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포워드 김단아(26)와 재계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 2년에 연 총액 5천만 원(연봉 4천800만 원·수당 200만 원) 조건이다.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6순위로 선발된 김단아는 프로 데뷔 후 줄곧 하나원큐에서 뛰었다. 2021-2022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2022-2023시즌 중 당한 발 부상으로 지난 시즌에는 재활에 매진했다. 김단아는 "긴 재활로 힘들었는데, 믿고 기다려 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이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 더그아웃에서는 늘 베테랑 포수 이지영(38·사진)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숭용(53) SSG 감독은 "이지영 덕에 포수 고민이 없어졌다"며 "원래 주 3회 정도 이지영을 내보낼 계획이었는데, 지금은 4회, 5회 출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SSG 에이스 김광현도 "지영이 형은 경험이 많은 포수 아닌가. 볼 배합에 대한 생각도 비슷해서 정말 편하게 던진다"며 "최근에는 공격력까지 좋아서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2023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지영은 원소속 구단 키
이강인이 선발 출격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첫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역전패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졌다.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UCL 8강에 진입한 PSG는 첫 경기 안방에서 덜미를 잡히며 17일 원정 2차전의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2020-2021시즌 16강전에서 PSG와 만나 2-5로 패했던 바르셀로
◇승진 ▶기업투자실장 공병완 ▶화성시의회 전출 홍노미 ▶도시정책실장 오홍선 ▶재정국장 이택구 ▶정책기획관 박미랑 ▶주택국장 황국환 ▶도시정책관 이재국 ▶사회적경제과장 이영희 ▶산림휴양과장 이문희 ▶하수과장 김성삼 ▶동탄출장소 건축산업과장 김종희◇전보 ▶농정해양국장 김진관 ▶복지국장 신현주 ▶안전건설국장 이상길 ▶동부출장소장 박태경 ▶균형발전과장 유운호 ▶의회법무과장 신순정 ▶AI전략과장 박정은 ▶기업정책과장 김지석 ▶기업지원과장 윤순석 ▶소통자치과장 오현문 ▶특례시추진단장 이진수 ▶예산재정과장 김
지난달 한 언론인에게서 두툼한 책 한 권을 배달받았다. 무려 500면 가까운 분량의 시사 칼럼집이었다. 그의 40여 년 기자생활 기간 열과 성을 다해 써 온 글들 가운데 1993년부터 2024년까지 사이에서 골라 실은 거였다. 한 언론사 주필의 처녀 서책인데, 이 칼럼 제목이 바로 그 책명이다. 제목에서는 매일 자성하는 자세로 기자생활에 임한 그의 언론관이 그대로 묻어난다. 이른바 권불십년(權不十年)이 연상되는 이 문장은 어쩌면 우리네 인생사에 해당되는 경구라 할 만하다. 요즘 세상에는 마치 자신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인 양 권
정치·외교·군사·경제·문화·체육 등 각 분야 사회 인사 중 인천이 고향인 분들을 인천의 인물로 선정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한 적이 있다. 인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려는 의도였을 테다. 선정된 분 중에는 정치인 조봉암이 있다. 평화 통일이라는 정치철학을 가지고 활동하신 분이다. 조봉암 동상을 건립하자는 주장도 있었다. 인천에서는 20년 전부터 자유공원에서 있는 맥아더 동상을 놓고 진보와 보수 단체들이 모여 철거하자, 보존하자는 대규모 논쟁을 벌였다. 전국적인 큰 뉴스였다. 논쟁이 있을 때마다 황해도도민회는 맥아더 동상은 보존해야
윤석열 정부로 대표되는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참패했다. 그냥 패배가 아니라 궤멸적 참패를 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과반을 확보했으며,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연합하면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시킬 200석에 육박하는 최대 190석을 넘나든다.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하며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쓸이했다. 그만큼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거셌다.이번 총선의 화두는 ‘심판’이다. 국민의힘이 ‘야당 심판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인천 경인아라뱃길 등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원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선정된 잠재관광지 홍보마케팅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지 현황 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오디오 관광해설 서비스인 ‘오디(Odii)’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또 ‘여행가는 달’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저주에 가까운 듯한 거친 막말이 난무하는 가운데 총선은 끝났고 당선자들이 결정됐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드러난 후보자들의 언행을 보면서 예쁜 딸을 두고 여신(女神)들이 벌인 질투와 암투가 어떤 참혹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를 알 수 있는 ‘쌍바위 고개’의 전설이 떠올랐습니다.지리산 쌍바위는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두 개의 바위를 말하는데, 하나는 암벽이 온통 얽어 있는 ‘마마 바위’와 만삭이 된 여인의 모습처럼 아랫배가 불룩하게 나온 ‘삼시랑 바위’가 그것입니다. 「뒤주 속의 성자들」(김윤덕)에 이 전설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어느 날
호학(好學)의 성인 공자는 일찍이 ‘유교무류(有敎無類)’를 내세워 가르침에는 차별(差別)이 없어야 함을 설파하고 손수 실천했다.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이 말은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배움의 문이 개방돼 있다는 공자의 교육관을 잘 드러낸다. 일견하면 별로 대단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교육이라는 것이 귀족들의 전유물이던 시대에 ‘차별 없이 교육한다’는 것은 혁명적인 생각이었다. 실제로 공자는 학비로 건포(乾脯, 쇠고기나 물고기를 저며 말린 포) 한 묶음만 내면 어떤 계층의 그 누구라도 제자로 받아줬다고 한다.우리는 코로나19
自相矛盾(자상모순)/自스스로 자/相서로 상/矛창 모/盾방패 순춘추(春秋)시대 초(楚)나라에 병기(兵器)를 파는 장사꾼 사나이가 있었다. 사나이는 장터 한복판에서 방패와 창을 팔러 와 무예를 자랑했다. "보세요, 이 방패는 튼튼하기가 다릅니다. 아무리 예리한 무기로 찔러도 뚫리지 않습니다" 하고 떠들어 댔다. 사려는 사람이 없자 이번에는 병기틀에서 참신한 창 한 자루를 뽑아 들어 관중에게 번뜩여 빛을 내보이더니 주위를 한 바퀴 돌고 나서는 자랑하면서 말했다. "이 창은 순수한 강철로 만들어져 날카롭기가 그지없습니다. 아무리 단단한 물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여러분의 성원으로 중구, 강화, 옹진 모든 선거구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년간 주민 여러분과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경청했으며, 그 말씀을 실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노력이 결과로 찾아온 듯합니다.이번 총선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서 저의 진심을 알아주신 듯해 정말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앞으로 힘 있는 여당 재선 국회의원이 돼 주민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도 빠짐 없이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역을 위해
부평의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정면 돌파해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주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무너져 버린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습니다.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견제와 균형을 이뤄 내겠습니다.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서 보호하고 돕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의 손을 잡아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부평 주민을 위해 일하는
오늘 승리는 박선원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50만 부평구민의 승리입니다.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간절한 외침입니다.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주권자의 명령입니다.어깨가 무겁지만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겠습니다.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을 멈춰 세우겠습니다.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파탄 난 민생을 되살리고 민주주의를 되찾겠습니다.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땀 흘린 만큼 잘사는 사회, 더욱 새로운 부평,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제대로 일하겠습니다. 새로운 부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남동구민의 승리입니다. 저 ‘이훈기’를 선택해 주신 남동구민의 담대한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구민 삶의 질 향상과 남동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에 맞서고, 언론 개혁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치, 민생을 바라보는 정치,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더욱더 겸손하고, 보다 성실하게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대한민국과 남동 발전을 위
선거 기간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함께해 주신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세 번의 총선을 치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지지와 응원이 가장 뜨겁게 다가온 총선이었습니다. 그 마음을 받들어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0·29 참사, 전세사기, 순살 아파트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국가·국민의 안전 보장 장치를 마련토록 노력하겠습니다.제2경인선을 비롯해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화, 경강선 인천논현역 정차 등 지역 현안뿐 아니라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도 함께 해결하겠습니다.진
미추홀 주민 여러분, 제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선거 과정에서 민심의 엄중함을 확인했습니다.저는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가운 회초리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제 생환과 관계없이 우리는 참패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한편으로는 어려운 여건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전국 동지들께 죄송한 마음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저와 경쟁해 주신 남영희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다시 한번 미추홀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받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