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공공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나뉘며 모집인원은 총 12명이다.사업별 모집인원은 ▶동구자원봉사센터 업무 지원, 해안산책로 환경정화·시설물 관리,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사회복지관 방역 지원 등 공공근로사업 5명 ·EM용액 배부 또는 적환장 업무 보조, 마을주택관리소 운영 보조사업, 아름다운 공원 가꾸기 사업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7명이다.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한 저소득층 동구 주민 중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신분증을
인천지역 지하철 공사구간의 지하매설물에 대한 안내 표시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의 발 빠른 대응은 물론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타 지역 지하철 공사구간의 관리 노하우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2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하매설물은 상하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송유관, 전기·통신·방송선로 등으로 이뤄졌고 이는 모두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시설이다.지하철 공사는 보통 도로를 굴착한 뒤 철제로 만들어진 복공판을 덮어 그 밑에서 이뤄진다. 지하매설물은 공
"구민과 약속한 최우선 공약인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무상보육,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했습니다. 청본이룸터에 청소년 특화도서관을 조성했고,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유유기지 동구청년21을 개관했습니다."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기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민선7기 출범 이후 동구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고자 600여 공직자와 한마음 한뜻으로 3년 반을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민선7기는 구민 여가생활, 지역경제 활성화, 세심한 복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재개발조합 등에 부과한 원인자부담금이 부당하다며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10건에 이른다.2007년부터 환경부가 원인자부담금 조례를 제정하라며 시에 촉구했지만 지난해 말까지 미루면서 이처럼 소송에 휘말렸다.20일 시 등에 따르면 시를 상대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관련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업체와 건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5건, 대우건설 1건, 서해종합건설 1건, ㈜국민행복주택제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1건, ㈜NHF 제4호 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1건,
인천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지역 내 재개발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공지했다.유물 기증모집은 재개발사업 등 도심 발달로 사라진 1960~1980년대 원도심인 동구와 이곳 주민들의 삶을 역사적으로 보존하고자 기획됐다. 수집대상 유물은 1980년대 이전 생산된 재봉틀, 텔레비전, 라디오, 냉장고, 선풍기, 가구 등 동구 주민들 손때가 묻은 생활 속 물품이다. 기증된 유물은 박물관 전시, 교육, 학술연구 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유물 기증모집을 통해 2024년 박물관 증축에
경찰이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한 음주사건 피의자가 검찰 재수사로 구속 기소돼 경찰의 수사 역량에 의문부호가 붙었다.19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 서구 모 골프장 임원 A씨 등 임직원 4명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증거인멸,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해 9월 30일 구속 기소됐다. 이들의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인천지법 318호 법정에서 열린다.A씨는 2020년 12월 19일 오후 8시 51분께 골프장 관리동 앞 주차장에서 술을 마
인천시 동구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진행한 ‘2021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결과에서 4년 연속 ‘양호’ 등급을 받았다.19일 구에 따르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795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와 침해 예방 활동 등을 진단한다.구는 개인정보의 수집·이용·보관 등의 절차를 수시로 점검하고 내부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이에 따라 구는 이번 평가에서 13개 지표 중 10개 지표에
인천 부평제일새마을금고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부평3동·산곡3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10㎏ 100포와 명절 모듬전 160세트를 각각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류대희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대해 부평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후원물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새마을금고는 앞서 최근 5년간 김장김치, 장학금, 노인 지원, 사랑의 좀도리쌀 사업에 총 9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인천시 동구는 시 유형문화재 제39호인 영화초등학교 본관동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공지했다.영화초는 1892년 미국 여성 선교사 존스가 신식 교육을 위해 설립한 인천 최초 서구식 초등학교로, 1910년 현재 위치(동구 우각로 39)에 3층 규모 전통식 벽돌을 이용한 적벽돌 구조 건물을 신축해 자리를 잡았다.구는 근대 역사 유적의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건축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경관개선사업을 벌였다.허인환 구청장은 "역사 탐방, 문화재 관련 투어와 연계
인천지역 상당수 재개발조합이 상수도사업본부가 부과한 원인자부담금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단체 소송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인천구도심정비사업연합회는 17일 상수도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인자부담금 관련 설명회’에 참석해 부당함을 호소했다.설명회에는 재개발·재건축조합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 지역 내 다수의 재개발구역에 부과한 원인자부담금은 ‘이중 부과’라고 주장했다.원인자부담금은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수도시설을 쓴 만큼 비용을 나눠 내는 ‘시설분담금’과 수요가 생겨 수도관 등 신규 상수도 시설을 설치하는 비용인 ‘신설공사비’로
인천시 동구는 치매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위해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내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인 ‘동구동락’을 마련, 이용자를 모집한다.이용자 자격은 노인장기요양등급(4~5등급·인지지원등급)의 치매노인 등이다.지난해 인천의료원이 위탁운영자로 선정한 동구동락은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들이 치매노인과 낮 시간 동안 함께 생활하며 생활의 활력과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이다.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의료
여야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지난주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로 나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놨다. 각자의 일정에 따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순서대로 등장했다. 이들은 공통 질문 6개 항과 개별 질문에 답했다. 세 후보는 수도권매립지, 국가 공공기관 운영권 이양,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서해5도 등 접경수역 안보관, 영흥석탄화력발전소,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지역 현안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솔직히 6가지 공통 질문이 인천시민들에게 얼마나 와 닿았을까. 시민들이 공감하는 주제가
인천시 동구가 설을 맞아 17일부터 28일까지 ‘동구사랑상품권’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총 10억 원 한도(소진 시 종료) 내에서 10% 특별 할인되는 동구사랑상품권은 1인당 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동구사랑상품권은 지역내 전통시장과 소매점, 음식점 등 가맹점 1천83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지역 내 새마을금고 5곳(화도진·송림·송화·평화·희망)과 신협 6곳(대성·송림·송림중앙·인천중부·현대제철·제삼교회), 농협 2곳(중구농협 화수지점·인천원예)에 본인 신분증을 가져가면 구입 가능하다.2019년 발행을 시작한 동구사
인천시 동구는 전국 최초로 지적공부 위치표현 기준을 기존의 일본 도쿄원점에서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좌표변환을 완료하고 전면 시행에 나섰다.16일 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토지 위치표현은 일제강점기부터 도쿄원점을 사용했다.그러나 전국적으로 통일된 측량성과를 산출하거나 세계측지계 기준의 항공사진, 전자지도 등과 연계해 공간정보 산업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따라서 구는 2019년부터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모델을 연구해 변환계수 산출 및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성과를 결정하고 전국 최초로 지적공부에 등록된 모든 토지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좌
인천시 동구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공공지원 민간임대(뉴스테이)에서 일반재개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3일 구 등에 따르면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송림동 80의 34 일원 16만2천623㎡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 동, 3천965가구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오는 2월부터 정식 이주가 시작된다.하지만 인천지역 부동산시장 상승세에 따른 미분양 우려가 줄어든데다, 부평구 등 다른 지역에서 재개발 방식을 전환해 성공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일부 조합원들이 일반재개발로의 전환을 주장하고 나섰다.당초 3.3㎡당 8
인천시 동구는 조상 명의 땅을 후손에게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서비스를 벌여 지난 한해에만 1천221필지(40만5천486㎡)의 숨은 땅을 찾아 후손들에 돌려줬다고 13일 전했다.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재산(토지)관리 소홀 등으로 상속권이 있는 자녀가 알지 못하는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사업이다.신청 방법은 토지소유자 또는 대리인이 구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시·군·구청 지적부서를 방문하면 된다.토지소유자가 본인이면 신분증을 지참하되 상속인인 경우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인천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입주예정자들이 확정 임대차계약을 앞두고 혼란을 겪는다. 보증금 규모에 따라 대출이자가 달라지지만 이율 등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12일 이지스자산운용 등에 따르면 오는 16일 열우물경기장 견본주택에서 입주예정자들과 이지스 측은 최종 계약(2년 뒤 갱신·8년 의무 임대)을 맺는다. 계약을 맺으면 입주예정자들은 오는 5월 10일을 시작으로 8월 8일 입주를 끝마치게 된다.이번 계약에서 확정할 내용은 보증금과 임대료로, 59㎡는 표준형(보증금 1억4천500만 원·임대료 39만3천750원)과
인천시 동구가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주요사업을 선정,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주요사업으로는 ▶청소년특성화공간 ‘청본창작소’ 운영 ▶청년복합공간 유유기지 동구청년21 운영 ▶송림4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운영 ▶노인 품위유지비 지원 사업 확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및 주차장 설치 ▶동구 문화체육센터 활성화 ▶만석 갯벌체험장 조성사업 ▶동구 생활편리지도 홈페이지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표지판 정비 등이 선정됐다.구는 2022년 구정 여건과 부서별 역점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엄마도 좀! 살자김민주/ 지성사 / 1만6천200원이 책은 자신의 아이가 중2 말께 문이나 쾅 닫고 내 일에 상관 말라는 정도의 귀여운 사춘기가 아닌, 처음부터 무단결석으로 스펙터클하게 사춘기의 문을 연 뒤 며칠 간격으로 빵빵 터지는 사건·사고들로 정신 못 차리고, 아이 앞에서도 울어가며 기나긴 ‘사춘기 터널’을 지나온 저자의 혹독했던 인생 기록이다.아이의 행동으로 가치관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밀려오는 배신감과 이제 어떻게 해야 되나 하는 막막함, 앞이 보이지 않는 숲길을 홀로 걷는 듯 두렵고 불안했던 그때의 마음이 자녀의 사춘기를
인천시가 동일방직 산업노동유산 보존추진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고스란히 받아들이지는 않았다.11일 시와 추진위에 따르면 시는 추진위가 지난해 12월 30일 제출한 의견서(동구 만석지구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건)에 대한 답변을 회신했다.공문에는 "만석지구는 도시기본계획에 주거용지로 반영됐고, 대규모 공장 이전에 따른 도시 기능 재배치와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효율적 개발을 위해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앞서 추진위는 이곳을 주거용지로의 변경이 아닌 공업지역으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