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고등학교 송도 이전 추진을 놓고 지역사회에서 찬반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17일 제물포고 총동문회 등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천교육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촉진 방안으로 제물포고를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고 그 부지에 인천교육복합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자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제물포고 총동문회 관계자는 "오랜 기간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이전을 추진했다"며 "이전계획에 찬성한다"고 말했다.제물포고도 재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이전이 불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파트장 김민경 간호사가 인천시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17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김 간호사는 2006년 입사 후 15년간 응급의료센터에 재직하며 인천시민의 건강 회복을 위해 헌신해 하는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인천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영종도 경정훈련원) 개소 시 책임자로 파견돼 초기 프로세스 정립, 보건소와 연계한 환자 치료 방향 설정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김민경 간호사는 "이 순간에도 의료현장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시지회는 1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26회 인천평생교육 유공자 시상식’을 거행했다. 당초 지난해 12월 계획됐던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순연해 이날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시간대별로 인원을 제한하고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했다.행사장을 직접 찾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수상자와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해 줬다. 박남춘 인천시장, 박찬대 국회의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응수 인천남부교육장, 이용범·이병래 시의원,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영상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가 인천지역 최초로 개인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1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갑상선내분비외과 전문의인 이진욱 교수는 지난 2016년 갑상선암 환자 집도의로서 첫 로봇 BABA 수술(갑상선 절제술)을 시행이후 갑상선 절제술 493건, 부신 절제술 7건 등 로봇을 이용한 수술 500례를 기록했다.로봇 BABA 수술은 목에 직접 상처를 내지 않고 양측 겨드랑이와 유륜 부위 8mm 가량을 절개한 뒤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이 교수는 "
인천시 동구가 지역의 투명한 주택거래 시장 조성을 위한 ‘부동산 거래동향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17일 구에 따르면 올바른 부동산 시장정보 구축과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정보 제공으로 투명한 주택시장 질서 확립에 앞장서기 위해 출범한 ‘부동산 거래동향 서포터즈’는 앞으로 관내부동산(아파트, 주택 등) 매매 및 임대(전세, 월세) 거래동향을 수집한다.또 각 동별 주택거래 시장 체감도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파악하고 내용을 구와 공유해 구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허인환 구청장은 "서포터
인천시교육청 화도진도서관은 17일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소리빛 사랑회’와 ‘은빛봉사단’과 함께 녹음도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대체자료와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시각장애인이 점자정보단말기 및 컴퓨터를 활용해 책을 읽도록 장애인 취업프로그램 ‘희망 드림’을 통해 채용된 2명의 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점자도서 입출력 업무를 수행한다.이를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 청소년자원봉사 센터와 협력해 애플리케이션용 전자도서 제작을 위한 입력 봉사자를 모집한다.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디지털정보 격차 해소 와
인천시교육청이 지역의 명문고인 제물포고등학교를 송도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교육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16일 발표했다.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의 원도심 지역에 교육기관 설립 및 이전을 통해 지역과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촉진 방안’을 제시했다.시교육청은 5개 지역교육지원청의 의제를 ▶남부-미래시민교육 ▶북부-문화예술교육 ▶동부-글로벌시민교육 ▶서부-생태환경교육 ▶강화-평화역사교육으로 설정했다.첫 시작으로 중구의 제물포고를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6일 브랜든 나이트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를 외국인 투수 담당 코치로 전환했다.SSG는 지난 1월 외국인 투수들의 원활한 한국 야구 적응을 돕기 위해 KBO리그에서 외국인 투수 및 코치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브랜든 나이트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SSG는 캠프기간 중 나이트 어드바이저가 외국인 선수의 한국생활 적응을 잘 이끌고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외국인 투수 담당 코치로 보직을 전환한다.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인천시 동구는 동구사랑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됨에 따라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상품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16일 실시한다.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최초 발행한 동구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04억 원이 판매되는 등 주민들의 관심 속에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구는 이달 말까지 총 16일간 상품권 거래량이 많은 관내 동구사랑상품권 가맹점 170여 개소와 인천e음 가맹점 각 동별 5개소씩을 대상으로 ▶물품의 판매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I-내품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청사진을 15일 발표했다. I-내품학교는 ‘인천 아이들의 내일을 품은 학교’라는 뜻으로, 시교육청이 추진한 공간혁신사업에 인천교육의 지향과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영역에서 역동적으로 미래를 담는 교육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 교육시설 개선사업과 달리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설계 과정에 참여하고 학교 공간을 미래 혁신교육에 필요한 교육공간으로 재구조화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고 학교는
인천남동경찰서가 교장공모제 면접시험 유출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과 산하기관을 압수수색했다.남동경찰서는 지난 12일 A보좌관의 교장공모제 면접시험 문제 유출 의혹 수사 과정에서 시교육청을 비롯해 14곳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수거했다.경찰은 시교육청 본청에서 A보좌관이 사용하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B장학관이 업무에 사용한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등은 내부형 교장공모제의 면접시험 문제를 사전 유출한 의혹 등으로 업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근무지 등을 압수수색했다"면서도 "
인천대학교 총동문회는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이갑영 인천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15일 인천대 총동문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비대면 정기총회를 열고 온라인 화상 총회를 통해 입후보한 이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갑영 신임 회장은 인천대 경영학과(80학번)에 입학해 1993년부터 모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인천대학교 최초 동문교수로 부임한 후 부총장,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인천대학교가 시립대에서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는데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인천시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계획하고 11월까지 청소년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한다.15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2020년도 청소년 정책제안인 ‘청소년 교육과 부당대우 청소년 근로자 지원’에 대한 의견수렴에 따라 마련됐다.사업의 첫 시작은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업무협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를 위한 노동법’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만 15세 이상 청소년이 사업장에서 근로할 경우 알아야 하는 근로의 시작 전·중·후 필수정보와
인천시교육청이 고질적으로 제기된 민원인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위해 본청 환경 개선에 나선다.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중앙도서관 뒤편의 녹색공간을 일부 줄이고 28개의 주차면을 확보하는 공사를 추진한다.해당 공간은 현재 잔디 및 수목(향나무, 주목, 오엽송 등 7종) 12그루가 식재되어 있는 공간으로, 지하에 정화조가 설치되어 있어 냄세 등의 이유로 휴게공간으로 활용이 사실상 불가한 상태였다.이에 시교육청은 시민들이 가장 민원을 많이 제기하는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해당 공간의 수목을 시교육청 중앙에 위치한 정원으로 이설하고
인천시 동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15일 구에 따르면 ‘당신 곁에 동구, 따뜻한 동행 사업’은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및 관리시스템 구축, 사회적 고립 예방 대책, 고독사 예방 교육 및 홍보 등 세 분야로 나눠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체계적 발굴 및 지원제도 를 마련하고 고독사에 대한 인식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스마트 돌봄 플러그, 지능형 안심폰, AI 스피커 보급 등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사업이 포함됐다
찬반 논란이 지속된 인천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가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2일 임시회를 열고 ‘인천시교육청 학교 구성원 인권증진 조례안’을 심사, 일부 수정해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수정된 내용에는 학교구성원이 보장받는 인권을 학교교육활동과 관련한 것으로 구체화하고, 인권증진위원회의 역할을 심의로 제한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인권보호관 업무와 관련해 ‘업무를 수행하며 알게 된 비밀 또는 관련인과 관계된 비밀 보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시의회는 조례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인천재능대학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직업철학교육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산업현장에서 올바른 직업철학을 갖춘 ‘AI 활용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2021학년도는 ▶일과 삶의 가치와 철학 ▶경력 개발을 위한 인성과 창의성 ▶일자리와 직업윤리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등을 신설해 학생과 교직원이 학습하고 있다. 권대봉 총장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AI는 바르게 활용하면 인간과 자연에 이롭지만 악용하면 재앙이 된다"며 "재능과 역량을 키우는
신세계그룹이 12일 SSG 랜더스의 구단 팀 컬러와 엠블럼, 로고를 확정했다.신세계그룹은 구단을 상징하는 색으로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의 의미를 담은 ‘카리스마틱 레드’를 선택했다.이날 함께 선보인 엠블럼은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상단에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인 착륙선이 새로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담고, 중앙에는 SSG LANDERS의 새로운 로고를 새겨 넣었다.신세계그룹은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단을 선보여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개척하겠다는
인천시 동구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4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올해 6억3천만 원을 투입한다.올해는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설치를 지원받은 사업자는 방지시설 설치 후 3년간 운영·유지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해야 한다.참여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환경 전문 공사업체를 선정해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31일까지 동구 환경위
인천시 동구 금창동에 있는 인천중앙교회는 최근 금창동 행정복지센터에 장학금 60만 원을 기탁했다.인천중앙교회는 지난 2019년부터 연 2회 정기적으로 금창동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양종호 담당목사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금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예 금창동장은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은 용기와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