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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 압송을 촉구하는 등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무도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 황상무 회칼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하던데 호주 대사, 도주 대사도 즉시 해임하고 압송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런종섭’, ‘도주대사’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 사실까지 대통령실이 유포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이종섭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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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두고 ‘호남 홀대’ 반발이 커지자 후보 순위를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당내에서는 비례 공천에 대한 친윤계의 비판을 고려해 호남 인사들 순번 재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앞서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18일 비례대표 명단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호남 및 당직자 홀대’를 제기하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사천’ 주장까지 제기하며 반발했다.권성동 의원도 "당헌·당규에 당선권 ¼ 이상을 호남 출신에 배치하게끔 돼 있다. 국민과 한 약속은 지키는 게 맞다"고 가세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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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20일 비례대표 후보 10명의 명단과 순위를 발표했다.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은 천하람 변호사가 받았다. 이어 3번은 기초과학자인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필명 봉달호) 대변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돌아갔다.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 정지현 변호사는 7번, 보건사회정책전문가인 곽노성 박사는 8번, 3군사관학교 최초 여생도 출신인 박경애 전 공군 소령은 9번, 조성주 전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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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주인을 물려고 대드는 머슴은 이제 해고해야 한다. 권력을 회수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춘천을 찾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생선회칼로 언론인을, 국민을 위협하는 나라가 정상이냐. 이러자고 우리가 세금 내고 대통령을 뽑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반려견도 잘못하면 혼내야 한다. 우리는 일꾼을 뽑았는데 그 일꾼이 왕 행세를 하고 있다. 국민 입을 틀어막고 심지어 회칼 위협까지 한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4월10일 총선은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며 "주인을 배반하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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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호남 출신 예비후보들이 19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선정에서 호남 홀대론을 제기하며 사퇴 입장을 밝혔다. 전북 예비후보자들은 이날 긴급성명을 내고 "비례대표 명단 발표와 관련해 전북 현장 정치인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다"며 "부당한 처사가 시정되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하고 후보직을 전원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양정무(전주갑), 정운천(전주을), 전희재(전주병), 오지성(군산김제부안갑), 최홍우(군산김제부안을), 김민서(익산갑), 문용회(익산을), 최용운(정읍고창), 강병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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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8일 185개 세부 공약이 담긴 4·10 총선 정책공약집 ‘2024 정책주문·배송프로젝트-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를 발간했다. 총선 공약 개발을 총괄한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현장 속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공약, 실천과 지속이 모두 가능한 공약을 만들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한 결과물이 공약집"이라고 소개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아빠휴가 유급 1개월 의무화와 결혼시장 불합리한 거래관행 개선,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단말기유통법을 폐지해 국민들의 휴대전화 구입비와 통신요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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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후보자와 후보자 순번을 발표했다. 20번 이내 명단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10명,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4명, 진보당 추천 3명, 새진보연합 추천 3명으로 구성됐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1번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2번은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3번은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4번은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차지했다. 5번은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6번은 용혜인 의원이 각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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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은 당선 확실권인 8번을 받았다. 김장겸 전 MBC 사장이 14번을 받았고,국민의미래 비례 현역인 김예지 의원이 15번을 받았다. 1번에는 여성 장애인 최보윤 변호사가, 2번에는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각각 배치했다. 3번 최수진 한국공학대 특임교수, 4번 ‘사격 황제’ 진종오 2024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5번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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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상위 순번을 차지하기 위해 의원 꿔주기에 나섰다. 지역구 투표용지 두 번째 칸인 기호 2번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도 비례대표 투표용지 두 번째 칸을 확보하기 위해 기호 4번을 노리고 있다. 지역구 투표용지 첫 번째 칸인 기호 1번 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도 첫 번째 칸을 차지할 수 있도록 기호 3번을 각각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현역 의원 김예지·김근태·김은희·노용호·우신구·이종성·정경희·지성호 등 비례대표 의원 8명을 제명했다. 이들을 국민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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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의원총회에서 이종섭 주호주 대사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특검법을 오늘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하자 ‘피의자 도피’라며 연일 공세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이 전 장관을 주호주 대사에 임명한 과정 전반 타당성을 따지는 한편 이 전 장관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한 법무부 장관과 외교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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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철회와 특검 수용, 즉시 귀국과 수사 협조를 촉구했다.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필승 결의대회에서 "무도한 정권이 사건의 가장 핵심 증인인 이종섭 전 장관을 해외로 빼돌렸다"며 "이 대사는 사건 후에 개통한 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하고 도망갔다는 것 아니냐. 이건 조작도 아니고 공작이다. 당장 붙잡아 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특검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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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 논란 파문이 커지자 국민의힘 내부에 총선 악재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임명 철회 건의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야권의 공세를 선거용 정치공세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수도권에 출마한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총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 논란과 출국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 대사의 임명 철회 건의 필요’ 질문에 "그런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