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사다리즈)’이 미국과 호주 4개 대학에서 각각 3~4주간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7일 알렸다.‘청년 사다리’는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8기 김동연 경기지사 대표 청년정책으로, 도내 청년에게 사회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한다.참여한 청년은 146명으로 ▶미국 버팔로대 47명(7월 3~28일) ▶미국 워싱턴대 39명(7월 10~28일) ▶호주 시드니대 30명(7월 10~28일) ▶미국 미시간대 30명(7월 10일~8월 4일)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고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2기에 참여하는 청년 300명이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김동연 경기지사는 3일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연 ‘2023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2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청년들에게 "처음 도전할 때 느낄 두려움과 걱정을 덜고 넓은 세상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기 바란다"며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다면 그 책임은 사회 구조와 기성세대 책임이다. 도전이 쌓이면 그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대임 신디 키로(Dame Cindy Kiro)뉴질랜드 총독은 지난 29일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위치한 뉴질랜드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추모·헌화하고, 가평북중학교 장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병길 부군수,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던 베네트(Dwan Bennet)주한뉴질랜드 대사, 데이빗 터너(David Turner)주한뉴질랜드 국방무관 해군 대령이 참석했다.뉴질랜드는 한국전쟁 기간 대한민국을 위해 3천794명을 파병해 34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을 당했다. 가평전투에서는 2명이 전사하고 5
김동연 경기지사가 파주시에서 진행한 8번째 맞손토크에서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도록 경기도가 힘쓰겠다"고 약속했다.27일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김 지사는 파주시민들을 만나 평화경제와 접경지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 지사는 "오늘 정전 70주년이다. 남북관계가 많이 힘들고 긴장관계가 지속돼도 경기도는 평화를 이야기한다. 평화가 곧 경제이기 때문"이라며 "평화보다 더 큰 국익은 없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평화를 이야기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는 경제 발전, 기후변화 대응, 평
세계 예술계 거장들이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파주 임진각에 모여 지구촌 모든 전쟁에 반대하고 예술로 ‘더 큰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평화 선언을 했다.2023 세계 예술인 한반도 평화 선언 조직위원회는 27일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2023 세계 예술인 평화 선언’ 행사를 주최했다.국내외 예술인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가와즈 기요에(Kawazu Kiyoe/문학·일본), 슈 주(Sue Zhu/문학·뉴질랜드), 이누도 잇신(Inudou Isshin/영화·일본), 나기아 르자에바(Nagia Rzaeva/미술
27일 이른 아침 8시 30분께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우림아파트의 아름다운 정원 나무사이에서 4년째 울려오는 참매미 소리가 포착됐다. 올해도 참매미가 또 찾아왔구나 하는 생각에 혹시나 날아갈까 조심조심 울음소리를 찾아 촬영했다. 올해는 무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온 탓인지 아파트 정원 곳곳에 매미 울음소리가 울려 퍼져 오가는 시골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옛날에는 해마다 장마가 끝날 무렵과 휴가철 산과 들에서 매미소리를 들었으나 요즘은 생활 주변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어 더욱 정겹다. 우리 주변에 다가온 매미소리가 다소 시끄럽기는 해도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을 2027년 개통한다. 다만, 스타필드청라(신세계)에 들어서는 추가역은 2029년 개통한다. 유정복 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라연장선에 추가역 건설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 차질 없이 2027년 개통하겠다고 발표했다.현재 시공 중인 7개 역은 2027년 우선 개통하고, 무정차 통과하는 추가역은 2029년 3월 개통한다.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10.767㎞, 7개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
올해 11월 하순께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orld Health City Forum)’에 민관에서 29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월드헬스시티포럼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1월 20일~22일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WHCF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럼 주제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Globalization of Risks, How to Make the World Safer)’다.행사는 보건복지
사흘 동안 내린 큰비로 인천에서는 공가와 담장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따위 피해를 입었다. 인천소방본부가 접수한 피해 건수는 53건, 군·구가 접수한 피해 건수는 21건이다. 현재 피해는 모두 복구한 상태다.18일 오전 10시 50분께 부평구 큰비 피해 현장. 피해 건물에는 노란색 통제 안전띠를 둘렀고, 현장은 인근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옹벽이 갈라진 건물은 지상 1층, 건축총면적 45㎡로 흙벽돌로 지었다. 피해는 지난 15일 시멘트·모래·물을 배합한 모르타르 마감재 균열로 흙벽돌 건물 지지 기능이 약화하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음악계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손꼽히는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에 출전한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이 은메달(SILVER DIPLOMA)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전 세계 34개국 324개 팀, 약 8천 명이 참여한 강릉세계합창대회는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취지로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고 음악적 배경이나 장르를 넘어서 누구나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세계 합창올림픽이자 글로벌 음악축제이다.세계합창대회는 독일 인터쿨투르(Interkultur)가 주최하고 2년 주기로 열리며,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533일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가 하면 위법행위를 일삼은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가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5∼23일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 370곳을 단속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5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전했다.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들 위반 15건 ▶식품 기준·규격 위반 10건 ▶소비기한 지난 제품 조리 목적으로 진열·보관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으로 미표시해 보관 18건 ▶보존식 미보관 11건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건이다.용인 A요양원
김동연 경기지사가 일제 인드릭소네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과 경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경제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김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을 방문한 인드릭소네 경제부 장관과 라트비아 대표단을 만나 상호 새싹기업 진출 지원 등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도와 라트비아는 ▶상호 새싹기업 시장 진출 지원과 교류망 확대 ▶수처리와 친환경 기술 등 지속가능한 혁신 관련 협력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 발전 해법에 대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도는 지난해 6월 라트비아 투자
"정당 펼침막은 비판하는 내용이 많아 볼 때마다 불편하고 기분이 좋지 않죠."12일 오전 10시 15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소금밭사거리.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에 저촉되는 펼침막을 강제로 철거한 첫날 현장을 지나던 시민이 한 말이다.펼침막을 철거하려고 모인 공무원과 기자들을 보며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 시민은 "펼침막을 제거하느냐"며 "서로 물어뜯는 이야기들이 많아 보기 싫었다"고 반겼다.앞서 시는 지난 10일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12일부터 조례를 위반한 펼침막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발표했다.이날
2천600만 수도권 주민 불편을 해결하려고 인천시·경기도·서울시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1년 동안 4차례 만나면서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5시 20분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만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유 시장과 김 지사, 오 시장은 지난해 7월 김포 마리나선착장에서 첫 만남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인천 월미도, 올해 2월 서울 노들섬에서 3차례 만났다.이번 협약은 그 후속 조치로 지역과 여야를 초월해 수도권 현안을 논의하려고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