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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도시의 기능을 유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도시회복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인천연구원은 22일 ‘도시회복력 증진을 통한 인천 안전도시 구축’ 보고서를 통해 "최근 재난의 양상이 다양화되고 대형재난과 복합재난, 신종재난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시 차원의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도시회복력이란 미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 저감을 위한 도시 시스템 전반의 변화와 개선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은 2017년 7월 집중호우, 2019년 9월
자치/행정
조현경 기자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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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역 내 보호수 116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보호 조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백 년에 걸쳐 지역주민과 생활·문화를 공유해 온 보호수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진행됐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평년 수준인 2~3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 링링(제13호)으로 인해 인천지역 보호수 9주가 피해를 입었다. 이 중 4주는 완파되고, 5주는 외과 수술 및 지주대 설치 등의 조치를 했다. 시는 지난해 피해를 교훈 삼아 사업 예산으로 시비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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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자연재난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제도다.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은 181건으로 전년대비 148% 상승하였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작년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가평군은 1.74ha 규모의 비닐하우스와 24곳의 주택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피해자 중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한명도 없었다. 현행 자
지역
엄건섭 기자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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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10일 문화재청이 주최한 ‘2020년 문화재 재난안전유공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지난해 ‘강화 진강산 화재’와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강화 진강산 화재는 지난해 3월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진강산 인근 석릉(사적 제369호)과 가릉(사적 370호), 곤릉(사적 371호), 허유전 묘(시 기념물 26호) 등에 큰 피해가 우려됐으나 방화선 구축 등 산불진화에 시와 군, 지역민 모두가 적극 대응해 문화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시는 밝혔다
자치/행정
조현경 기자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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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겨울철 새벽과 아침 갑작스러운 안개로 인천대교 및 영종대교의 차량통행을 제한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각 교량의 도로관리청인 인천대교㈜(☎032-745-8102, 8107)와 신공항하이웨이㈜(☎032-560-6100) 등은 도로법과 도로법 시행령에 따라 안개로 인해 시계가 10m 이하인 경우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인천대교의 통행제한 사례는 지난 2010년 태풍 곰파스 당시 2시간, 2012년 태풍 볼라벤 8시간 45분, 올해 태풍 링링 3시간 40분 등이며, 영종대교는 태풍 링링 당시 상부도로만 4시간 50분
인천
김종국 기자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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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가 한창 자라는 시기인 9월에 세 차례나 들이닥친 태풍의 영향으로 배춧값이 평년보다 무려 90% 넘게 뛰었다. 김장철을 앞두고 치솟은 배춧값에 소비자는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사 먹거나 대형마트와 사전계약으로 값이 오르지 않은 절임 배추를 찾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5일 기준 배추 1포기의 소매가는 5천680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60.8%, 평년보다 92.8%나 값이 뛴 것이다. 배추 상품 10㎏의 10월 평균 도매가격도 25일 기준 1만6천459원으로 8천468원이었던 지난해보다 94.3%나
Hot & Issue
연합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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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장마나 태풍피해로 간혹 나무가 쓰러진 경우를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9월 초, 13호 태풍 링링이 이천지역을 지나가면서 내가 사는 아파트 베란다 창틀이 바람에 통째로 떨어지는 것을 봤다. 바로 아래층 유리창과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앞 유리는 물론 차량 곳곳이 파손됐다.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는 것은 알았지만 실제로 보고 나니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며칠 전 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산사태 발생 등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내가 아는 많은 이들이 피해지역에 자원
서해안
신용백 기자
201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