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3월 29일 개관한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은 기존의 박물관과 차별화된 복합종합문화예술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 451의 1 아파트 밀집촌 중심에 자리잡은 부평역사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연면적 3천56㎡(924평) 규모로 전국 최초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긴 해도 바야흐로 봄입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산이며 들로 떠나기 안성맞춤이죠. 때맞춰 여기저기서 봄꽃을 테마로 유혹하고 있으니 이 봄, 아이들 손잡고 혹은 다정한 연인끼리 나들이 한 번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자~ 떠날 준비가 됐다면 한 가지만 더 신경 써 보죠. 어디를 가든 고민거리이자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먹을거리에
요즘은 씀씀이도 많아지고 주5일제를 시행하면서 도시민들은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올 여행지를 알아보느라 귀동냥이 바쁘다. 좀 여유있는 사람들은 괌이니, 사이판이니 아니면 가까운 중국의 유명 여행지를 들먹거리고 그것도 안되는 사람들은 제주도나 남해의 아름다운 섬을 떠올리며 여행의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이야 외국여행은 고사하고 가까운 에
올 봄 인천시 남구 용현동 소재 용현시장의 비상이 같은 업종의 재래시장은 물론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장 전체에 대형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35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새로운 환경으로 탈바꿈을 시도하며 명칭 그대로 `용현'(용이 비상한다는 뜻)의 이미지에 걸맞게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 빈 점포를
세계문화유산 `화성'은 지난 1997년 12월 4일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창덕궁과 더불어 불국사와 석굴암,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및 판전, 종묘 등에 이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세계문화유산은 세계문화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위원회가 협약 가입국의 문화유산 중에서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돼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
지난 1992년 한중수교 후 10여 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한중 양국간의 인적, 물적 교류는 급속하게 성장해 왔고 특히 인천~옌타이(煙臺) 한중카페리 항로가 그 성장의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650만 명의 인구와 1천300여 개의 한국 투자기업이 진출해 있는 새로운 상업도시 경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산둥성 옌타이시와 인천간의 운송수요에 부응키
`거북시장'이라고 해서 이곳 재래시장은 거북이를 파는 집이 많거나 거북이를 상징으로 한 시장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이름 때문이다. 하지만 거북시장이라고 붙여진 명칭이 왜 생겼나 하고 들여다보면 피식 웃음이 나온다. 인천시 서구지역 최초의 인정시장인 거북시장은 이렇다 할 시장이 없는 서구 석남동에 지난 80년대 초 `거북공영주식회사'가 상가건물을 지어
【이천】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인 수도권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천시의 백사 산수유마을.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면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하고, 11월에는 선홍색 산수유 열매가 윤기를 발해 봄, 가을로 매혹적인 정경을 화폭에 담으려는 화가와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노란 산수유꽃으로 봄이면
인천에 사는 사람이나 외지 사람이나 인천은 유독 갈 곳이 없다고 한다. 인천에 사는 사람들조차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바람이라도 쐬러 나갈라 치면 마땅치가 않아서다. 월미도, 인천대공원, 자유공원, 소래포구까지 꼽다 보면 더 이상 찾아 볼 곳도 대수롭지 않아 아예 동네 야산을 찾거나 포기하기 일쑤다. 하지만 시야를 인천공항쪽으로 돌려 보면 그곳에
1971년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일대, 인천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송림로터리 일대에 개설된 시장이 바로 현대시장이다.시장 우측에 원예협동조합과 야채시장이 따로 형성돼 있어 신선한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인근 동부시장과 궁현상가와 함께 시민들은 흔히 송림시장이라 부르는 곳이다.4천여 평의 시장 규모에 200여 개의 점포가 있는 현대시장은
인천시는 요즘 신도시 건설과 옛 도심 재생사업 등 각종 개발붐이 일면서 논과 밭이 아파트촌으로 바뀌고 회색빛 도시에는 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등 도시의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섬마을 속의 또 다른 섬마을 강화 교동도는 마치 요술에 걸려 시계추가 멈춰선 듯 옛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세월이 멈춰서 있는 그곳 교동도. 매연에 찌들고 스
화동명주호는 인천과 중국 스다오(石島)간을 정기적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6시 인천항을 출항해 화·목·토요일 오전 8시 스다오항에 입항하고 있다. 지난 2002년 7월 첫 운항을 시작으로 여객과 화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송하고 있는 화동명주호는 1만7천22t급 호화급화객선으로 750여 명의 승객 정원
# 시장형성 배경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옥련시장'은 지난 1996년 개설돼 2005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비교적 역사가 짧은 재래시장이다. 연수구가 신도심으로 개발되며 현 옥련시장 터를 중심으로 현대2차아파트를 비롯해 원흥아파트 등이 들어서며 이면도로가 뚫렸고 이곳에 노점이 형성되며 자연스럽게 시장이 조성됐다. 주민 편의를 위해 주로 야채를 비롯한 과일
“청노지상 살구꽃은 술자 찾는 지상이요 해듯해듯 박꽃은 지붕 우로 취돌으네. 검고 붉은 목단꽃은 사랑 앞에 휘돌으네...” 처녀나 출가한 딸이 친정 부모의 생일에 말미를 얻어 친정에 가서 여러 가지 꽃의 이름을 들어 그 특징을 인간사에 비유해 경축의 뜻으로 부른 꽃노래다.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 못지않게 꽃에 대한 노래도 부지기수고 어
인천시 중구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고 나서 왠지 주변에 속속 들어서는 크고 작은 건물들과 시설들로 인간미가 떨어지는 첨단의 쇳소리만 가득한 곳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조금 물러나 바라보면 과거와 현재가 조화된 비경이 숨어있다. 또 영종도를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 주변에는 용유도, 무의도, 장봉도, 모도, 시도, 신도 등 아기자기한 자태를 뽐내는 크고 작은
시장에 가면…생선도 있고…배추도 있고… 어려서 시장놀이를 하면 작은 자판을 펼쳐 놓고 “사세요”, “싸요”를 연방 외치곤 했다. 준비한 종이쪽지가 현금이 됐고 돌멩이가 생선도 됐다가 배추가 되곤 했다. 어머니 손을 꼭 잡고 찾던 시장의 모습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끝이 없을 것 같던 겨울의 흔적이 사라집니다. 흰 눈에 덮여 잠시 침묵으로 고요했던 산이 기지개를 켭니다. 꼼짝하지 않던 계곡의 물은 재잘거리며 부활을 알려 줍니다. 메말랐던 나무에 파란 물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굶주림에 허덕이던 산새들이 움츠렸던 날개를 활짝 폅니다. 철 없는 산짐승들도 이젠 자유를 찾습니다. 그곳에 산이 있습니다. 사람은 그곳에 있는
인천~중국 톈진(天津)간을 운항하는 진천항운(주)의 진천훼리는 한국의 수도 서울과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을 잇는 최단거리의 수도권 항로에 호화여객선 천인호를 투입해 한~중간 물류 및 여행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인호는 시속 23노트의 속도를 자랑하는 2만6천463t급 호화 유람선으로서 승객정원 800명, 컨테이너 274TEU(1TEU : 20피
2007년 모래내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시장 전체를 새로운 환경으로 탈바꿈을 시도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시장 상가진흥협동조합은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된 `상권활성화 전략 연구 용역 조사' 결과에 따라 시장내 대형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2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고객을 맞기
▶인천대학교 축구부 소개 인천시민 축구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FC는 인천축구와 프로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천시립대학인 인천대학교의 축구가 발전해야 축구를 열망하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 인천대가 지난 2003년 12월 인천대 출신인 구상범 감독의 영입과 지난해 12월 축구부 후원회 발족 등으로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게 됐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