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은 올해 사자성어로 ‘타산지석(他山之石)’을 선정했다. 다른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며, 타인의 행동을 통해 배우고 깨닫는 태도의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다.‘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고난과 위기 앞에 좌절하지 않고 배우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이를 통해 성남시를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발전시켜 나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박 의장을 만났다.다음은 박광순 의장과 일문일답.-지난해 성과가 있다면.▶정책 중심 의회로 발전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하나의
7일 오후 1시 12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영장산터널 내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차량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20명과 펌프차 및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약 20분 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불이 차량 엔진부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 국회의원이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김 의원은 지난 6일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총선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분당재건축의 원활한 추진과 분당 광역교통체계 혁신을 해나가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그는 "출마를 결정하며 가장 무겁게 새긴 결심은 김병욱을 이기겠다는 것"이라며 "재선 의원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스며있을지 모를 관성과 태만을 이기고, 초심을 잊지않으며 권위주의와 억압적 자세를 이기겠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살아온 삶과 그 속에서 만들어낸 성과를 보고, 특히 분당을 위해 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6일 서현역 일원에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 겨울철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했다.이날 분당발전본부 직원들은 역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방한 물품과 안내 리플릿을 전달하며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안내했다.캠페인은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20도 유지하기 ▶뽁뽁이·문풍지 등으로 틈새 열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밸브 잠그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독려했다.이와함께 정부가 운영 중인 도시가스 절약 캐시 백을 홍보했다.이는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사용자가 지난해 말
성남농협은 지난 6일 수정구 수진동에 위치한 영농자재판매장에서 설 맞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했다.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남사랑농협봉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후원해 마련한 사랑 나눔이다.임직원들은 해마다 불우이웃 기금을 조성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정을 나눈다.농협은 이날 무공수훈자회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성남동 주민센터, 상대원우리공동체, 미망인회, 고엽제전후회 등의 기관·단체에 햅쌀 4kg 340포를 전달했다.성남농협 이형복 조합장은 "설 연휴를 맞아 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임직원들이
보바스어린이의원은 지난 5일 삼정KPMG에서 어린이재활센터 건립과 운영기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이어 시설을 둘러보며 어린이 재활치료의 현주소, 정부와 의료기관, 기업의 노력 등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은 "삼정KPMG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하고, 아이의 건강한 일상회복과 부모들의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어린이재활은 낮은 건강보험수가와 치료 특성상 성인치료 대비 높은 인건비 등 운영 적자를 피하지 못하는 구조다.의료기관 공급부족의 원인이 돼 치료기관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서울에너지공사의 가압장 사고 관련해 여수동 가압장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정용기 사장은 지난 6일 현장에서 유지관리 실태와 자연재해 대비 현황, 테러 등에 의한 사고 대응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여수동 가압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1만7천100여 가구에 열공급이 중단되는 심각한 불편이 초래되는 주요 시설이다.정 사장은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뿐 아니라, 만약의 사태 발생을 가정해 2중, 3중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안전은 무엇과도 바꾸지 못하는 최우선 가치로, 원칙과 기본
프로축구 성남FC가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을 영입했다. 김주원은 중앙과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해 전남 드래곤즈,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쳤다.지난 시즌 여름 수원 삼성에 입단해 주축 센터백으로 17경기에서 활약하며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영리하고 적극적인 대인 방어와 빌드업이 장점으로, 풀백 포지션도 함께 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구단은 베테랑 김주원 특유의 리더십으로 성남의 젊은 센터백 라인을 단단하게 하고 팀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김주원은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 승격
성남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고도제한 완전 해결에 힘을 보탠다.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22대 총선 후보 고도제한 완전해결 정책 협약식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윤영찬(성남중원), 김병욱(성남분당을), 이수진(비례)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장영하·전미숙 성남수정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영기·윤창근·박창순 성남수정 예비후보, 진보당 장지화 성남수정 예비후보, 국민의힘 심규철·임진기·염오봉 성남중원 예비후보, 민주당 권락용 성남분당갑 예비후보가 참여했다.이들은 지역 발전의 최
분당차여성병원 류현미(산부인과)교수가 제22대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에 선임됐다. 산전 유전진단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류 교수는 임신부 혈액을 이용한 임신중독증과 태아 유전질환에 대한 신규 산전검사법을 개발해 국내 산전진단 연구 분야 초석을 마련했다.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과 다양한 고위험 임신질환에 대한 병태생리기전 규명과 질환 예측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임산부 코호트를 구축해 연구 인프라를 조성하고, 희귀질환과 유전질환 관련 다수 연구를 수행했다. 이와 함께 MEC(Mother·Em
성남시가 제1∼3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밸리 일원의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한다.시는 5일 신상진 시장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바이오 관련 10개 산학연 기관과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시는 특구 지정을 총괄 추진하며 ▶가천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특구 지정에 필요한 기술 핵심 기관 임무 수행 ▶카이스트, 성균관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분당서울대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6개 기관은 반도체·바이오 전문기관 특구
국민의힘 윤용근 성남중원 예비후보가 ‘살리자 중원구, 해낸다 재개발·재건축’을 슬로건으로 공천 경쟁에 합류했다. 윤 예비후보는 5일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과 위선, 부도덕으로 점철된 운동권 특권 세력을 청산하고, 정직과 도덕성 회복을 통해 대한민국을 정상화해 국민이 살기 좋은 국민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 등 중원구 숙원사업의 신속 추진을 약속했다.대표 공약으로는 ▶2030세대 경제적 독립 지원 ‘솔로몬의 주택’ 1천 가구 공급 추진 ▶(가칭)K-컬처
국민의힘 김민수 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분당 재건축은 진짜 분당 사람 김민수가 진심을 담아 더 빠르게 꼼꼼히 챙기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선거용으로 급조된 정책으로는, 밑그림을 잘못 그리면, 분당에 잃어버린 100년이 옵니다"며 "분당 재건축은 멀리 볼 수 있어야 제대로 간다. 분당의 30년을 계획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분당 재건축은 선도지구만으로는 해법이 될 수 없고, 선도지구 개발과 소규모 재건축, 재개발이 통합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분당의 기본용적률을 최고치로 상향해 주민 분담
전립선암을 전립선건강지수(PHI)로 진단하면, 불필요한 MRI나 조직검사의 부담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상철(비뇨의학과) 교수팀(한양대 구리병원 비뇨의학과 송병도 교수)은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4~10ng/mL인 환자가 전립선건강지수(PHI)를 활용해 PSA(전립선특이항원)의 그레이존 환자의 MRI 검사 기준을 제시했다.연구팀은 최근까지 PHI 검사와 MRI를 모두 받은 전립선암 회색지대(PSA 4~10ng/mL) 환자 443명의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PSA 그레이존에 해당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봉사단체가 설 연휴를 맞아 소외계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원서 경사모(경찰을 사랑하는 모임)는 특별 치안활동 기간이던 지난 1일까지 상대원동 홀몸노인 등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한과와 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경사모는 매월 1회 이상 도보 순찰 휴무일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을 돌본다. 이들은 범죄 예방과 지원 방안을 강구하며, 취약계층에게 사비로 모은 활동비로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 등의 봉사를 한다. 봉사회에는 이광덕(회장)경감과 최일영·천정희
성남시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가 지난 2일부터 활동에 돌입했다.시는 이날 출범식을 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신상진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청 관계자 등 당연직 8명, 저출산·고령사회 분야의 교수, 의사, 종교·시민·사회단체 대표자, 기업·산업 관련 대표자, 청년·여성 활동가 등 위촉직 위원 21명이다.이어 첫 정례회의를 개최해 시의 저출산 분야 주요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저출산 대응 정책을 논의했다.대책위는 시가 추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정책 방향과 아이디어 관련 토론으로 실
성남시는 지난 2일 올해 일일 명예시장으로 활동할 100명을 위촉했다.일일 명예시장은 사전 공개모집 절차로 선정된 소통행정·4차산업·맞춤복지·교통허브·그린도시 등 5개 분야의 참여 희망자들이다.이들은 11월 5일까지 일정별로 하루 1명씩 명예시장으로 활동한다.시청 4층에 마련된 명예시장 사무실에서 관심 분야의 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관련 분야 시설·사업장·현장을 방문하고 참여하는 방식이다.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시민을 만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들어 해당 분야 정책을 제언한다.시는 지난해 77명이 참여한 일일 명예시장 제도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예비후보들이 지역 최대 이슈인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두고 공천 경쟁을 본격화했다.김은혜(대통령비서실 전 홍보수석)·김민수(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예비후보는 각각 지난 2일과 3일 중앙당사를 찾아 총선후보 공천을 신청했다.양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 접수 후 1기 신도시 개발 관련 문제점 지적과 방안 등을 언급하고 분당지역 개발 적임자를 자처했다.김은혜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분당주민과 약속을 완성하기 위해 공천을 신청한다"며 "분당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 선도지구가 지정되는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총선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는 내고 "분당주민과의 약속을 완성하기 위해 공천 신청을 한다"며 "분당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 선도지구가 지정되는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는 논평에 대해서 "앞뒤가 너무 다르다. 중앙에선 재건축에 대해 비난하고, 지역에선 마치 자신들이 재건축을 주도할 것처럼 이야기한다"며 "분당은 힘 있는 여당후보 김은혜에게 맡
분당소방서는 지난 2일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제공한 긴급 생활안정 지원물품을 화재 피해 주민에게 전달했다.이 주민은 지난 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기류 등이 소실 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조금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피해 주민에 도음을 준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했다.분당소방서는 화재로 인해 정신·재산적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민·관 협약을 맺고 화재피해주민 원스톱 지원체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불의의 화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