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민선 8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인다.서태원 가평군수는 31일 경기도 청사를 방문해 김동연 도지사를 예방하고 군 현안문제에 대해 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방문에는 임광현 도의원, 강민숙 군의회 부의장, 배영식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민·관 추진단장이 함께 했다.서 군수는 경기도에 소속된 군이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며, 오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호소했다.이어 군의 복지 경기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를 비롯해 임산부, 소아청소년, 장애
계묘년 설을 이틀 앞둔 20일 ‘가평 5일장’.코로나 19 팬데믹으로 3년여 생기를 잃었던 ‘가평 5일장’에는 실내 마스크 해제를 앞두고 설 준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 차례 음식 준비차 나온 주민들, 장터 구경에 나선 관광객들이 ‘가평 5일장’을 느긋하게 즐기고 있다.여기에 농촌에서 비교적 구하기 쉬운 옥수수, 떡국 떡 등으로 뻥튀기를 만드는 정겨운 소리 ‘ 뻥이요~’도 ‘가평 대목장’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옹기종기 앉아 못다한 이야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인천에서 우리나라 의료 분야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 총리는 19일 인천시의료원을 방문해 최근 확정한 의료체계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또 해당 방안을 두고 지역 의료현장이나 관계 전문가와 심도 있는 간담회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입원환자를 위로하고 관계 기관과 소통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한 총리와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2차장, 김찬진 동구청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그 밖에 정부와 대학 관계자가 참석
인천도시공사(iH)가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 실현 5대 추진전략을 설정해 추진한다고 18일 알렸다.주요 계획으로 ▶제물포역·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인천기계산단 재생사업 추진 ▶제물포르네상스 정책사업 참여 ▶주거안정을 위한 분양·임대주택 3천158호 공급 ▶정책사업 활성화를 위한 AMC사업 확대 ▶친환경 스마트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중대재해사고 예방 등을 담았다.유정복 인천시장은 ‘2023년 주요업무계획’화상회의에서 "시민 주거안정과 우리 시가 계
경기도가 전라북도와 재생에너지·수소산업 상호 협력,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수산물 안전성 검사업무 공동 수행 같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협력하기로 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17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지사를 만나 ‘경기·전북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양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8개 합의사항은 ▶창업·벤처 분야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재생에너지·수소산업 상호 협력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 노력
경기도가 올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5개 민생 분야의 대책을 마련한다.김동연 지사는 16일 도청에서 신년맞이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경제위기 동향에 따른 민생경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는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과 윤상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팀장,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김 지사는 "거시지표도 중요하지만 실제 도민 삶의 현장이 급박하고 심각하다. 중앙정부 거시경제 안정 대책도 문제 있지만, 취약계층을 보듬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문제에 걱정이 크다"고 했다. 이어 "도에서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오는 5월 예정된 ADB 연차총회를 성공으로 열도록 협력하자고 다짐했다.유 시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 부총리를 만나 ‘2023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오는 5월 인천 송도에서 여는 ADB 연차총회에 앞서 두 기관의 할 일을 분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ADB 연차총회는 ADB 68개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을 비롯해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금융계, 비정부단체(NGO) 관계자까지 5천여 명이 참여하
가평군은 13일까지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새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오전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 간담회는 서태원 군수와 공무원, 경기도의원, 가평군의원,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 주요업무계획 보고, 주민 건의사항 청취가 진행됐다. 서태원 군수와 주민들은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경기도의료원 가평군 유치, 제2경춘국도 진행사항, 국도 75호선 개량사업,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같은 군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서태원 군수는 "수도권 중첩 규제와 인구 감소 지역이라
인천시는 11일 웨스턴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식’을 열었다.시가 주최하고 인천남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인천공동모금회가 지원했고,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시와 공동모금회는 이날 7개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380곳에 ‘2023년 설
가평소방서는 동절기 익수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실무 능력 향상과 혹한기 환경에서의 잠수 적응을 위해 지난 10일 용소폭포 북면 제령리 소재 가평천에서 동계수난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의 주요 프로그램은 ▶수난사고 사례와 안전교육 ▶2인 1조 수중수색법 숙달 ▶수중탐색 기법(원형탐색, 잭스테이) ▶동계 수난구조기술 능력 배양, 장비사용법 숙달 ▶현장 대응 매뉴얼 교육이다. 훈련을 지도한 배영환 서장은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년을 경기북도자치도 설치 원년으로 삼고 경기북부지역 경제 활성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김 지사는 10일 ‘2023년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기북도자치도 설치에 필요한 조치 중 한가지로 경기북도 산업전략지도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경기북도 산업전략지도는 시군별 최적 산업과 4차 산업혁명에 해당하는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케이(K) 콘텐츠 같은 디지털 혁신을 광범위하게 담아 북부 발전에 필요한 비전과 전략을 만들 계획이다.김 지사는 신년인사 중 경제 역동성을 살려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취약계층
가평군과 국민의힘이 민선8기 출범 후 첫 당정협의회를 6일 개최했다.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최병길 부군수 및 국장, 사업 부서장과 최춘식 국회의원 및 국민의힘 소속 도·군의원, 당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가평군의 발전과제를 함께 토론하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가졌다.군은 민선8기 군정 비전인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실현하기 위한 현안과제로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분원)유치 ▶상수도기반시설 확충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 ▶가평읍 외곽순환도로 개설 ▶2025 경
시민·지방의원·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시민소통 협의체’가 첫 발을 내디뎠다.인천시는 4일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 시민소통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협의체는 시민·지방의원·전문가·공무원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50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그중 시민 위원이 20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협의체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최초의 민관협동 공식 소통기구 구실을 맡는다. 찬·반 의견과 지역 의견수렴, 개편 방향에 관한 전문가 자문을 두루 청취해 모두가 공감하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한다. 협의체 임
인천지역 주요 인사들이 모여 한 해를 시작하는 ‘2023년 신년인사회’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인천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11시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주요 정당 시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각계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를 비롯해 500여 명이 모여 신년 덕담을 나눴다.행사를 주최한 인천상의는 지역경제단체 수장으로서 올해 역점 사업과 나아갈 방향을 알렸다.또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강사윤 유치단장이 발표자로 나서 인천 반도체산업 현황을 소개하
지난 2일 아침 최저 영하 15도의 추위가 기세를 부리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 소재 구곡폭포에는 빙벽 동호인들이 몰려 동장군의 기세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강촌 구곡폭포에는 지난 3년간 빙벽등반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겼다가 올해 다시 개방됨에 따라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짜릿한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이곳 빙벽은 2천 원의 입장료를 내면 오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단 구곡폭포 빙벽은 사전예약제로 등반 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서약서 작성 후 이용해야 한다. 구곡폭포 홍보물에 따르면 구곡폭
인천시 공직자들이 모은 사랑의 연탄을 골목 곳곳에 온정으로 전달한다.시는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시청에서 시무식을 열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 1만6천여 장을 쪽방촌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고 알렸다.그동안 시 공무원들은 사랑의 연탄 기부운동을 전개해 성금 1천384만 원을 모았고, 이 성금으로 연탄 1만6천280장을 인천연탄은행에 기부했다.연탄은 추위에 취약한 가정을 발굴해 전달할 예정인데,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주축이 된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배달봉사까지 약속해 그 의미를 더했다.올해 시무식은 3
학교법인 송도학원 주최 ‘송도중학교 이전 관련 공청회’존치냐 이전이냐. 학생 수 감소로 골머리를 앓는 인천 송도중학교 문제는 해법이 없는가. 진정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묘수는 없나.학교법인 송도학원이 27일 송도중 이전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패널도 참석해 평행선을 달렸다. 하지만 한 가지 일치된 견해는 존치든 이전이든 ‘정상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발제-오성삼 학교법인 송도학원 부이사장▶송도중학교는 왜 이전을 해야 하는가. 핵심 요소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계속 이어지는 학생
가평군청 홍보팀은 겨울철을 맞아 개장한 가평썰매장 홍보와 함께 가평군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색 썰매대회를 개최했다.가평군청 직원,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직원 8명이 참여한 썰매대회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썰매로 스피드 대회 및 멋진썰매 자랑대회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비료포대, 제설삽, 종이박스, 튜브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서 이색썰매를 만들어서 신나게 썰매대회를 펼쳤다.한편, 썰매대회가 열린 ‘가평썰매장’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속 눈썰매장으로 125m, 100m 두 개의 슬로프와 무빙워크, 매점, 주차장 등의 편의 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