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취약계층 주민(영세사업자)의 세금 관련 고충을 풀어주는 무료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한국세무사회 소속 7명의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세무 상담을 한다.경제적인 이유로 세무사와 상담하기 어려운 이들을 돕는 재능기부 상담이다.이와 함께 시는 납세자보호관(☎031-729-2149) 제도를 운용해 지방세로 인한 고충 민원 해결을 돕는다.무료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마을 세무사의 사무실 연락처를 확인한 뒤 전화 또는 팩스로 상담 신청하면 된다.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
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와 용인특례시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을 벤치마킹 했다.이날 위원들은 각각 본회의장에 설치된 단말기를 시연하고, 전자출결과 전자투표, 전자시나리오서비스, 의안검색 등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살펴봤다.이어 사무국 직원과 전자회의시스템의 설치비용과 활용 효용성, 유지보수비 등 운영과 특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최종성 의회운영위원장은 "전자회의시스템은 회의자료의 전자화, 전자투표에 의한 기록 표결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정확한 회의 진행을 가능케 한다"며 "종이 사용량을 절감해 행정력
가천대학교는 11일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은 가천대가 국내 최초로 신설한 배터리공학과 개설 1주년을 기념해 관련 석학들을 연사로 초청, 이차전지의 미래와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자는 취지다.심포지엄은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텍사스대학의 아루무감 만티람 교수가 ‘층상형 양극재 한계 뛰어넘기’와 ‘지속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화학’를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이어 서울대 최장욱 교수가 ‘배터리 기술 오버뷰 : 진행중인 이슈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민의힘 제22대 총선에 성남시 중원구로 도전장을 낸 심규철 변호사가 ‘중원구의 발전은 성남 미래의 척도’를 슬로건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심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90년대 초 인권변호사로 중원구 상대원공단 해고 근로자들의 변론을 맡으며 성남과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이어 "586세대들이 민주화라는 미명으로 정치권을 기웃거리던 그 시절, 약자 편에서 최소한의 기본권 보장에 뛰어다닌 게 심규철 정치의 기본정신"이라고 강조했다.또 "이후 수년 간 노동법과 헌법상 기본권 분야에 관한
성남시정연구원은 11일 인도네시아 방송통신대학교와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인력 교류와 공동연구·세미나로 아세안 정책포럼 구성을 돕는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시정연구원은 해외 유수의 대학과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해 국제사회에서 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이어 ‘사회적 자본과 지역개발’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양 기관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나프시아 빈티 모하메드 명예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한국의 새마을운동 개념에 기초한 사회적기업 자체평가 키트’를, 소진광 가천대 명예교수가
성남시 사회적기업인 ㈜사랑과선행이 AI 기반 푸드테크 기업을 상대로 특허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했다.11일 이 기업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특허심판원에 ㈜누비랩의 인공지능(AI) 푸드스캐너 영양관리 솔루션이 자사의 특허의 보호범위에 속한다는 심결을 구하는 적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사랑과선행 측은 "누비랩의 AI 영양 관리 솔루션이 당사의 특허를 침해한 걸로 인지하고, 앞서 이런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하지만 명확한 답변이 없어 법적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사랑과선행은 지난 2011년부터 노인의 종합적인 식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성남관이 개관했다.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시장과 박광순 시의장, 프레드 정 풀러턴시 부시장 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관에서 열린 성남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했다.단독관으로 이뤄진 성남관은 278㎡ 규모로 중소·벤처기업 24개 업체가 참여한다.이 가운데 15개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수상 업체는 ▶리얼디자인테크(실내용 사이클링 기구) ▶모아데이타(인공지능장애
성남시와 미국 의료 관련 기업들이 손잡고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미국을 방문 중인 시 대표단은 8일(현지시간) 풀러턴시에 있는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에서 미국 기업 링크원(LinkOne), 시에라홈헬스케어서비스, 하버하이츠시니어리빙 3개 파트너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홍보·마케팅 전문기업인 링크원은 시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 현지화 자문과 정부 지원책을 안내한다.시니어 대상 의료서비스 기업인 시에라홈헬스케어서비스와 하버하이츠시니어리빙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한 의료서비스 제품 전시와 홍보 마케팅을
성남문화재단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내세운 문화예술을 선보인다.올해 주요 운영 방향은 ▶우수 공연 단독 유치로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확립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 구실 강화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재단 운영 ▶시민문화예술 놀이터 기반 마련이다.재단이 마련한 우수 공연 라인업을 살펴보면 6월 영국 안무가 보티스 세바가 이끄는 힙합무용단 파 프롬 더 놈(FFTN)이 세계 3대 공연예술상인 올리비에상(2019) 수상작인 ‘블랙독(BLKDOG)’을 국내 초연한다.‘블랙독
진보당 성남시협의회가 성남시의료원의 민영화에 반대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했다.진보당 협의회는 9일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시의료원 앞 광장에 천막을 치고 ‘의료민영화 반대,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농성을 시작했다.협의회는 매일 이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당 특보를 배포하는 홍보 활동을 벌이고, 매주 수요일에는 정당연설회를 진행한다.장지화(수정구 공동지역위원장) 협의회장은 "시의료원은 전국 최초 시민이 직접 조례로 만든 공공병원으로, 2020년 7월 개원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며 "코로나19 이후 시민의 병원으로 정상화 하려면,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수정구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박영기(중앙당 직능대표자회의 부의장) 노무사가 ‘박영기의 진심-기본사회, 대한민국 30년의 미래 비전’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총선 각오를 다졌다.지난 7일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북콘서트는 박영기TV를 비롯해 안진걸TV, 인싸이트TV 등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고, 500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개그맨 노정렬의 진행으로 열린 1부는 박 예비후보의 활동을 담은 영상과 수정구 시민들의 인터뷰에 이어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검찰권력을 말한다’는
성남시가 성남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에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2월 말까지 받는다.신청 대상은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인 수정구 시흥동, 사송동, 신촌동, 오야동, 심곡동 일대 일부 지역에 지난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2020년 11월 27일부터 12월까지의 보상금 지급 대상 중에서 미신청한 이들에게도 소급 신청을 받는다.보상금 지급액은 소음피해 정도(1~3종) 정도에 따라 차등 책정돼 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사는 주민은 3종에 해당하는 1인당 월 3만 원을 받는다.단, 전
성남FC가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드필더 이크롬존 알리바예프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알리바예프는 지난 2015년부터 4시즌 동안 우즈벡 1부리그에서 95경기에 출전, 팀의 3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2018년에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 한국과의 8강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알렸다.이듬해 FC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강원에서 활약했다.알리바예프는 K리그 통산 88경기에 출전해 1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5년차 K리거다.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장점으로, 볼 경합과 몸싸움에 강하다.이와함께 지난 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성남시 중원구에 도전장을 낸 현근택(민주연구원 부원장) 변호사가 자신의 저서 「현명한 선택」 출판기념회를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7일 중원구 여수동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수석최고위원, 이재정 전국 여성위원장, 김용민·양이원영 국회의원, 강부원 전 시의회 의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축전을, 이해찬 상임고문과 안규백·정성호·김병기·임종성·박주민·김용민·장경태 국회의원은 영상축사로 축하했다. 이 대
프로축구 성남FC가 ‘PK 명장’ 유상훈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언남고와 홍익대를 거쳐 2011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유상훈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FC서울에서 활약했다. 강원FC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는 리그 35경기 출전 45실점을 기록하며 강원의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더욱이 K리그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후보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194㎝ 큰 키로 공중볼 장악과 순발력이 뛰어난 유상훈은 PK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2020시즌 15번 페널티킥 중 8번을 막아내며 53.5% 선방률로 K리그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인 장영하 변호사가 굿바이 시리즈 완결판 「굿바이, 범죄꾼」 북 콘서트를 열고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지난 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진행을 맡은 북 콘서트는 신상진 시장과 박은미 부의장, 이제영 경기도의원, 고흥길 전 특임장관, 이규택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또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국민의힘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이 영상 축사로 장 변호
성남시가 책 읽는 문화 활성화로 100개 독서동아리에 연간 50만 원 상당의 토론 도서 등을 지원한다.시는 오는 15일부터 2월 4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신청 자격은 도서관사업소에 등록한 성인 5명 이상의 독서동아리다.직장과 단체 등에서 월 1회 이상 독서토론 등의 활동을 하고 있거나, 오는 3월부터 활동 예정인 신규 동아리를 포함한다.단, 종교나 정치, 상업, 교과 학습 등 특수목적을 추구하는 독서동아리, 강사료를 받는 강사가 리더가 돼 운영하는 동아리는 제외다.선정되면 동아리당 50만원 상당의 도서 지원과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전이성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됐다.8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문용화(혈액종양내과) 교수팀은 전이성 호르몬 양성 유방암 치료제인 ‘CDK 4/6 억제제’로 치료할 때, 내성이 생기는 원인이 ‘PEG10’ 유전자 때문임을 발견했다.또 PEG10 RNA치료제와 CDK4/6 억제제를 병합 투여 시, 종양의 크기가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유방암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공격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환자가 여성호르몬 차단체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하지만
인체에 유익한 세균으로 알려진 유산균과 낙산균이 대장암, 대장선종 등 대장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나영(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송진희 연구교수)은 대장 질환의 발병률이 낮은 여성과 55세 이하 젊은 연령대에서 유산균(젖산균)과 낙산균 등 장내 유익균이 많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김 교수팀은 성차·연령 등의 요인과 장내세균총의 변화, 대장암 발병 간의 상호작용에 주목해 실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했다.연구는 2021년∼2022년 병원에서 대장선종과 대장암으로 진단받
성남시민의 숙원사항인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하는 시위가 지속된다.성남지역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11시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한다.시위는 50년 넘게 적용되는 고도제한의 완전히 해결돼야 수정구 재개발·재건축, 분당구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뜻에서 벌이는 물리적 행동이다.성남지역에 적용되는 고도제한은 시 전체 면적의 58.6%에 이른다.1인 시위는 고도제한이 완전해결 되는 날까지 휴일과 날씨에 상관없이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일반 시민들도 범대위의 시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