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4·10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에 적잖은 험로가 예상된다.또다시 펼쳐진 ‘여소야대’ 정국은 3년의 임기가 남은 윤석열 정부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다음 달 10일 취임 2주년을 한 달 앞두고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윤 대통령 집권 2년에 대한 민심의 반응은 매섭고 냉담했다.5년 임기 내내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국정을 운영하게 됐으며,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국정과제 및 개혁의 추진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집권 초반에는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으나 그마저도 이제는 기대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12
-
-
이번 총선에서 21대 국회의원 297명 중 절반 가까운 149명(49.8%)이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여당인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는 현역 의원 75명이 출마해 이 중 55명(73.3%)이 당선됐다.다만,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생환한 현역 의원은 9명에 불과했다. 서울 4명(권영세·조정훈·조은희·배현진), 인천 2명(윤상현·배준영), 경기 3명(안철수·송석준·김성원)이다.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모두 97명의 현역이 출마해 92명(94.8%)이 당선됐다.국민의힘과 달리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2
-
-
4·10 총선에서 경기지역에 전략공천을 받거나 영입인재로 투입된 인물들이 대거 고배를 마셨다. 여야는 지역을 오래 다져 온 인물을 대신해 유명세나 당의 전략적 판단으로 후보들을 내세웠지만, 오히려 악영향을 가져오면서 전략공천이 여야 공통적으로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영입했던 인재들과 전략공천했던 경기지역 후보들은 전부 패배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후보를 앞세워 경기지역 승리를 견인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오히려 수도권 선거 패배를 넘어 총선 대패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비판
지역정치
김기웅 기자
2024.04.12
-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수사를 촉구하며 ‘김 여사 종합 특검법’을 신속히 발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조 대표는 총선 당선자들과 함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김건희를 수사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전하려 한다"며 "검찰의 서늘한 칼날은 왜 윤 대통령 일가 앞에서는 멈춰 서는지 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은 이미 김 여사와 모친인 최은순씨가 ‘도이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2
-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접전을 펼쳤던 중·강화·옹진과 동·미추홀을이 인구 유입과 후보자들의 체급 성장에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중·강화·옹진과 동·미추홀을은 인천의 전통적 ‘보수 텃밭’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자리를 내주지 않는 ‘보수 철옹성’으로 자리잡았다. 중·강화·옹진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배준영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가 50.28%(6만2천484표)로 47.64%(5만9천205표)를 받은 조택상 후보를 제쳤다. 배 후보는 중구에서 조 후보에게 8천850표 뒤처졌지만, 강화군에서 9천700표, 옹진군에
지역정치
윤은혜 기자
2024.04.12
-
-
-
가천대 길병원이 의료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공의료’ 지원에 나선다.길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인천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심장내과 이영훈 교수의 파견 진료를 지속키로 했다고 11일 알렸다.이 교수는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인천시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같은 과 장영우 교수도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의료원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진료해 왔다.길병원은 최근 의정갈등으로 진료 여건이 어려워졌지만, 인천지역의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인천시의료원에 심장내과 전문의가 없는 사정을 감안해 의료진 파견을 계속키로 한 것
보건/의료
김주희 기자
2024.04.12
-
인천시가 청년들의 장기 재직 근속을 유도하고자 ‘인천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알렸다. 사업은 인천형 청년 근로장려 인센티브 지원의 일환이다. 조기 퇴사의 주요 요인인 복리후생 불만요인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했고 그동안 7천여 명의 청년들의 복리후생 개선에 힘썼다. 또 매년 90%를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현실적인 재직 여건을 고려해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인원도 확대했다.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에
자치/행정
하민호 기자
2024.04.12
-
유정복 인천시장과 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유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인천에 위치한 10개 대학교 총학생회와 ‘제3회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두 번의 간담회에서 도출된 건의 사항 중 청년이 중심이 된 문화행사 개최, 총학생회 워크숍 개최, 주요 시정에 대학생 동참 방안 마련, 청년특화거리 조성,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대학 장학금 지원 검토 등은 시정에 반영됐다. 간담회에는 지역 10개 대학교 총학생회장, 부회장 등 임원진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인천시에 건의했던 청년·대학
자치/행정
정성식 기자
2024.04.12
-
올 시즌 프로야구에 불고 있는 타고투저 현상이 심상치 않다. 2024 KBO리그는 10일까지 총 75경기를 치른 가운데 141개의 홈런이 나왔다. 경기당 홈런 수는 1.88개로 예년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다. 지난해엔 시즌 초반 73경기에서 83개의 홈런이 나와 경기 당 홈런 1.14개를 기록했다. 2022년 시즌 초반 73경기에서는 73홈런, 경기당 홈런 1.00개가 나왔다. 올해 홈런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6배, 2년 전보다는 1.88배로 늘어난 셈이다. 리그 타율, 리그 평균자책점도 예년과 큰 차이를 보인다. 10
야구
연합
2024.04.1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