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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5시 53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3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남성 A씨가 2층 집 현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주민 4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주민이 "2층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0여 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16분 만인 오전 6시 9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2층 집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사건사고
강인희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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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4천800여만 원의 현금 다발을 발견했는데. ○…9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고물을 수거하던 A씨는 지난 7일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러닝머신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현금 다발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 ○…현금 주인을 찾으려고 분리수거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60대 여성 B씨 신원을 확인. ○…조사 결과, 현금 다발은 B씨 아버지인 90대 C씨가 국가유공자 연금을 인출해 보관했다고 파악. ○…경찰은 감사장을 수여하려 했으나 A씨가 거
풀피리
박성철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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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혔다.광명경찰서는 9일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운전자 폭행)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 부평구에서 50대 대리기사 B 씨를 불러 귀가하던 중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일대에서 B 씨를 폭행한 혐의다.A 씨는 B 씨가 갓 길에 차를 세우고 내리자 곧바로 운전석으로 옮겨 음주운전을 했다.B 씨의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의 동선을 추적, 안양 만안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그를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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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께 안성시 보개면 한 타운하우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질식 사고를 당했다.사고는 건물 지하 콘크리트로 된 물탱크에서 벽면에 방수액을 바르는 작업을 하던 60대 A 씨와 여성 B 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일어났다.당시 이들이 쓰러지는 걸 목격한 현장 관리자 60대 C 씨도 구조하러 안으로 들어갔다가 정신을 잃었다.A씨가는 심정지 상태로, B씨와 C씨가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다. B씨와 C씨는 생명에 지장 없는 상태이다.경찰은 방수액에 시너 등이 혼합된 점에 미뤄 해당 물질로 인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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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간 수백건의 112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8일 112에 전화해 ‘경찰관이 때리고 도망갔다. 출동해달라’는 등 거짓신고한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만우절이던 지난 1일 112에 수차례 허위신고를 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많게는 하루에 44회를 반복 신고하며 모두 560건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1일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정식 수사·재판을 거치지 않고 신속한 절차로 처벌하는 약식재판)에 회부하고, 퇴거
사건사고
이강철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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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인천항만공사(IPA) 전현직 임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엄재상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전직 IPA 50대 임원 A씨와 40대 직원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2∼3월 인천 북항 배후 부지에서 추진한 체육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해 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뇌물 관련 사건에서 혐의 액수가 3천만 원을 넘으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된다.A씨 등의 뇌물 요구는 앞서 진행된 IPA 자체 특정감사에서도 일부 사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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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인천지역 총선 출마자 여야·무소속 32명 후보자가 해사법원인천설치를 위한 법 제정 적극 추진의사를 전했다.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 25일 22대 총선 인천지역 후보자 39명에게 ‘당선되면 해사법원 인천설치 관련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느냐"는 정책질의를 보냈으며 이 중 32명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고 9일 알렸다.정책질의에 답변한 후보자들은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 힘 14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 미래 1명, 무소속 2명 등이다.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해사전문법원설치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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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병무청이 오는 11∼18일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9일 알렸다.경인지방병무청은 이 기간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을 한다.병역판정검사는 오는 19일부터 재개한다.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이 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했다.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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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는 4월부터 두 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만안서는 이 기간 음주운전 취약 및 사고다발 지점 등 위험지역 대상으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근절과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집중 단속은 주·야 불문하고 경기남부경찰청 주관 매주 2회, 경찰서 주관 수시 단속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특별단속기간 동안에는 범인검거보상금제도를 활성화하고자 음주운전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이 강화된다.음주운전을 신고해 검거에 도움을 준 공로자에게는 보상금과 봄나들이 용품을 지급하며, 보상금은
경기
이정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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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 거부를 이어가는 의대생들에게 "배움을 멈춰서는 안 된다"며 학교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이 총장은 8일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랑하고 사랑스러운 가천의 아들, 딸들에게’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그는 "가천의대생 여러분은 수많은 시간을 인내해 의대에 입학했고, 사람의 생명을 다루기에 엄청난 공부의 양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수련받아 왔다"고 운을 뗀 뒤 "지금의 상황이 너무 혼란스럽고 고통스럽겠지만, 6·25 전쟁 당시 포탄이 날아드는 교실에서
인천
김주희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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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불법 선거운동으로 인한 고발이 확산, 선거판이 혼탁해지고 있다.안산시 상록구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고 8일 전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양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격(31억2천만 원)보다 9억6천400만 원 낮은 공시가격(21억5천600만 원)으로 선관위에 재산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소유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경기
박건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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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주민 반대로 제동이 걸린 인천시 부평구 신부평변환소 증축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다시 주민 설득에 나선다. 주민 지원 방안으로 사업부지 인접 도로 경관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인데, 주민들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갈산동 57의 6 일원 변환소 증축사업 부지 인접 도로 경관 개선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전은 불법 주차가 만연하고 좁은 도로 폭으로 접촉사고가 잦은 변환소 북측도로 경관 개선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인근 한전 소유 부지에 가로공원과 주차시설을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