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안산상록을)의원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직 안산! 실천하는 민생!’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 의원은 검증된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힘 있는 3선 의원이 돼 ‘더 큰 안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은 민생경제를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안산과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매우 절박한 선거"라며 "저의 승리뿐 아니라 안산지역 모든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결의를
국민의힘 유제홍인천 부평갑 예비후보가 원도심 특별법 제정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절차가 복잡하고 불필요한 행정업무로 많은 시간이 소요돼 사업비 증가와 타당성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현행 절차가 사업성 제고를 위한 용적률 상향에 한계가 있다며 공약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정부가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해 현재 약 215만 가구가 혜택을 볼 전망"이라며 "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 조성 뒤 20년이 넘은 100만㎡ 이상 노후 지역이고, 20년이 넘은 100만
더불어민주당 안태준광주을 예비후보가 탄소중립 사회로 체계적인 이행과 녹색성장을 토대로 한 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는 지난 10년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주거와 교통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을 진행했다"며 "양적인 도시 팽창보다는 삶의 질을 고려한 질적 성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개발 일변도 양적 성장은 한계가 있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광주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미래 세대 성장과 현 세대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질적 성장, 즉 지속가능한
국민의힘 박용호 파주갑 예비후보 우선 추천에 대해 윤명구·임우영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윤명구·임우영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우선 추천을 보류하고 경선을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공관위에 제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21일 박용호 예비후보를 파주갑에 우선 추천했다. 이에 윤·임 예비후보는" 박용호 예비후보 우선 추천은 공정과 상식에 벗어나는 전략공천"이라며 "파주을 선거구에서 컷오프된 사람을 갑선거구에 전략공천한 건 공천 기준이 지역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모순이 있다"며 불공정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천의 첨단사업 육성을 가속화하겠다."더불어민주당 엄태준이천 예비후보가 이천시를 반도체산업 핵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두 번째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민선7기 이천시장을 역임하며 100% 자연보전권역 시·군 중 유일하게 이천시가 용인·화성·평택과 함께 반도체 벨트에 지정되는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며 "세라믹기술원과 손잡고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반도체 사업 세라믹 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이천에 반도체 첨단기업의 기틀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천시가 반도체 특화단지 지
국민의힘 박재순수원무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 등에 대해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정책 협의에는 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정호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영일 도시환경위원장, 서성란 여성가족평생교육위 부위원장, 조희선·이애형·문병근 의원이 참석했다. 김 대표의원은 "수원 발전이 경기도 발전이라 믿는다"며 "지역 발전에 노력해 오신 박재순 예비후보께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수원지역을 더욱 성장시킬 인물이 꼭 당선됐으면 한다"며 "총선 후보자들이 지방의회법 제
21대 총선에서 가장 적은 표차(171표)로 승패가 갈려 화제를 모은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남영희 예비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5차 공천에서 단수 공천을 받으며 5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재대결을 펼친다. 재대결 관전 포인트는 지난 총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남 예비후보가 4년 동안 어떤 무기를 준비해 윤 의원의 급소를 노릴지다. 남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네거티브 전략을 최대한 자제하느라 함바 비리 같은 약점을 제대로 파고들지 못했다"며 "낙마 뒤 4년 동안 지역위원장으로 자리를 지키며 민심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 일로다. 전공의 병원 이탈이 의대 졸업생의 ‘인턴 임용 포기’로 번졌고,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채운 전임의와 4년차 레지던트가 이탈할 가능성도 점쳐진다.의료대란이 장기화하자 아동학회·장애인 단체와 같은 의료약자들은 이들의 복귀를 촉구했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의대 졸업 후 전공의 수련을 위해 수련병원으로 와야 할 인턴들의 ‘임용 포기’ 선언이 속출한다.지난 23일 기준 임용 포기 선언을 한 인턴은 전남대병원 86명, 조선대병원 32명, 제주대병원 19명, 경상대병원 37명, 부산대병원 50여 명
한 20대 남성이 유기견과 유기묘를 학대하려고 입양한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돼 논란이다. 25일 유기 애완동물 구조 활동을 하는 A씨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강아지(소망이)를 살해한 파주 거주 1999년 생 B씨가 이번엔 고양이 입양을 신청했다"며 "B씨로부터 입양 신청을 받은 분은 연락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B씨는 얼마전 유기동물 입양 플렛폼에서 생후 5개월 된 소망이를 보호하겠다며 데려갔다. 소망이를 구조한 C씨가 잘 적응하는 지 알아보려고 B씨에 연락하자 휴대전화 너머로 낑낑거리는 울음소리가 들렸다. "(소
정부의 코로나19 고용유지지원금 수천만 원을 부정 수급한 회사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2단독 박상준 판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모 프로그램 제작업체 대표 A(42)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또 A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같은 회사 직원 B(41)씨와 C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과 2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직원이 휴직한 사실이 없는데도 휴직한 것처럼 휴직동의서를 거짓으로 꾸며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 약 6천만 원을 받아
○…시흥시 한 요양원 건물에서 치매를 앓는 90대 여성이 3층 간판 위에 앉아 있다 119 구급대에 구조됐는데.○…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20분께 월곶동 한 상가건물 3층 외벽 간판 위에 치매노인 A씨가 앉아 있다는 119 신고를 접수.○…해당 건물 3층 요양원에 입소 중이던 A씨는 창문 틈으로 빠져나와 외벽 간판 위에 올라앉았다고 전혀져. 출동 당시 요양원 관계자 2명이 창문 밖에 있는 A씨를 가까스로 붙잡고 있던 위급한 상황.○…소방대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상에 안전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성남시 한 미용실을 상대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분당경찰서는 최근 사기 혐의로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 미용실 업주 50대 A씨와 B씨를 처벌해달라는 고소장 66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이들은 미용실 고객 수십 명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선결제를 받은 후 잠적했다고 알려졌다.고소장에는 피해자들이 A씨로부터 100만 원 상당(40만∼80만 원 가량)의 회원권 4천300여만 원을 구매했다고 명시했다.A씨가 운영하던 미용실은 문을 닫은 상태다.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경기도가 양평군민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안 결정 등과 관련한 양평군의 사무처리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며 제출된 주민감사 청구를 각하했다.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의 각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양평군민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안 결정 등과 관련한 양평군의 사무처리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며 낸 주민감사 청구를 최근 각하했다.도는 "지방자치법은 ‘수사나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의 경우 감사 청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의대 정원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립을 이어가면서 긴급 의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김동연 경기지사가 의료 현장을 찾아 의료공백 차단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지난 2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진료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굉장히 오랫동안 구조적인 문제였는데, (정부가) 단기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추진했어야 했는데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킬 것이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지원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정의 건전성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하고 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3일 정경자(국힘·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도지사가 도 재정의 건전성 확보 방향을 설정하도록 건전재정 운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운용계획에는 ▶재정건전화 비전과 중장기 정책목표의 추진 방향 ▶재정건전화 지표의 개발과 공표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이행 전략 ▶재정업무 담당 공무원에 대한
경기도가 올해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포함해 도시재생사업을 79곳 이상에서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형 재생사업 13곳(올해 추가 선정 예정), 정부 공모사업 66곳이다. 경기도형 재생사업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한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해 매년 200억 원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지원한다. 한 곳이든 여러 곳이든 물량에 관계없이 선정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의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할 새싹기업 12개 사를 선정하고 스타트업캠퍼스 더링크(THE LINK)에서 킥오프 행사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새싹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해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에게 1대 1 컨설팅과 멘토링, 해외시장조사, 투자설명회(IR), 국내·외 투자유치(피칭, 데모데이, 글로벌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의약 메가플랜트가 다음 달 초께 공사를 시작한다.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신청한 ‘송도 ki20블록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장시설(1공장)’ 건축허가를 그간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이달 23일 처리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월 초께 인천경제청에 착공계를 제출한 후 송도 바이오의약 메가플랜트 생산시설(1공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1공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확보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418 일원 20만2천285㎡ 터 안에 들어선다. 전체 사업부지 중 2만7천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