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자의 뜻에 따라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국가와 양주 발전을 위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4·15 총선에서 62.64%(6만9천905표)의 득표율로 양주시 최초 4선 고지를 밟은 정성호(민·57)당선인이 21대 국회 경기북부 최다선 의원으로 거듭났다. 양주시와 동두천시가 선거구였던 17·19대에 이어 양주시 지역구만 분리된 20대부터 이번 선거까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정 당선인은 그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수석대변인, 기획재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굵직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앞으
4·15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2명을 꺾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정일영 당선인이 화제다. 그는 국토교통부 30년 경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교통전문가다. 영국 옥스퍼드·리즈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은 경제통이기도 하다. 정 당선인은 "가장 먼저 주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송도·동춘·옥련동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반드시 명품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섬세하게 정책을 준비하면서 4년간 분골쇄신해 연수구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를
2016년 총선에서 214표차로 당락이 갈렸던 인천 연수갑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는 2020년 총선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4년 전과 달리 박 후보가 1만 표 이상 앞서 여유 있게 정 후보를 따돌렸다. 연수구 주민들은 지난 4년간 국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박 후보에게 합격점을 준 것이다. 제2경인전철, 연수공공의료타운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박찬대 당선인에게서 연수구 발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박 당선인과의 일문일답.-당선 소감은▶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
"접경지역 군사도시로서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한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제21대 총선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자리에 오른 의정부갑 오영환(민·32)당선인의 포부다. 첫 소방관 출신 당선인인 그는 2010년 서울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으로 소방관 생활을 시작해 정치 입문 전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활동했다. 전략공천으로 선거 초반 지역위 핵심 당직자 집단 사퇴 등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시민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하루 3만 보가량씩 걸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결국 53%의 득표율로 유권자 과반수
4·15 총선에서 인천지역 13개 선거구 중 미래통합당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곳은 중·강화·옹진 선거구다.이곳에서 세 번째 도전 만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배준영 당선인은 1997년 정무장관 비서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쳤다.특히 국회 부대변인으로도 활동한 그는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겸임교수와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을 지낸 경제전문가이기도 하다.다음은 배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정치
"과천·의왕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 젊은 정치, 깨끗한 정치로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8호로 전략공천을 받아 당당히 의왕·과천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입성하게 된 이소영(36)당선인의 약속이다.그는 "과천과 의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과 동반성장 방안을 찾도록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겠다"며 "단순히 ‘젊음’이란 패기만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성과 실력을 가진 젊은 국회의원이 나서 기존 정치인들의 ‘노회한 정략’이 아닌 ‘노련한 전문성’으로 정치의
예측 불허의 격전지로 꼽힌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구에서 윤상현 당선인은 20대 총선에 이어 21대에서도 무소속으로 나와 전국 최소 득표차(171표)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윤 당선인은 미래통합당의 패인을 분석하며 기존의 가치와 전략으로는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야권 전체의 새로운 그림과 판을 구상하고 있는 그는 모든 공을 주민들에게 돌리며 정치적 신의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으로 꼽히는 동·미추홀을에서 원도심 균형발전과 교통망 혁신, 세대를 아우르는 융·복합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군포 국회의원 당선인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의 고지에 올랐다. 그는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사,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이력에서 보듯이 항상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이웃집 아저씨·형·오빠 같은 역할을 주저 없이 맡았다. 이 당선인은 "또다시 자신에게 역할을 맡겨 준 군포시민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 여러분이 합격점을 주신 것 같아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당선인은 전통적 보수 텃밭인 인천 동·미추홀갑 선거구에서 6만3천480표를 얻어 미래통합당 전희경 후보를 8천여 표차로 꺾으면서 보수의 아성을 무너뜨렸다.선거 직전에 보수 지역인 동구의 선거구 편입으로 예측 불가의 격전지가 된 동·미추홀갑 선거구에서 당당히 승리한 허 당선인은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경험을 십분 발휘해 원도심 균형발전과 교통망 혁신, 지역 산업과 상권 활성화 등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다음은 허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 부탁 드린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를 통
이천지역은 1996년 소선거구제 통합선거법 개정 이후 25년간 재선에 성공한 국회의원이 없었다.이번 4·15 총선은 국토교통부 출신인 현역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송석준 후보와 기획재정부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의 맞대결로, 시민들의 관심은 과연 재선 의원을 선출할 수 있는지에 쏠려 있었다.막판까지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으로 점쳐졌으나 결국 송 후보가 6천862표를 더 얻어 재선 고지에 올랐다.송 당선인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천시민께서 저에게 보내 주신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이천시민들의 지지가 헛되지
제21대 총선에서 인천 남동을 주민들은 ‘더 큰 남동 발전’을 약속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당선인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에도 절반이 넘는 득표율로 안정적인 지지를 얻으며 민주당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남동을에서 3선을 거머쥐었다.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과 ‘지극한 정성으로 성심을 다하겠다’는 지성무식(至誠無息)을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에 새긴다는 윤 당선인에게 ‘더 큰 남동 발전’을 위한 앞으로 4년의 구상을 들어봤다. 다음은 윤 당선인과의 일문일답.-당선 소감은.▶남동을 위해 다시 한 번 뛸 수 있는 기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가 개발되면서 인구가 27만7천431명으로 급속히 증가, 제21대 총선에선 선거인수 22만7천800명 중 15만2천13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6.78%를 기록했다.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후보가 유효투표의 50.7%인 7만6천572표를 득표해 압승을 거두며 당선됐다.비례대표선거의 경우 총 투표수 15만2천128명 중 더불어시민당이 32.6%인 4만9천530명, 미래한국당 4만8천629명(32%), 정의당 1만4천59명(9.2%), 국민의당 1만1천607명(7.6%) 순으로 나
‘남동구를 인천의 교통·교육·경제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인천 남동갑 당선인의 약속이 제21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맹 당선인은 보수야당의 중진과 맞붙은 격전지에서 재선하며 다시 남동갑에서 보다 굳은 입지를 굳혔다.초심을 잃지 않고 진실되고 솔직하게 소통하며 보다 따뜻한 남동, 예측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치를 보여 주겠다는 맹 당선인에게서 포부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다음은 맹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남동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당선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가짐으로 부러움의 땅 여주와 양평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일이 순조롭게 완성되듯이 내부적 역량과 외부적 환경이 적절히 조화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지난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여주·양평지역구에 출마해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김선교 당선인의 일성이다. 김 당선인은 국회 등원을 앞두고 당선인사, 보좌진 인선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4~6기 양평군수와 자유한국당 여주·양평당협
안성시는 지난 4·15 총선을 통해 보수의 아이콘으로 지칭되던 3선 국회의원 출신인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를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가 당선되는 반전 상황이 연출됐다. 정치신인인 이 후보는 현역 의원인 김 후보를 4천여 표차로 앞서며 여의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는 5월 30일 개원 예정인 제21대 국회에 입성, 안성시민을 대변해 4년 임기 동안 의정활동을 펼치게 됐다. 이 당선인은 안성~동탄 고속전철의 빠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삼성 첨단인공지능산업단지, 스포츠산업단지 육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수도권에서 가장 눈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