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10일 이윤정 현일건축사사무소 건축사를 금창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으로 위촉했다. 이 신임 센터장은 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및 공공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앞서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 송미로 더불어사업 등 동구 도시재생사업의 총괄계획가를 맡아 활동한 경력을 갖춘 전문가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식과 유사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하다. 센터장은 금창동 도시재생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한다. 구역 내 부서 및 분야별 추진되는 사업을 연계·조정하고 행정과 주민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의견 조정 역할을 한다. 허인환 구
인천시 동구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1일까지 14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20기’ 신입위원을 모집한다.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4조에 따라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고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직접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소년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이 시설의 주인이 되는 청소년자치기구다.청소년운영위원회는 정기(분과)회의와 수련관 모니터링, ‘청운위의 날’ 기획 및 운영, 자원봉사활동, 기관장간담회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청소년자치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수련관에
인천시 고위공무원의 청탁금지법 위반을 신고한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 10일 시와 권익위 등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6일 ‘인천시 고위공무원 박사학위 취득 축하 명목 금품 등 수수 의혹’ 신고와 관련, 조사를 벌여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권익위는 인천시에 공무원 A씨의 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이번 조사로 B단체가 A씨 박사학위 취득 축하 목적으로 ‘14만 원’ 상당의 화분을 선물한 사실을 확인했고, A씨와 B단체 간 직무관련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해 인천지방법원에 A씨와 B단체에 과
김상섭 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한국재료학회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1년이다.김 교수는 박막 및 표면 관련 연구에 매진하며 고내식성 코팅 소재와 초고감도 나노형 가스센서 소재 개발에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재료학회가 참여하는 국제재료학회에서 한국의 대표적 소재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김 교수는 "코로나로 위축된 분위기를 일신해 산업체 인사들과의 교류, 정부에 대한 정책제언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인천소방학교는 지난 7일 인천시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제22기 신임소방공무원 졸업(임용)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의 축하영상메시지와 함께 지난 3일 부임한 허석곤 인천소방본부장 및 소방학교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소방관들을 축하했다. 신임교육과정은 ‘미래를 창조하는 핵심 소방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15주 동안 현장실무 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구조, 구급 분야별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심화·응용 단계로 운영됐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4주간 소방관서 실무수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115번째 회원인 김만호(66)씨가 부평구 삼산2동에 ‘통 큰 기부’를 했다.9일 구에 따르면 김 씨는 최근 삼산2동 주민센터에 성금 2천67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삼산2동 지역복지사업인 저소득 청소년 장학사업, 저소득 중·고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복지 사각지대 노인 의료비 지원사업, 돌봄 틈새 노인 영양죽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김 씨는 "유년 시절 경제적 어려움과 어머니의 부재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아픈 경험이 있고, 편찮으신 노인들을 보면 늘 부모님
인천시 부평구가 부평중학교와 부개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한다.9일 구에 따르면 학교주차장 개방사업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사전 등록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사업이다.1개 학교 당 최대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개방에 필요한 주차시설개선공사를 시행하며, 주차장 개방 학교에는 3년간 교육경비보조금 우선 지원의 혜택을 제공한다.구는 지난 2020년부터 부원초와 부평남초, 부원중, 부흥중, 동암중 등 5개의 학교 부설주차장을 개방, 운영 중이다.부평중과 부개초는 지난해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지 않은 경인전철 인천 구간 선로에서 사고가 반복되지만 비싼 설치비용 때문에 쉽게 대안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6일 한국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경인전철 인천 구간 중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역은 부개·백운·간석·도화·도원·인천역이다. 이들 구간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2개 선로에 스크린도어가 없다.안전펜스만 설치되다 보니 지난 4일 오전 8시 47분께 부평구 백운역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용산행 급행열차가 진입하던 선로로 뛰어내렸다. 선로 옆 안전장소로 몸을 피해 살았지만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사실이 확인
원혜욱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은 6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보장을 위한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에 동참했다. 원 부총장은 "아프간 여성의 안전과 인권이 보호되는 사회,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을 직접 들고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와 국내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이 챌린지는 아프간 여성과 연대하는 의미로 ‘#SaveAfghanWomen’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명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의 지목으로
인천시 미추홀구는 올해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3만6천825건, 12억9천500만 원을 부과했다.정기분 등록면허세는 1월 1일 법령에 규정된 각종 면허를 받은 자에게 부과되며 다음달 3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납부, 자동이체 납부, 신용카드 자동 납부, 인터넷지로 납부, 모바일(네이버, 페이코, 카카오 앱) 등을 이용해 납부 가능하다.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 ATM에서 현금카드(통장)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특히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365일 ARS(☎1599-7200·1661-7200)
인천시 부평구 산곡4동은 지난 5일 홈마트 산곡점으로부터 라면 100상자를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라면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산곡4동 내 식자재마트인 홈마트 산곡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설에 이어 올해도 라면을 후원해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박옥순 홈마트 산곡점 대표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인자 산곡4동장은 "
오는 5월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더샵부평 센트럴시티 입주로 하정초등학교 학생 수가 8배 정도 급증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입주예정자들은 콩나물교실, 공용시설 부족 등을 걱정하는 처지다.5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하정초는 현재 전교생이 130명이다. 4학년만 2학급, 나머지 학년은 1학급씩 총 7학급이다.더샵부평 센트럴시티 입주예정자는 5천678가구로, 교육지원청은 하정초 학생 수가 1천60명 정도로 늘어나리라 예측했다. 교육지원청은 증가한 학생을 수용하고자 20개 교실을 증축 중이다. 또 빈교실 10개를 활용하면 과밀학급은
인천시 부평구는 5일 ‘부평1지구’와 ‘산곡1지구’를 2022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때부터 작성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고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국책사업이다. 부평1지구 및 산곡1지구 지적재조사는 총 206필지(2만7천500㎡)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실제 점유 현황인 담장, 건축물, 울타리 등 구조물의 위치를 조사해 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들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진행하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5일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물류·통상 뉴스 키워드’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전자상거래 창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연구원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국내외 뉴스 총 2만4천629건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해 뉴스 키워드를 선정했다. 분석 결과, 하반기 물류 부문 주요 키워드는 국내외를 통틀어 ‘공급망’과 ‘전자상거래’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영향력 상승이 두드러진다. 국내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요소수’도 국내 주요 키워드로 등장
인천시 미추홀구 여성단체협의회는 5일 미추홀구 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 직원, 주민들을 위한 핫팩 500개를 전달했다. 박세자 미추홀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추운 한파 속에도 밤낮 없이 고생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불안한 마음으로 검사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도 핫팩이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조선이 본 고려박종기 / 휴머니스트 / 1만6천200원새로운 나라를 개창하고 ‘승자의 역사’를 기록하게 된 조선 역사가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고려의 인물들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또 현대 역사가들의 평가와는 어떻게 다를까. 30년 넘게 고려사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역사학자 박종기의 신작이 출간됐다.이 책은 다른 시대에 비해 사료가 적은 고려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고려, 조선, 현대 역사가들의 기록과 평가를 살펴 잊히거나 왜곡됐던 고려 인물들을 삶을 복원했다. 고려 당대 사료는 물론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같은 조선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1113공병단 터 개발을 위한 토양오염 정화가 늦어지면서 부평경찰서 이전도 지연됐다. 이 때문에 주차공간 등의 부족으로 시민들과 경찰관 모두 불편을 겪는 처지다.4일 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1113공병단 부지 내 1만㎡ 부지는 부평서 신청사가 지어질 곳이다. 신청사는 2024년 말 준공이 목표였으나 최근 2027년으로 바뀌었다. 1113공병단 토양오염 정화가 점점 늦어져서다.현재 2023년 하반기 마무리되리라 예상되지만 토양오염 정화 과정에서 추가 오염이 확인돼 시기는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부평서는 현재
경인전철 1호선 백운역에서 60대 여성이 선로로 뛰어내려 급행열차 운행이 중단됐다.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께 인천시 부평구 백운역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용산행 급행열차가 진입하던 선로로 뛰어내렸다.다행히 A씨는 급행열차와 부딪히지 않고 쓰러져 선로와 열차 사이 공간에 누운 채로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 사고로 급행열차가 급정차하고 운행이 30분 정도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인하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천214명 모집(정원내)에 8천982명이 지원해 7.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인 5.62대 1에서 1.78p 상승한 수치로, 지원 인원은 3천160명이 증가했다. 수도권 주요 대학 중 지원 인원 상승이 두 번째로 높았다.일반전형의 모집 군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은 408명 모집에 2천444명이 지원해 5.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나군은 457명 모집에 2천464명이 지원해 5.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군은 235명 모집에 2천4
인천시 부평구는 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9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정보공개 및 운영처리 실태 전반을 평가했다.구는 사전정보 공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90.26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보공개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