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구도서관이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 아카이빙에 참여하는 ‘우리 마을 기록단’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한다.‘우리 마을 기록단’은 마을교육 공동체 지원사업 중 하나로, 내가 사는 지역에 의미 있는 장소와 문화를 발견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며 9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6회 운영한다.사진작가 기초 사진 촬영기법 교육을 시작으로 ▶캠프마켓, 부평철길 ▶부평풍물축제 현장 ▶부평시장 일상 ▶굴포천 녹지 들을 걸으며 사진으로 담아보고, 마을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낸다.우리 마을 기록단의 활동 내용은 북구도서관
인천 제2의료원 추진 방향이 올해 4분기 정확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제2의료원은 시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 중 하나다.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4분기까지 제2의료원 설립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추진 방식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복지부와 협의를 끝낸 뒤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시는 복지부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과 국비 지원 재정사업을 두고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BTL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시설임대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BTL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거치기
인천시내 상가건물 앞에 주차한 차가 인도까지 침범해 오가는 시민들 통행을 방해하지만 이를 단속할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인천시건축조례는 상가건물을 지을 때 대지 용도에 따라 인접한 도로경계선에서 건축(후퇴)선을 1.5~6m 이하로 띄어 짓도록 한다. 이렇게 확보한 공간을 ‘대지 안 공지’라고 하는데, 이는 공개공지·공공조경·전면공지로 나눈다.이곳 모두 보행자 통행이나 이용이 원활해야 하지만 인천시내 많은 상가 앞 전면공지는 차가 점령했다.21일 계양구 작전동 한마음병원 사거리 근처 상가 앞도 전면공지 부분에 많은 차가 주차했다.대부
"부평은 올해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인구 50만 명 회복을 앞둔 매우 중요한 시기다."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의 취임 1주년 일성이다.차 구청장은 지난 19일 연 기자간담회에서 "GTX-B 노선 유치와 캠프마켓 반환을 비롯해 부평지역 발전이 가능한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며 "부평이 한 발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되리라 본다"고 했다.부평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줄곧 인구 하락세를 보여왔다. 부평지역에 사는 인구는 지난 2019년 51만1천577명에서 지난 2020년 49만4천962명으로 급감했다.지난 2021년의 경우 인
부평문화원이 ‘2023 걷다보니 부평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인천시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문화원이 주관한다. 역사투어, 쇼핑투어, 어린이투어, 산책투어 4가지로 구성된다.먼저 역사투어는 캠프마켓, 부영공원, 부평지하호 등 지역 역사현장 코스를 전문해설사와 돌며 부평의 숨겨진 역사와 이야기 소개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전통공연을 관람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지역문화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2시간 동안 진행된다. ▶A코스(미쓰비시줄사택, 부평공원, 캠프마켓) ▶B코스(캠프마켓, 캠프마켓 담길,
환경부가 부평미군기지(캠프 마켓) D구역 환경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27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24일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를 구하는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했다.이들은 "법으로 보장한 국민 알 권리를 무시하고 시민 환경권을 외면한 환경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사법부의 빠르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했다.앞서 인천녹색연합은 캠프 마켓 D구역에 대한 환경보고서 정보공개 청구에 이어 이의 신청까지 했으나 지난 1월 환경부는 최종 비공개 결정을
인천시가 부평구 캠프마켓 공원 조성을 두고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담는다.시는 오는 4월 부평구 7개 지역에서 7회에 걸쳐 ‘제2차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숙의경청회)’를 열 예정이라고 23일 알렸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제1차 숙의경청회를 9회 진행해 시민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숙의경청회에서 그동안 진전된 공원 조성 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제1차 숙의경청회에서 논의한 내용과 결과도 함께 공유한다.더욱이 시는 이전보다 나은 시민 소통의 날을 운영하려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평일
인천시 부평구가 최근 부평역사박관물과 도시재생 보존물품 이관·보존에 협력하기로 하고 도시재생뉴딜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 추진 중 수집한 보존물품 일부를 이관했다.21일 구에 따르면 보존물품은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 구역 관련 시설과 지역사 관찰이 가능한 자료다. 혁신센터 공사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물품을 안정감 있게 관리하려고 이관을 결정했다.이관 대상 보존물품은 ▶옛 캠프마켓 오수정화조부지 관련 건물 번호판 ▶굴포천 변 주택 철거 전 수집한 상량문이 적힌 종도리 ▶시멘트 기와를 비롯해 38건 72점이다.이관한 보존물품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27일까지 올해의 중점 갈등관리대상사업에 대한 전문가 갈등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원활한 갈등관리를 위한 ‘전문가 갈등관리 컨설팅’은 전문가와 담당자를 1대1로 매칭해 사업 전반에 대한 갈등관리 자문과 코칭을 진행하는 사업이다.컨설팅 대상 사업은 지난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갈등관리대상사업 중 7개 사업으로 ▶구민이 원하는 3보급단 개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와 관리 ▶갈산변환소 증축 허가 신청 ▶반려견 놀이터 조성 캠프마켓 반환·개발 ▶군부대 통합재배치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참여 지원이다.이 말고도 ▶굴포
인천에서 의미 없이 근대건축물이 사라지는 사례가 줄고, 이로 인한 갈등도 미리 막게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이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역사문화 자원을 제대로 보호하고 활용하려고 추진한 전수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은 역사 가치와 의미를 두고 지역에서 해석이 분분하면서 철거할 때 갈등으로 번지는 사례가 많았다. 조병창은 일제강점기 인천항과 경인철도를 거쳐 서울과 접근성을 높이려고 전략 시설로 만들었고, 이후 미군 제24군단 군수지원사령부 미군기지로 활용했지만 최근 철거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또 201
인천시 부평구 캠프 마켓 조병창 병원 건물이 존치 여부를 두고 2년 가까이 논쟁을 벌인 끝에 결국 철거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병창 건물의 역사 가치와 보존 방안, 토양오염 정화 방법을 모두 만족할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 환경정화 작업을 미루기 어려워 조병창 건물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시는 조병창 병원 건물을 포함한 캠프 마켓 B구역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국방부 정화계획에 맞게 처리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국방부는 토양환경보전법에 근
인천시 부평구 캠프마켓 조병창 병원 건물을 철거하기로 결정했지만 소통간담회 참가주체 간 갈등을 조율하는 데 실패해 앞으로도 주민 갈등이 우려된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3차례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소통간담회에는 건물 존치를 주장하는 ‘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와 건물 철거를 주장하는 ‘캠프마켓 부평숲 주민 추진위원회’, 부평구, 시 관계자가 참가했다.원래 지난 18일에는 4차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파행했다.부평숲추진위에서 지난 11일 "부평숲추진위는 1~3차 소통간담회에서 시민(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도시재생녹지국, 도시계획국, 교통건설국의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민선8기 시정철학을 실현할 정책을 잇따라 발표했다.유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6월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유정복 시장의 정책 철학이 담긴 내년도 주요 사업을 살펴봤다.#도시재생녹지국 ‘원도심 혁신’시는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재한 ‘2023년도 도시재생녹지국 주요업무보고회’를 열어 ▶원도심 균형발전 ▶인천대로 일반화 ▶공원·녹지 서비스 확대와 같이 시민이 체감하
인천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5조651억 원을 확보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으로 확보한 국고보조금 5조651억 원은 올해 확보한 국비 4조4천480억 원보다 6천171억 원(13.8%)이 늘어난 규모다. 앞으로 보통교부세 목표액 8천500억 원을 고려하면 국비 확보액은 6조 원에 육박한다. 시는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48억 원→61억 원) ▶9·15 인천상륙작전기념행사(2억 원→20억 원)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236억 원) ▶송도9공구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5억 원→1
인천시가 14일부터 28일까지 캠프 마켓이 위치한 부평구 9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숙의경청회)’을 개최한다. 숙의경청회는 캠프 마켓 기본 현황과 마스터플랜 용역 기초 조사 자료 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전 부평구 부평3동, 산곡2동과 3동에서 시민들과 소통 자리를 가졌다. 그러나 이번부터는 단발적 시민 의견 수렴 방식을 보완해 갈등관리전문가가 진행하는 순회·반복형 시민 의견 수렴 방식인 ‘숙의경청회’ 형식으로 개선해 진행하기로 했다. 부평구
인천시가 최근 캠프마켓 내 1780호 건축물의 국방부 철거 작업 착수 이후 발생한 주민 갈등상황을 논의하고자 ‘캠프마켓 1780호 건축물 현안 소통간담회’를 연다.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주 논의대상이 되는 캠프마켓 내 조병창 병원 건물은 앞서 지난달 7일부터 국방부가 철거를 시작했다. 이에 인천시민사회단체가 반발했고 지난달 11일 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를 국방부가 잠정 중단하면서 현재까지 공사가 미뤄지는 중이다.소통간담회는 기본 2회 이상 4회 이내 부시장 또는 담당 국장이 주재한다. 간담회 진행 상황에 따라 개최 횟수를
인천제2의료원 후보지로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캠프마켓 A구역을 선정한 인천시를 두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 조차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29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제2의료원 설립 후보지를 6개로 추리고, 인천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A구역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산곡동 캠프마켓 지역은 주변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데다 인구밀집과 교통 접근성, 재정 투입 효과 들을 종합 검토했을 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진다.하지만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