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들의 영원한 쉼터인 생태하천 ‘오산천’을 자연하천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당협위원장은 7일 보도자료에서 "오산은 오산천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도심이 형성된 도시다. 규모면에서 오산천은 수원천의 약 8배로 둔치도 넓어서 이용가치가 높은 하천이기에 지금보다 더 편안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오산천의 오산구간을 생태복원구역으로 묶어 놓는 바람에 제대로 된 운동기구나 편의시설이 제한되어 있으며, 수도나 화장실 같은 기본시설마저 규제대상"이라고 덧
오산시 대표 캐릭터 ‘까산이, 까오, 수달이’가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역·공공 캐릭터를 발굴하고 대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예선에 지역·공공 부문 통합 101개 캐릭터가 출품됐고, 그 중 총 20개의 캐릭터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까산이, 까오, 수달이’는 대국민 투표 4위(4천7표)를 차지해 지역부문 10개의 캐릭터가 경쟁하는 본선
화성시가 화성습지의 아름다움과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입체 아트북 「화성습지를 부탁해」를 발간하고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및 열람, 책 두레(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화성습지를 부탁해」는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만든 책으로, 종이책의 사방이 입체적으로 펼쳐지면서 화성습지의 각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의 ‘페이퍼 엔지니어링’은 팝업북 「동물, 원」의 작가 정혜경 씨가 맡아 매향리 갯벌, 화성호, 화옹지구 간척지 일대를 모두 포함하는 화성습지의 독특한 생태계를 생동감 있게 구현
"수도권 대중교통체계의 대전환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지난 6월 23일 오후 국회에서는 이항진 여주시장의 주관으로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과 GTX-A노선 수서역 접속선 설치 요청이다. 이항진 시장은 "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은 수도권 불균형 해소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나아가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전환
수원시가 여름철을 맞아 하천변 일대 풀베기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환경단체 요구가 차이를 보이면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12일 시에 따르면 하천변 풀베기 작업 과정에서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작업 시행에 앞서 지역 환경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시는 환경단체의 의견을 토대로 산책로 주변 50㎝∼1m 이내의 풀이나 하천 범람 시 물길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나무를 중심으로 풀베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풀베기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구간으로 인해 산책로에 벌
"좀 더 친밀하게 도민들 속으로 들어가 ‘행복하기 위해 하나되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보다 행복한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도민과 오산시민들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송영만(민·오산1)의원.8·9대 의회를 지나 10대 의회까지 3선 의원으로서 쉴 틈 없이 의정활동에 전념해 온 그는 지역에 실질적 도움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평택시가 군문교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됨에 따라 실시한 ‘평택시 안성천 본류 수계 수달 서식현황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말 노을유원지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군문교 인근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서식한 흔적이 여러 차례 발견됨에 따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사)한국수달보호협회에 수달 서식현황 조사용역을 의뢰한 것이다.연구진들은 지난 6개월 동안 평택시의 수달 서식흔적을 조사하고 수달의 실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무인카메라 촬영 조사도 실시했다.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를 포함해 광릉에 서식하는 곤충을 소개하는 ‘광릉의 곤충 특별전’을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국립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는 광릉숲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이다. 식물 946종, 곤충 3천932종, 버섯 694종 등 총 6천251종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장수하늘소를 비롯해 까막딱따구리,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 20종과 수달, 담비, 화경솔밭버섯 등 19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살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에서 광릉숲에서만 유일하게 서식이 확인되는
삼성전자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자사 블로그에 ‘평택캠퍼스 그린동’ 시설을 처음 공개했다. 평택캠퍼스 그린동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깨끗하게 처리하는 곳으로, 이곳에는 삼성전자의 40여 년간 폐수처리 기술과 노하우가 집적돼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평택캠퍼스의 수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그린동의 단면적은 약 3만4천㎡로(지하 수처리 시설 기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구장 면적의 3.7배 크기에 달한다. 또한 하루에 평균 약 7만t의 폐수를 정화하고 있는데, 이는 캐리비안베이 하루 담수량
오산시가 올해 5가지 관광상품으로 중부권역의 새로운 관광요람으로 부상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곽상욱 시장이 관광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지난 4~5년 동안 집중한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그동안 교육도시 오산으로의 이미지 구축에 노력해 온 시가 관광상품을 결합해 경제 활성화를 이룩하겠다는 것이다.오산시가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 요람이 된다는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온 관광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잇달아 완료된다. 이들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것뿐 아니라 비중 있는 관광상
최근 수원 황구지천 일부 구간에 서식 중인 수달의 흔적이 일부 사라질 정도로 훼손이 진행되고 있어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수원시의 수달 보호 방안 마련이 가시화되고 있다.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수원시정연구원 2021년 정책연구 학술용역 사전심의’에서 ‘수달 보전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5천500만 원의 예산안이 통과됐다.사전심의에 참여한 수원시정연구원 소속 연구원 및 민간 전문가들은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낭비 여부를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수달 보전 종합계획 외
화성시가 화성호의 생태·역사·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담은 멀티미디어형 전자책 ‘화성호감’을 시민에게 무료 서비스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화성호로 가다’, ‘화성호를 느끼다’, ‘화성호에 호감이 가다’라는 뜻의 화성호감 전자책은 교보문고에서 화성호감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성호감 전자책은 ‘교보eBook’ 애플리케이션과 PC 뷰어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다. 이 책은 ‘사람과 자연을 잇다’라는 큰 주제 아래 4개의 카테고리별 콘텐츠를 담고 있는 종합매거진이다. 1장 ‘자연과
지난 5년여간 지역사회의 갈등을 유발해 온 화성시 석포리 폐기물매립장 허가 심의가 결국 부결됐다.31일 화성시와 장안면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화성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석포리 폐기물매립장 허가 심의를 부결시켰다.석포리 폐기물매립장은 2016년부터 민간업체가 장안면 석포리 일원에 13만5천여㎡ 규모의 폐기물처리장을 신설해 13년 동안 230만t의 폐기물을 매립하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그러나 사업예정지 주변이 수리부엉이·삵·저어새·수달 등 다수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지역이고, 폐기물 매립 시 각종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수원컨벤션센터 인근에 대형 아쿠아리움(수족관)이 들어서면서 ‘수원마이스(MICE)복합단지’가 드디어 완전체로 태어났다. 19일 문을 연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총면적 6천500㎡에 2천t 수조 규모로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 지하 1층에 있다. 작은발톱수달·펭귄 등 해양생물 210여 종(3만 마리)을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이다. 2019년 3월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호텔), 3월 ‘갤러리아 광교’(백화점), 이날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문을 열면서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은 경기남부를 대
한강을 따라 흐르는 여러 하천에서 수달이 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산천에도 수달이 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됐다. 오산천에 수달이 산다는 다른 의미는 오산천이 과거에 비해 많이 깨끗해지고 수질도 좋아졌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수달이 살기 위해 필요한 식량 즉 하천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도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오산에서는 수달 보존연구 및 서식지 보호관리 시스템과 수달 치료 허브기지를 만들고, 오산천을 생태관광 명소로 꾸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총 사업비 65억이 소요되는 이 사업 예산은 국비
최근 황구지천 내 일부 구간에서 수달의 흔적이 사라지면서 수달 보호 종합계획 마련 및 전담 인원 확충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0일 수원환경운동센터에 따르면 기존 수달의 발자국이나 배설물 등의 흔적이 자주 발견되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황구지교 일대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수달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이곳은 최근 레저용 사륜 바이크의 운행 흔적이 발견된 곳이며, 지난해 초에는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돼 송전선 공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또 오는 2022년 10월 준공이 예정된 황
수달과 삵 등 법정보호종이 서식하는 수원 황구지천에서 불법 낚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레저용 사륜 바이크를 이용해 하천 내부를 운행한 흔적까지 발견되면서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4일 수원환경운동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황구지교 일대의 황구지천 내부에서는 레저용 사륜 바이크(일명 ATV)의 바퀴 자국이 다수 발견됐다. 바퀴 자국은 하천이 흐르는 공간 옆 토사에도 가득했으며, 수차례 운행한 듯 바퀴 자국이 겹쳐 있거나 호를 그
화성시 비봉습지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과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16일 시에 따르면 시와 시 생태관광협동조합은 지난 10월 5일 습지생태 모니터링을 위해 비봉습지공원 내 습지전망대와 인공섬 데크,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지 데크, 동화천 유수부 등 4개소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야생동물의 서식을 관찰했다. 이후 11월 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무인센서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고라니와 너구리 등을 포함한 법종보호종인 수달 및 삵의 서식이 확인됐다.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수달 4마리와 삵 1마리로 수달은 천연기념물
법정보호종인 수달과 삵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원 황구지천에서 불법 낚시가 이어지면서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6일 수원시에 따르면 황구지천은 의왕·수원·화성·오산·평택을 거치는 32.5㎞ 길이의 하천으로 지난 6월 수달이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돼 서식이 확인됐으며, 맹꽁이와 삵 등 멸종위기종도 꾸준히 발견되면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2009년부터 ‘수원시 낚시 등의 금지지역 내 행위 위반자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를 통해 황구지천 내 낚시와 야영, 취사를 금지하고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