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국힘·사진) 포천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포천 신읍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출정식에는 최춘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포천지역 시·도의원 후보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백 후보는 "포천시는 2019년 전철 7호선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았지만, 3년간 사업비 문제로 진전이 없었다"며 "양주 옥정을 거치는 구간이 아니라 의정부 민락을 거쳐 서울로 직결하는 노선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시장이 된다면 서울 직결노선으로 추진해 포천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전철을 꼭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또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
6·1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떠오른 수도권매립지 논쟁이 여야 간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국회의원은 19일 환경부의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 문건’ 내용을 공개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인수위원회가 수도권매립지를 포천으로 떠넘겼다’는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최 의원은 해당 문건에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폐기물 매립 최소화’, ‘수도권 내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 등 원론적인 내용과 함께 ‘지자체 간 이견이 존재하므로 정부가 중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견해가 담겼을 뿐 포천을 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수도권 쓰레기 대체매립지 포천’ 발언이 일파만파 번지는 양상이다. 6·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서는 이틀째 성명전을 펼치면서 ‘박남춘 발 포천 대체매립지’ 이슈에 불을 지핀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캠프는 18일 논평을 내고 "포천이 쓰레기 대체매립지 후보 지역으로 해석될 박남춘 후보의 발언은 망언"이라고 질타했다. 해당 논평은 박남춘 후보가 지난 17일 KBS 라디오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한 비판이다. 박 후보는 라디오에서 "수도권 쓰레기 대체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이라고 안다"며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서구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유 후보는 18일 서구 검암역을 방문해 임기 내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매립지 확보를 약속하는 한편, 매립지 주변지역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유 후보는 인천자원순환공사를 설립해 사용이 끝난 매립지를 관리하고, 수도권매립지 부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단지와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내놨다.또 다목적 문화회관, 멀티콤플렉스 스포츠센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을 조성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산업과 여가가 공존하는 수도권의 명소로 만든다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17일 경기도에 ‘폭탄’을 던졌다.박 후보가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가 포천시로 지정됐다는 요지의 폭발성이 강한 발언을 하자 경기도와 포천시는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박 후보 측은 해당 발언의 출처는 환경부라고 해명했지만 경기도는 벌집을 쑤셔 놓은 듯 어수선하다.박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2025년 (수도권매립지가) 종료되면 대체매립지는 어디냐"는 질문에 "대체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으로 안다"고 포천시를 공개적으로 지칭했다.그러면서 "서울과 경기는 경기북부의 포천(대체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현직 인천시장의 신경전이 날로 격화되는 분위기다. 자칫 후보 간 공약 대결보다는 치적 가져오기에 몰두하는 모양새로 비춰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인천·경기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는 16일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참석했다.전·현직 시장인 유 후보와 박 후보는 토론회 초반부터 신경전을 이어갔다. 모두발언에서 박 후보는 유 후보의 ‘한중
요즘 부쩍 몸이 불어난다. 배도 나오고. 취재 현장보다 책상머리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생긴 기름진 부산물이다. 주말마다 아들이랑 간편하고 먹기 좋은 패스트푸드를 먹은 일도 한몫했을 게다.학교생활과 방과 후 활동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아들을 위해 주말 먹거리는 늘 양보한다. 간편하게 먹기 좋은 햄버거가 단골 메뉴다. 함께 곁들이는 감자튀김도 빼놓을 순 없다. 먹다 보니 어느새 다 먹어 버려 아들의 푸념을 듣곤 한다. 긴 팔과 빠른 구강활동으로 감자튀김은 늘 순식간에 아빠의 배 속으로 사라지기 일쑤다. 결국 남는 건 아빠의 늘어지
강범석(국힘)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에게 인천 서구민의 바람이 담긴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교통 대책 등 현안을 전달했다고 3일 전했다. 강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려면 서울과 경기도 대체매립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서울에 매립지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가 어렵다면 경기도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 등을 협의해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폐기물은 발생자 처리가 원칙이며 더 이상 지역 간 이동하지 않고 발생지에서 처리돼야 한다"며 "서울, 경기도가 폐기물 처리시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3월 대선 승리 이후 처음으로 인천을 방문했다. 윤 당선자는 26일 오전 영종~신도~강화도 도로 건설 현장을 시작으로 계양산전통시장, 검암역 공항철도 등 주요 현안 지역을 방문했다. 이는 윤 당선자의 네 번째 민생 행보로, 지역 균형발전과 인천 미래 건설 등 공약 현장을 방문하는 데 의미를 뒀다. 윤 당선자는 국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에 접근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육지와 섬을 잇는 영종~강화 도로 건설 현장을 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해당 도로가 두 섬의 미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계기가
4년 만의 재대결이다. 다가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전 시장이 확정됐다. 4년 전에는 재선을 노리는 현역의 입장이었다면, 이번에는 현역 박남춘 시장에 맞서 인천 정권 교체를 꿈꾸는 도전자로 나선다.다음은 유 후보와의 일문일답.-4년 만의 본선 무대다. 소감은.▶그동안 비교적 순탄하게 정치를 해 오다가 최근 크고 작은 선거에서 실패하며 맘고생을 많이 했는데, 한편으로는 조금 더 세상을 보는 데 도움이 됐다. 시민과 함께 버스를 타고 걸어다니며 그동안 몰랐던 부분, 소홀했던 부분이 많다고 느끼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주민대책위원회’가 윤석열 당선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매립지 종료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부를 비롯해 서울시와 경기도 등이 매립지 종료를 위해 제대로 준비 중인 내용이 없는데다, 이를 핑계로 연장을 꾀하려 하기 때문이다. 지난 30일 주민대책위는 윤 당선자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인천시민과 해당 지역 주민의 피해와 고통은 당선자가 잘 아시리라 믿는다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의 조건 없는 종료를 요구하는 성명서와 공문을 발송했다. 윤 당선자는 지난달 서구 검단사거리를 방문해 정부 주도 4자 합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2일과 23일 인천시 전 시장과 현 시장 측근 간 날선 공방전이 벌어졌다. 포문은 유정복 전 시장이 열었다. 유 전 시장은 지난 22일 경인방송 ‘김성민의 시사토픽’에서 출연해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문제,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 이전, 인천발 KTX 개통 연기’ 등의 문제를 박남춘 인천시장 탓으로 돌렸다. 유 전 시장은 "시장으로 있을 때 인천발 KTX를 공약하고 2021년 개통 목표였는데 유감스럽게도 박남춘 당선자 인수위에서 이것을 연기하는 발표를 했다"며 "참 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우리가 반드시 투표해야만 무능하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 정권을 심판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문재인정권 5년 동안 우리의 삶은 어땠습니까? 문 대통령이 공언한대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였습니다. 부동산 폭등으로 내 집 마련 꿈이 사라지고, 일자리는 급감했고, 자영업자들은 도탄에 빠졌습니다. 어디 이 뿐입니까?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극인 ‘대장동 사건’은 온 국민을 좌절과 상실감에 빠뜨리
정부가 2016년 매립 종료를 약속한 수도권매립지는 인천 서구에 있으며 면적은 1천588만㎡로, 소유권은 환경부가 29%, 서울시가 71%를 가졌다. 이런 가운데 2016년 매립 종료를 위해서는 이미 대체부지가 조성돼 있어야 하는데 2015년까지도 이뤄지지 않아 매립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2015년 4자 협의회가 이뤄졌다.인천시는 4자 협의회를 통해 3-1공구에 매립하도록 협의했다. 단, 3-1공구 매립이 끝나도록 대체부지가 조성되지 못하면 3-1공구 잔여 면적 15%에 매립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대신 매립기간 연장 조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인천 표심잡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10일 인천을 찾아 경인선 지하화와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윤 후보는 10일 송도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진행된 제415회 새얼아침대화에서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대체매립지 확보 문제는 (정권을 잡는다면)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영흥화력발전소 등 석탄 문제도 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지역 간 단절 해소 및 인천 원도심 발전 차원에서 중요한 문제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인천시는 2025년부터 건설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금지하는 환경부 방침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29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한국건설자원협회는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을 99% 이상으로 높이고, 2025년부터 건설폐기물과 잔재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수도권매립지에는 생활폐기물 외에 건설·사업장폐기물이 반입 중이다. 이 중 전체 매립 폐기물의 50%(2019년 기준)를 차지하는 건설폐
강화군 내 사회단체 등이 강화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한 범군민 여론 조성에 나섰다.재경강화향우회를 비롯한 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강화군지회, 강호후원회 및 강화사랑모임 등 단체는 지난 19일 군내 모 식당에서 ‘강화지역 발전방안 간담회’를 열고 심각한 교통문제 해결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강화지역은 연간 1천500만명의 내방객이 찾는 역사문화 관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교통 인프라에 따른 열악한 접근성으로 수도권에서 고립돼 있다"며 "접경지역인 강화군은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이 불가피해질 전망이어서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에 반드시 포함시켜 강력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에 종료하려면 그 전까지 대체매립지를 조성해야 하지만 환경부와의 이견으로 조성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다.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가 연계된 문제로 이들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2025년 종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올해 초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대란에 대한 질의에 연장 의도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사진)의원은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전체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정기 환경부 차관에게 현 정부와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조성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고 8일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지난 2018년과 2019년 민주당 출신 수도권 자치단체장들이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약을 맺었음에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홍정기 환경부 차관에게 "정부가
과거에는 개건너로 불리며 인천에서도 오지로 낙인 찍혔던 서구가 이제는 인천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세계로 통하는 국제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출입구이자 동북아 허브 역할을 담당할 청라국제도시와 가정동 루원시티 개발, 그리고 검단신도시 개발로 지역의 중심을 넘어 동북아와 세계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지금 인천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을 꼽는다면 서구가 우선적으로 거론될 것이다. 그만큼 서구는 인천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개발 여지가 크고, 개발 밑그림을 통해 보듯이 서구의 발전상은 어느 도시와도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급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