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의 마지막 가용지로 불리는 ‘영종2(중산)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2지구 개발계획수립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열람 공고했다.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유수면 매립계획이 의제로 포함된 이 구역 개발계획 승인 신청이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에는 중구 운북·중산동 일원(393만4천564㎡) 공유수면을 매립...
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해양수산부는 인천시 중구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시행자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이하 한상랜드)가 제출한 실시계획을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2012년 9월 한상랜드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국내 항만재개발 사업 중 최초의 민간제안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인천항 준설토 매립으로 조성된 대규모 땅(준설토 투기장)...
인천의 ‘해양주권 찾기’가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은 해양주권의 핵심 사업인 준설토 투기장 활용과 개발에 속도를 못내고 있어 이런 얘기가 나온다. 그러다 보니,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해당 터에 대한 소유권 확보를 통한 부채 감축 방안도 현재 보류된 상태다.15일 시에 따르면 중구 영종도에는 두 곳의 준설토 투기장이 있다. 이들 준설토 투기장은 준공과 동시에 국가에 귀속되고 활용계획까지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된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이 조만간 착공된다. 하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마지막 가용지인 영종2지구 개발은 제자리걸음이다.24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332만㎡의 터에 2020년까지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쇼핑몰, 교육연구소,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는 한상랜드 사업의 실시설계가 끝나 9월께 실시계획 승인이 떨어질 예정이다. 정부의 실시계획 ...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추진 중인 종합관광레저단지 ‘한상드림아일랜드(이하 한상랜드)’ 개발사업에 힘이 실렸다.정부가 19일 밝힌 국가 비전과 목표 전략 100대 과제 ‘균형발전 해양산업 클러스터’에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영종 한상랜드가 포함됐다.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마지막 조율과 수정을 거쳐 이날 발표한 문재인 정부 5년 청사진이 담긴 ‘100대 국정과제 최종(안)’은 책임제도를 도입해 추진한다는 ...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마지막 가용지인 ‘영종2(중산)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G-타워 투자상담실에서 ‘영종2지구 개발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개발 구상안을 점검하며 향후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구상안에는 2025년까지 사업비 8천832억 원을 투입해 인천공항고속도로 양옆에 위치한 영종도 북동쪽 공유수면 390만5천㎡를 메워 3개의 테마존(Zone)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테
대림산업이 24일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들어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면적 74∼84㎡ 총 1천52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74㎡A 215가구 ▶74㎡B 75가구 ▶84㎡A 855가구 ▶84㎡B 105가구 ▶84㎡C 270가구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는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로 일부 가구에서는 근거리 바다...
최근 인천항을 모항으로 한 첫 크루즈선 출항이 무산됐다. 인천항 개항 이래 초유의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 인천이 해양관광산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무색케 한 부분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를 놓고 이제와서 그 누구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먼저 시급한 부분부터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곧 입항을 앞둔 크루즈선의 승객들을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는다면 문제 될 게 없기 때문이다. 우선 인천지역 광관지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 인천항을 입항하는 관광객들이 하루 이틀 머물면서 이 기간 돌아볼 명소 개발과 홍...
인천시가 영종도에 조성될 한상드림아일랜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1일 인천을 방문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한상드림아일랜드와 연계한 해안순환도로 개설을 요청했다.민간제안 사업시행자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332만㎡ 규모의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 2조400억 원을 투입해 골프장과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과 복합쇼핑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해안순환도로를 건설하
정부의 한상드림아일랜드 조성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마지막 가용지인 영종2(중산)지구 개발사업의 발목을 잡았다.두 개 사업의 일부 구간이 중첩되면서 영종2지구 개발구역이 양분되고,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의 필요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인천공항고속도로 양옆에 위치한 영종도 북동쪽 공유수면 390만5천㎡를 메워 조성하기로 한 영종2지구가 해양...
인천내항 재개발을 너무 끌었다. 2001년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3일 동안이나 열린 시민대토론회에서 이미 협의한 의제였다. 북항을 비롯해 남항과 신항 등 새로 생기는 항만으로 물동량을 빼고, 기능재배치를 통해 내항을 친수·레저항만으로 키우자는 중론에 합의했다. 하지만 그때뿐이었다. 16년이 지나서도 그때의 논의를 지금도 하고 있다. 내항 재개발을 두고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불통, 항만업·단체와
해양수산부가 27일 발표한 ‘인천항종합발전계획 2030’의 핵심은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의 한상드림아일랜드와 남항의 골든하버 조성이다. 하나같이 신흥지역 전략 개발사업이다.내항은 이번 인천항종합발전계획에서 변두리로 밀려난 형국이다. 원도심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된 내항 재개발은 여전히 생색내기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양새다.해수부는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331만5천㎡)을 항만물류 분야의 단기(2020년 이전)사
인천항이 수도권 최대의 ‘무역항’에서 고부가가치 ‘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의 항만 물류기능을 전면 재편해 국제도시에 걸맞은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을 발표했다. 인천항 총 물동량은 국내 항만 중 4위지만 2010년 이후 물동량 증가율은 연평균 1%에 머물러 있어 전국 평균(3.97%)보다 현저히 낮다. 이 때문에 지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 구청장은 지난 21일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만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서울 남부 지역과 수도권 서북부 지역 간 교통망 확충으로 인천 청라 및 서구 주민뿐 아니라 수도권 전체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이라고 필요성을 강
정부와 소유권 다툼이 일고 있는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의 인천 이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누리당 정유섭(인천 부평갑)국회의원이 18일 준설토 투기장이 조성될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당 매립지를 관계 시도지사에게 이관하는 내용을 담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공유수면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인천 앞바다에 여의도 면적의 2.6배인 754...
지난 2007년 1월 21일 인천시 중구 신포동 ‘돈비어천가(옛 태능갈비)’에 그들이 모였다. 인천내항 8부두 대책위원회 회장인 신병우(61)전 중구의회 의원이 마련한 회합이었다. 김상은(61)신포상가연합회장과 차이나타운, 신포지하상가 대표 등이 조용히 만났다.‘내항 8부두를 이대로 둘 것인가’를 놓고 넋두리가 시작됐다. 당시 8부두는 고철부두였다. 시뻘건 쇳가루와 덜컹거리는 굉음으로 주변 상가와 주민들에게 손가락
인천도시공사가 영종 카지노발 훈풍과 부동산 시장 호조에 따라 11월 초 영종도 내 미단시티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첫 공급한다. 해당부지는 당초 가구당 주택건설 평균면적이 200㎡에서 수요성이 있는 112㎡로 계획을 변경해 공급한다. 부지공급을 위한 간담회는 29일 인천하버파크 호텔에서 건설업체 및 시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11월 말 공급 예정인 도화지구 상업용지(주상복합) 3필지 5만2천962㎡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 미단시티는 미단시티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선도할 관광레저 핵심거점으로 국제적인 주거...
인천시의회가 해양수산부의 ‘한상드림아일랜드 조성 사업’이 지역 발전과 연계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인천시의회는 26일 임시회에서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 재개발사업 지역 연계 개발 촉구 결의안’을 상정했다. 시의회는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은 인천 앞바다에서 퍼낸 토사로 매립한 땅으로 인천 시민의 소중한 갯벌과 어장을 희생해 만들어졌다"며 "해수부가 7월부터 사업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 시민...
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 추진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와 주변 지역 연계 교통체계 구축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연계 교통체계 구축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주관하는 해양수산부를 두둔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316만㎡)을 복합 관광 리조트로 개발하기 위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를 지난해 7월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준설토 투기장은 ...
인천도시공사가 투자가치 높은 알짜 토지에 대한 대규모 매각에 나선다. 하반기에만 무려 1조3천억 원 규모로, 올해가 부동산 호황의 최적기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부지 선점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지방도시공사 부채율 감소 정책과 도시공사 자체 개발사업 강화가 맞물린 이번 매각에서 어느 정도의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는지 미리 살펴보자. # 1조3천억 원 토지매각,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인천도시공사는 신규 택지 공급 중단, 저금리 기조, 시중 부동자금 증가 등 최근 부동산 시장의 훈풍과 이에 맞춘 정책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