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오는 4월 1일부터 공립단설유치원 13곳과 인천유아교육진흥원에 간호사를 배치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와 유아 건강관리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간호사를 공개 채용해 배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아 수가 많은 공립단설유치원과 유아 체험활동이 상시 이뤄지는 유아교육진흥원에는 전문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간호사면허증을 소지한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채용되는 전문인력은 1일 8시간을 상시 근무하면서 ▶유아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검진 ▶응급처치 ▶보건교육 협조·지원 ▶
인천시교육청은 정보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 중 PC나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학습 지도와 생활 지도 등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을 위해서다. 시교육청이 파악한 학생 대여 가능 스마트기기는 414개 학교 1만5천127대다. 희망하는 학생에게 택배 또는 방문 대여가 가능하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또 시교육청은 휴업기간 학습 지원을 위해 인천교육플랫폼, 인천 e-학습터, EBS온라인 클래스, 학습커뮤니티 위두랑, 디지털 교과서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e-
야생의 위로에마 미첼 / 심심 / 1만8천900원이 책은 반평생에 걸친 우울증 회고록이자 일 년간의 자연 관찰 일기다. 저자인 미첼은 가벼운 무기력증에서 자살 충동에 이르기까지 우울증의 다양한 양상을 경험하며 그런 시기마다 자신을 위로했던 자연의 모습을 생생한 글과 그림, 사진으로 옮긴다. 매일 산책길에서 동식물을 관찰하고 스케치하고 사진으로 찍는 과정이 쌓여 가장 힘겨운 날에도 회복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됐다. 책은 가을에서 시작해 겨울을 견뎌내고, 새싹이 움트는 봄과 뜨거운 여름을 지나 다시 가을로 돌아오는 여정
인천시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소규모 공연장 지원사업을 둘러싼 특혜 시비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 나머지 공연장을 추가 지원하는 별도 사업까지 만들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해소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2020년 라이브 뮤직 홀리데이’ 개최 지원사업에 참여할 운영협회(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라이브 공연장에서 일정 기간 공연과 기획공연, 페스티벌 등을 할 수 있도록 7천만 원을 지원한다.하지만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 기회 제공이라는 목적과 달리 예산심사 때부터
인천논현중학교는 중국 위방시의 숭문중학교로부터 마스크 1천 매를 기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숭문중은 지난해 7월 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를 통해 인천논현중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교직원과 학생들로 이뤄진 80여 명의 교류단이 학교를 찾았다.숭문중은 마스크와 함께 보낸 편지에 "방문 당시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들이 보여 준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내용을 적었다.강경민 교장은 "코로나19로 서로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진정한
기저질환이 있는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고 있다.24일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국가지정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최모(57)씨가 이날 퇴원했다. 대구 거주자인 최 씨는 중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대구지역 의료기관이 부족해지자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최 씨는 만성신부전으로 25년간 신장 투석을 받아 오던 환자다. 기저질환이 있는데다 입원 후 폐렴이 중증 이상으로 진행됐지만 조혈자극제와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등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며 차츰 경과가 좋아졌다. 이후 3번에 걸친 코로나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인천열린교회는 지난 23일 이웃돕기 후원금 1천115만 원을 만수6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인천열린교회는 2004년도에 개척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헌금의 일부를 복지재원으로 사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현장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로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정민철 목사는 "조그만 후원이지만 이를 통해 경제적 약자인 아동이나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보호받길 원한다"고 말
인천문화재단과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20 인천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3인 이상의 인천시민으로 구성된 생활문화 · 예술 동아리들에게 강사비·홍보비·대관비 등 활동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올해 인천에서 생활문화 · 예술 관련 발표, 전시, 워크숍, 봉사 등의 활동을 계획하는 동아리라면 신청할 수 있다. 동아리 ‘강사비 지원’과 ‘활동 지원’ 중 1개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두 지원 분야 모두 동아리 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동아리들에게는 지원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한 인천지역 사립유치원들이 정부 방침에 따라 교육비를 환불한다. 교육당국이 비용의 절반을 부담할 계획이지만 기본교육비가 낮은 소규모 유치원들이 역차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3일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운영 한시지원사업’으로 개학이 연기된 5주일치에 대한 수업료를 반환·이월한 사립유치원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결손분의 50%는 교육부와 시교육청이 절반씩 분담하고, 나머지 50%는 각 유치원이 부담한다.학부모의 부담을 덜면서 유치원 경영 안정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지역 유치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실험동물센터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I)의 완전인증을 4회 연속으로 받았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AAALAC-I의 완전인증을 획득한 후로 3년마다 재인증을 받고 있다. 국내 AAALAC-I 인증 기관 중 대학 연구소로는 두 번째로 장기간 인증을 유지 중이다. AAALAC-I은 실험동물의 인도적인 관리 및 처리를 장려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최고 권위의 국제 비영리 기구다.전 세계 47개국 1천 개 이상의 연구기관들이 인증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1개 기관만이 인증을 획
인천시교육청은 학사 운영 안정화를 위해 고등학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중등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학사일정 조정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준비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학습 지원 ▶학교 내외 감염병 차단을 위한 생활 지도 및 안전관리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소통과 근무상황 및 학교 지원 요청사항 등을 점검하며 학교를 지원한다. 각 고교에서도 휴업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가정고는 신입생의 교과서와 교복을 희망 시간에 맞춰 교장실에서 배부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신
인천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의 학습과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자료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ACC는 말의 발달이 늦거나 조음이 어려운 상황을 보완·대체하기 위해 다른 상징들을 이용하는 의사소통 지원 방법을 통칭한다. 이번 자료는 장애학생들이 18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포켓북 형태의 의사소통판으로 제작됐다. 시교육청은 ‘한국형 보완대체의사소통용 기본상징 체계집’의 일부 이미지를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사용했다. 자료에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를 표현하는 상황도 포함돼 있다.
미래통합당 남동갑 유정복 후보는 23일 인천발KTX 조기개통을 비롯한 교통공약을 발표했다.유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인천발 KTX 조기 개통과 논현역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철도망 인프라 획기적 확충과 논현∼인천시청역 급행버스 노선 신설 등으로 남동의 미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또 ▶경인전철 지하화 ▶GTX-B와 제2경인선 조기 착공 ▶월판선(월곶역∼판교역) 논현 급행역 신설 ▶서울4호선(당고개∼오이도)과 수인선 연결 ▶수인선과 분당선 연결을 통한 수인분당선 개통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에서 논현동(수인선)
인천 간석자유시장 상인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남동구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유기농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남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상인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각종 간식도 함께 전달했다. 이병근 상인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자 이번 기탁과 간식지원을 추진하게
코로나19 여파로 인천시 준공영제 시내버스 10대 중 1대가 일정 기간 운행을 중단한다.22일 인천시와 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23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119개 노선의 193대를 대상으로 감차를 시행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등으로 3월 초 기준 이용승객이 35%가량 감소하면서 내려진 조치다.지난해 같은 시기 86만 명이었던 일평균 이용승객은 올해 55만 명으로 30만 명이 줄었다. 특히 평일 낮시간대에 승객 감소로 버스가 빈차로 운행되는 일이 빈번해지자 시는 3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일 학교 휴업 장기화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련 단체들과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에는 정책국장을 비롯해 시교육청 공무원과 교원단체, 전교조 대표, 공무원노조 대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인천지부 각 노조 대표 등이 참석했다.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청의 대처 방안을 안내했으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과 각 단체 대표들은 개학 후 학교급식 운영, 방역 관리, 수업시수 확보 방안, 시설공사 대책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의
인천시 남동구는 저소득 장애인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거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자가주택이나 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차상위 장애인으로 등록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그 중 소득수준에 부합하는 34가구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가구당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장애인의 생활편의 시설과 주택 내부(일부 외부시설 포함) 시설을 설치한다. 장애인의 불편시설뿐 아니라 일반적인 노후시설 개선에 필요한 부분과 주거급여 수급자(중위소득 45% 이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구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 맹성규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2호 공약으로 ‘행복 중심 남동’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호 공약은 소외된 사람이 없는 따뜻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보건·복지 공약이다. 맹 후보는 보건지소가 없어 공공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논현 지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인천지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남동구 건강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사할린 영구귀국 주민들에 대한 복지 지원 강화 정책도 내놓았다.이 밖에도 ▶미세먼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유정복 후보가 인천·경기권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유 선대위원장은 지난 20일 중앙선거대책위 발족식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이번 총선은 시민의 힘으로 무능·위선·오만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경제를 살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인천·경기·서울 총선을 이끌어 반드시 압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인천지역 필승을 위해 각계 인사로 인천 선거대책위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선대위원장은 "수도권 승리 없이는 미래통합당 승리도 없고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죽느냐 사느냐의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 윤관석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만수동에 위치한 의원 사무실에서 시민들과 소규모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만성중학교 운영위원회와 인천전문건설협회, 인천감정평가사협회, 마을공동체포럼 등이 참여했다. 만성중 운영위와는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마을공동체포럼은 맞벌이부부의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육아터와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인천전문건설협회는 지역 내 공공·민간 공사에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인천감정평가사협회는 한국감정원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