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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선균(48)씨를 협박해 3억 원을 갈취한 유흥업소 실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 심리로 유흥업소 실장 A(30·여)씨의 공갈 혐의 첫 재판이 열렸다. A씨 변호인은 "해킹범에게 협박받는다는 사실을 이 씨에게 알렸을 뿐이다"라며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했다. 반면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직 영화배우 B(29·여)씨 변호인은 "공소장의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한다. 다음 재판 때 구체적인 의견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B씨는 이날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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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을 던져 죽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인천삼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께 부평구 갈산동 아파트 9층에서 반려견 2마리를 떨어뜨려 죽인 혐의를 받는다. 신고자로 추정되는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애견미용사로 일하는 여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강아지들을 던졌고, 2마리가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즉사했다"며 "강아지 3마리 중 2마리는 죽고 살아남은 강아지는 아파트 계단을 혼자 돌아다녔다"고 적었다. 경찰에 ‘환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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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임산부는 다음 달 1일부터 교통비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 사업 중 일부인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은 인천형 출생정책 일부로 교통약자인 임산부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한다. 올해 1월 1일 기준 임산부로 1월에 출산한 임산부도 지원 가능하며 교통비 50만 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카드로 지급한다. 1차 신청 기간인 4월 한 달 간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에 6개월 이상 실 거주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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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전통시장 화재 대비 안정적인 피해 보상을 위해 올해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공제(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4일 알렸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화재위험에 특히 취약한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공적 화재보험 상품으로 시는 시장의 피해 보상을 위해 상인들의 보험 가입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하반기에 공제료(보험료) 지원 정책을 처음 도입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전통시장 내 화재공제 가입률은 29.5%로 높지 않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전통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연중
자치/행정
정병훈 인턴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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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가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내 우범지역과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우선 적용한다고 14일 알렸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건 발생 시 빠른 대응과 대량의 CCTV 저장 영상을 신속하게 검색하고 분석한다. 이와 함께 AI와 딥러닝 기술 등을 활용한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의 고도화로 사건 해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민 안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연수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협업을 통해 영상정보실을 구성하고 비상 상황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자치/행정
손민영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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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진행한다. 14일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따르면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참여기업과 미취업 여성(인턴)을 연계해 3개월간 인턴기간을 제공하고 정규직으로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구인 수요에 적합한 맞춤 취업연계로 채용이 가능하고 인턴기간 3개월 동안 매월 80만 원씩 총 240만 원 가량 인턴 채용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인턴 종료 뒤 상용직 전환과 6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새일고용장려금 8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320만 원 혜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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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철회와 특검 수용, 즉시 귀국과 수사 협조를 촉구했다.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필승 결의대회에서 "무도한 정권이 사건의 가장 핵심 증인인 이종섭 전 장관을 해외로 빼돌렸다"며 "이 대사는 사건 후에 개통한 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하고 도망갔다는 것 아니냐. 이건 조작도 아니고 공작이다. 당장 붙잡아 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특검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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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 논란 파문이 커지자 국민의힘 내부에 총선 악재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임명 철회 건의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야권의 공세를 선거용 정치공세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수도권에 출마한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총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 논란과 출국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 대사의 임명 철회 건의 필요’ 질문에 "그런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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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올해 위원회 주제는 동행"이라며 "작년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라는 대상에 주목했다면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성별과 세대, 계층 장벽을 허물고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보겠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이주민 근로자와 북배경 주민, 정치적 분열과 도박 중독, 포용금융과 과학기술 지원 등을 포괄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1차 통합위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하반기 활동 성과 발표와 올해 상반기 계획을 논의하며 이같이 전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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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2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전남 지역 우주항공, 2차전지 등 첨단 미래산업 관련 기업인, 학부모, 지역주민, 전남 지방시대위원 등 100여 명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 문화, 교육을 통해 전남의 활력을 높이고, 누구나 방문하기 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전남 관광 활성화, 생활권 확장 등을 통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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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16일부터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알렸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 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실시하고 있다. 개표참관인이 되고 싶은 사람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시·군·구 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거권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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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국회 부의장 공천을 취소했다. 공관위는 14일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 눈높이와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공천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공관위는 정 의원이 낙마한 청주상당에 서승우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하기로 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결을 건의하기로 했다. 앞서 서 전 부지사는 청주청원 경선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정 의원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은 지난달 중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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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농식품 물가와 관련해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민주당은 농산물 가격 안정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농산물 물가 관련 총선 공약도 발표했다. 농산물 가격 안정제도는 가격 급등 시 소비자에게 기후물가 쿠폰을 지급하고, 가격 폭락 시 생산자에게 손실보전을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정부가 시장에 자동 개입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모두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기후위기·고물가시대 민생 현장 방문 정책간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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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경기북동부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도비 3천600억 원을 투자한다.14일 도에 따르면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 제2차 사업 때보다 422억 원이 더 투입되며, 경기북부·동부 대개발 계획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되리라 기대된다.도는 4월 말까지 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의 사업계획서를 받아 컨설팅과 타당성을 검토해 10월까지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도는
자치/행정
민준석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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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이 경기도형 재택의료 인력을 양성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도의료원은 14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경기도형 재택의료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도의료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재택의료사업 추진 방향과 우수 사례 소개 등을 통해 재택의료 인력 양성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의료원은 2월부터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동 불편자 등 방문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집이나
자치/행정
김기웅 기자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