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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정책이 갈피를 잡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 시장이 공약한 수도권매립지 임기 내 사용 종료가 실현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시 내부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유권홍 시정혁신관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유 시장 임기 내에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결정하는 일은 가능하겠지만 완전히 사용을 종료해 문을 닫기는 현실 여건상 어렵다고 본다"며 "유 시장 임기 내 대체매립지를 완공하기 힘들고, 행정절차나 갈등까지 생각하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는 더 어렵다"고 했다.유 혁신관의 발언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과
사설
기호일보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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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영흥도에 자체매립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가 중단했지만, 시의회에서 재추진해 달라는 주장이 나와 영흥 주민들이 반발한다.영흥면이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내고 "이미 백지화된 영흥도 에코랜드 자체매립지를 조성하는 건 영흥면 주민들의 목숨을 노리는 일"이라며 "이순학 시의원은 발언을 즉시 철회하고 더 이상 청정 영흥면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주민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6호기 석탄발전소가 가동 중인 영흥에서는 분진 가루 때문에 주민 건강이 위협받는다"며 "바다에 유
인천
이인엽 기자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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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발표한 ‘초일류도시 인천 북부 종합발전계획’을 두고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시가 내놓은 계획 중에는 다른 지자체 혹은 관계기관과 이해관계가 엮인 부분이 있지만 이를 풀어낼 세부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10일 유정복 인천시장에 따르면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은 지난 민선6기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민선7기 시절인 2019년 4월 용역에 착수했으나, 올해 3월 용역기간 28일을 남겨놓고 중지된 상태다. 유 시장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재편해 ‘초일류도시 인천 북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발표했다.시는 이번 계획에서
자치/행정
김유리 기자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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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는 3일 백영현 포천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백 시장은 지난 5월 포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전 시장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쓰레기 대체매립지는 경기북부인 포천으로 안다"고 발언하면서 선거판에 큰 파장이 있었다. 이후 박윤국 후보 측은 백영현 당시 후보가 ‘폐기물 소각을 준공해 준 모 시장후보가 이제는 쓰레기매립장을 들여오려 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발송했다며 백 후보를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경찰은 쓰레기매립지와 관련된 상
경기
김강우 기자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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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서구발전협의회(이하 서발협)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사월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서발협은 지난 28일 강화군에서 자문위원단 및 고문단, 운영위원단,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년도 임원연수에서 서구지역 현안인 사월마을 민간개발에 대한 의견과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촉구 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서발협은 "수도권매립지 연장음모가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정책결정이 이뤄진다 해도 상대적 불이익을 받는 서구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수도권매립지가 2025년 종료될 수
자치/행정
최상철 기자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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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민선8기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25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시-국민의힘 인천시당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유정복 시장과 부시장 2명, 각 실·국장, 정승연 인천시당위원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구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 홍콩 시티’를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칭)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신설로 2군 9구 행정체계 개편 ▶서해5도 지역 특별행정구역 지정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목표로
지역정치
김희연 기자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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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불가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유 시장은 17일 수도권매립지 정책 방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은 없다"고 잘라 말한 뒤 앞으로 다시 가동키로 한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에서 풀어갈 문제라고 했다. 이는 최근 서울시 국정감사 도중 나온 오세훈 서울시장 발언에 대한 답변이기도 하다.오 시장은 지난 14일 진행된 서울시 국감 당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둘러싼 방향을 제시하라는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자 "수도권매립지 연장은 수도권 전체의 발전을 위한 수도권 시민의 공통 가치
사설
기호일보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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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지역의 여야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지방선거 이후 첫 만남이지만 산적한 현안을 풀기 위해 여야 없이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이날 제시된 현안만 놓고 보면 첫 만남의 어색함을 따질 여유도 없다.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현안인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는 했지만 당장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도 인천의 미래발전을 위한 새로운 판을 짜게 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여야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또 인천시 행정체제
사설
기호일보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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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인천지역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3천849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는 지역 민생과제를 살피면서 필요한 예산과 입법조치 등이 논의된 것으로 반기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초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로 인해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 심화가 예상되면서 인천시는 대규모 SOC 분야나 신성장 산업 추진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해진 상황이
사설
기호일보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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