다면 결국 선언적인 구호였던 걸까. 상황이 이런데도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서해안
조현경 기자
2020.06.11
-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종료 시기에 대해 연이어 모호한 발언을 내놓고 있어 진의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박 시장은 8일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는 것에 목표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2025년에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 매립지와 주변 부지는 미래형 생태도시로 복원할 계획"이라며 종료 시기를 못박기도 했다. 또 올 1월 새얼아침대화에서는 ‘수도권매립지를 닫는다’는 시각으로 접근하면 해법이 없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 시장이 상황에 따라 다른 입장을 나타내 매립지 종료 정책
사설
기호일보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