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4일 인천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서구 발전을 견인하고 민생, 교육, 복지, 안전에서도 으뜸가는 도시가 되도록 탁월한 능력과 경험을 갖춘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4년 서구 숙원 사업을 거의 다 해결했다"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이 사전 행정절차를 통과했고 서구에서 강남까지 갈 수 있는 GTX 노선도 확정됐으며, 주차 문제를 해결할 공영주차장과 어린이도서관, 돌봄센터도 들어왔다"고 덧붙였다.김교흥 의원은 "서구는 무한한 성장
손범규 전 SBS 기자가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남동갑 경선 결선에서 손범규 예비후보가 전성식 예비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손 예비후보는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예비후보와 맞붙는다. 손범규 예비후보는 "더 열심히, 더 많이 고민하고 주민과 소통해 발로 뛰는 손범규가 되겠다"며 "그동안 발표했던 공약을 바탕으로 더 꼼꼼하게 정리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인천 부평을 예비후보가 한국지엠 부평공장의 미래차 산업 전환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1호 공약을 내놨다.이 예비후보는 지난 3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미래차 배후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미래차 전환 국회협의체 구성과 정부 예산 확보 ▶미래차 전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세 가지 지원 방안으로 구성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지엠은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주민소득 증대, 소상공인 매출 증진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다"며 "지난해 한국지엠의 흑자 달성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노동자와 협력사
신설된 인천 서병 선거구에서 전략 경선을 치르게 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예비후보가 서구·검단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모 예비후보는 "지역의 최우선 현안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에 대해 서울 방화동에서 서구 원당사거리역까지 이어지는 인천시안·대광위 조정안의 공통부분이 우선적으로 착공되는 동시에 인천시안을 연장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단 지역 중·고교생들을 위한 ‘특성화교육 캠퍼스’ 제안과 교육부가 진행하고 있는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적극 유치해 특성화 교육을 연계해 학습할 수 있는 특성
총선을 41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명룡대전’이 현실화되는 등 선거구 획정에 따른 지역구 대진표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비례 1석을 줄이고, 인천 서구와 경기도에서 각 1석씩 늘리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했다.선거구 획정으로 서구지역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서구 선거구는 기존 ‘갑·을’에서 ‘갑·을·병’으로 재편한다. 서갑은 3선에 도전하는 김교흥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도 언급됐지만 공천에서 배제됐다. 국민의힘은 영입인재 1호
민주당 남영희 인천 동·미추홀을 예비후보가 학익동 친환경 생태문화관광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학익용현갯골 살리기에 나섰다.남 예비후보는 학익용현갯골의 악취 해소와 생태계 보존 방법으로 해수 유통 횟수를 늘리고, 침수 위험으로 준설작업이 필요할 시 생태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준설작업을 최소화하자는 제안을 했다.또 학익동 주거지(시티오씨엘) 인접 지역에 생태문화 녹지 조성·학익천-학익용현갯골-골든하버 수로 연결안을 비롯해 갯골과 연결된 학익천에 친환경 생태문화·키즈파크관광공원 조성으로 학익천 살리기 환경 복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도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초선·인천 계양을) 대표와 조정식(5선·경기 시흥을) 사무총장 등을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이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 단수 공천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명룡 대전' 대진이 확정됐다.지난달 15일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은 원 전 장관은 "국회를 방탄용으로 쓰는 돌덩이를 치워 버리겠다"며 이
더불어민주당이 4선 중진인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을 컷오프했다.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천 부평을에 당 영입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과 이동주 의원(비례)를 경선대상자라고 발표했다.홍 의원은 이날 본인 SNS에서 "전략공천으로 지정할 이유가 없는 멀쩡한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묶더니 경선도 없이 저를 배제했다"며 "도덕적 문제도, 경선 경쟁력도 문제가 없다면서 공천을 배제하는 건 도저히 이해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을 위한 시스템공천만 앙상하게 남았다"며 "새로운 정치를
더불어민주당의 잇따른 공천 내홍으로 인천지역 선거 판세도 크게 흔들린다.임형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전략선거구에 인천 부평을을 포함시켰다. 친문 좌장으로 알려진 홍영표 의원도 사실상 공천 배제라는 분석이 나온다.공관위는 이날 전국 15개 선거구 심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전략선거구로 의결한 선거구는 부평을 포함한 5곳이다.공관위에서 전략선거구로 의결하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후보 선출 방식을 따로 결정하며, 전략공천뿐 아니라 경선까지 모든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전략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은 공천 배제될 가능성
국민의힘 정승연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는 28일 봉재산 황톳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량산·봉재산·문학산 명품숲길’ 공약을 발표했다.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명품 ‘연수둘레길(Y-Road)’을 재탄생시키고, 자연 그대로를 만끽하는 테마가 있는 관광 숲길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또 명상과 치유로 힐링하는 숲체험장을 비롯한 휴양시설 확충과 남녀노소, 장애인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친환경·무장애 둘레길’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선대위 관계자들과 봉재산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하며 연수 둘레길을 점검했다. 정승연 예비후보는 "비류백제 상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을 예비후보는 다음 달 1일 개원 예정인 서구 원당동 검단꿈유치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예비후보는 "검단꿈유치원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검단의 행정지도가 바뀌었듯 검단 교육지도 또한 바꿔 부모세대가 아이 교육으로 이주를 고려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단만이 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검단꿈유치원장은 "학교 앞 도로가 왕복 2차로라 아이들을 승하차시킬 공간이 나오지 않아 위험하다"며 "아이들을 안전하게 하차시킬 방안을
국민의힘 박세훈 인천 서갑 예비후보가 ‘움파룸파 챌린지’ 등 SNS를 활용한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며 유권자의 눈길을 끌었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중 블링방봉 챌린지 등 코믹한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과 자연스러운 일상을 60초 이내 ‘쇼츠’로 담아 유튜브에 공개했다. 그는 "젊은 감성을 통해 기존 정치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MZ세대 친구들과 소통하며 SNS 영상을 만들었는데 상당히 큰 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링방봉 챌린지를 했을 때 기성세대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국민의힘 백석두 인천 서갑 예비후보는 28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능화 스마트시티 조성 등 제8차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서구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제일의 사람 살기 가장 좋은 ‘심바이오시스 경제, 지능화 스마트시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원도심 공생개발 전략을 수립해 인천공항과 연계한 해상 첨단도시를 만들어 경제 일자리를 해결하고 융복합 쓰레기 환경사업 현대화로 도시개발에 필요한 재정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백석두 예비후보는 "서구가 갖고 있는 산업단지, 교통망 등 다양한 인프라 활용으로 제4차 산업혁
국민의힘 박세훈 인천 서갑 예비후보가 27일 경서동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서동 발전을 위해 ▶인천3호선 대순환선 ‘경서역’ 설치 ▶중봉터널(경서3지구~검단3구역) 조기 착공 ▶경서초중 통합학교 신설 ▶서곶지구대 경서분소 설치 ▶경서지구 우편취급국 설치 ▶경서3구역 대형마트 유치를 통한 상권 확보를 내세웠다. 그는 "외지인들이 청라와 검암은 잘 알지만 경서동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족하다"며 "약 1만3천 명의 인구가 거주함에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건 경서동이 도시개발이나 생활편의 부분에서 소외됐기 때문"이라고 강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인천 서을 예비후보는 27일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신설 등 지역 교통망 ‘스마트 허브’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 검암 역세권 개발인 ‘검암플라시아’를 활용해 서북부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인천 서북부 인구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방으로 갈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며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를 서북부터미널과 연계해 서북부지역 교통망 거점으로 만들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 무
국민의힘 심재돈인천 동·미추홀갑 예비후보는 27일 인천공항 환승관광객 유입을 위한 전략적 구상을 밝혔다. 올해 인천공항 여객은 1억 명으로 추산되며, 환승객은 1천만 명을 넘어서리라 예측된다. 심 예비후보는 환승객 관광 유입 방안으로 제물포르네상스 구상과 연계해 동구 항만에 해변도시를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천역과 동인천역 역세권 개발로 관광도시를 조성하자는 구상이다. 아울러 영종도 순환철도와 인천역을 연결하는 관광형 철도 노선 구축, 제3연륙교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현재 세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 핵심당원들은 27일 당의 전략공천과 녹색정의당이 요구한 무공천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핵심 당원들은 지역 일꾼이 배제된 낙하산식 전략공천으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녹색정의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최근 민주당 일부지역의 무공천 제안에 남동을이 포함된데 대해서도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다가오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민주당 전략공관위에서 어떤 후보가 공천돼야 하는지 신중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전략공천 반대와 녹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인천 동·미추홀갑 의원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허 의원은 27일 동구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원도심은 낙후된 곳이 아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인천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진짜일꾼 동네사람 허종식’을 내세운 허 의원은 "철도 지하화 특별법과 국토계획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인천 원도심 환경을 바꿀 계기를 마련했다"며 22대 국회에서 원도심 규제의 상징인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예산 투입 근거가 되는 ‘예비타당성제도’를 바꿔 원도심 발전을 이뤄내겠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최대 격전장으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를 놓고 여야 지도부가 서로를 향해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다.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는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뜨거운 주목을 받는 인천 계양을에서 입지를 확실히 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찬대 의원은 이날 원 예비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박 의원은 "지난주 인천을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원희룡 예비후보가 살아온 인생을 봐 달라고 했다"며 "원 예
녹색정의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순회 출정식을 선포, 일주일간 지역 곳곳을 누비는 민생탐방에 나선다. 녹색정의당 대표단은 26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지역 민생탐방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현안들을 살피기로 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와 김찬휘 공동대표, 배진교 의원과 문영미 인천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상임대표는 "수많은 신당이 있지만 결국 1당과 2당에 복귀할 것"이라며 "현재는 싸움만 있고 해결은 안 한다는 것을 녹색정의당은 안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도심의 차이가 심한 인천은 원도심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