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한 ‘제18회 대한건축학회 디지털건축대전’에서 학생들이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대상을 받은 이진·김환진(이상 대학원생)·박호범(학부생)씨는 자율적인 행동을 연산하는 가상의 인간을 활용해 ‘Beauti-Cher:건축 미적 경험을 탐색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컴퓨터비전과 딥러닝을 통해 시각적 인지능력이 부여된 가상의 인간 ‘Beauti-Cher’를 구현했다. ‘Beauti-Cher’는 조형요소 실험과 실제 건축물 프로토타입 적용을 통해 건축물이 지어지기 전 가상의 공
㈜DCRE는 29일 후원금 300만 원을 인천시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미추홀구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금은 ㈜DCRE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DCRE 1004기금’으로 앞으로 매달 100만 원씩 지속적인 기부를 약속했다. 배정권 ㈜DCRE 대표이사는 "함께 뜻을 모아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8일 제이에이치에너지로부터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구는 기탁 받은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한 지역복지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제이에이치에너지는 서구 북항로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유정희 제이에이치에너지 대표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이 어려워진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
이순신의 바다황현필 / 역바연 /1만9천800원1억 뷰 조회 수를 기록한 황현필의 대표 강의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대한 이야기가 「이순신의 바다」로 출간됐다. 이순신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그 일생과 7년간의 전쟁에 대한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된 책은 왜 지금껏 없었을까. 고려말 왜구부터 동북아 바다를 주름잡던 최강 일본의 수군은 왜 그렇게 무기력했을까. 그들은 왜 자국의 연해 밖으로 배 한 척 끌고 나오지 못했던 폐쇄적인 조선 수군의 사령관 이순신에게 최악의 연패를 당했을까. 그 미스터리함을 시원하고 통쾌하며, 감동적으로, 그리
인하대학교는 28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시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교육, 의료, 산학 분야에 대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간담회에는 조명우 총장과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맞춰 협력사업을 발굴해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인하대는 지난 7월 30일 김포 풍무지역에 2024년 착공을 목표로 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메디컬캠퍼스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교육,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김포-인하 아카데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청년과 기업, 구가 참여하는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장기 근속자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선발된 기업대표와 청년 5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구는 올해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과 청년은 부평구의 권리·의무사항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구직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은 구로부터 2년간 인건비의 80%(월 최대 160만 원)를 지원받고, 구직 청년은 계속 정규직 유지 시 1년 간 인센티브 1천만 원을 지
한국노총 인천본부는 28일 인·부천지역 의료기관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기관 노동자들을 위해 희망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응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지원물품은 1천만 원 상당의 홍삼정스틱 120박스와, 간식류(한라봉)110박스, 음료(비타민음료,커피)100박스, 지역사회 위기극복 현수막 12종 제작으로 일선현장에 바로 보급한다. 전달식에는 인·부천지역 의료기관(인하대병원, 인천의료원, 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가천대길병원, 나은병원)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함께 참석해 지원물품을 전달
해피 뉴 이어138분 / 로맨스 / 12세 이상 관람가겨울에 어울리는 로맨틱코미디가 관객을 만난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1989)로 데뷔해 ‘엽기적인 그녀’(2001)와 ‘클래식’(2003) 등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청춘 영화를 만들었던 곽재용 감독이 새로 선보이는 ‘해피 뉴 이어’다.이 영화는 호텔 ‘엠로스’에 모인 사람들이 각자의 인연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주요 등장인물만 10명이 넘는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서강준, 원진아, 이광수 등 청춘스타와 이혜영, 정진영 등 다양한 세대 7가지 색깔의 사랑
램106분 / 공포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하기 힘든 A24 호러 이야기를 담았다. ‘미드소마’, ‘유전’ 등 걸출한 공 영화를 내놓으며 독창적인 호러 명가로 거듭난 영화사 A24가 알아본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은 무엇보다 다채롭게 해석될 여지가 다분한 요소를 섬세하게 배치했는가 하면 106분간 온전히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완급 조절, 폭발하는 공포를 다루는 능수능란함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장을 나서
인천시 부평구는 공직자들이 뽑은 ‘2021 부평 정책 10대 뉴스’를 선정했다.응답자 1천574명 중 1천71명(68%)이 뽑아 1위에 오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23년까지 사업비 약 486억 원을 들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구청 약 1.5㎞ 복개구간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다.2위는 950명(60.4%)이 응답한 ‘신트리공원 지하 155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3위는 829명(52.7%)이 선택한 ‘부평구 코로나19 극복 총력’이 선정됐다. 4위와 5위는 ‘부평미군기지 내 박물관 건립
인하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천922명 중 1천250명(31.9%)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7.4%p 증가한 수치로, 수시 이월 인원이 추가되면 더 증가한다.전형 방법은 수능(일반)전형의 경우 가·나·다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과 실기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30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실기고사는 1월 12일부터 28일까지 학과별로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1월 20일, 실기전형 2월 8
인천시 미추홀구는 내년부터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 체계를 변경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 구가 지원한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는 식당, 카페 등 코로나19 방역 관리 대상 시설 9천600여개소다. 구 대표 번호(☎032-887-2700)에 안심코드 4자리를 추가로 누르는 번거로움과 방문자들이 구 대표 번호를 잘 못 누르는 실수가 다수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구는 방역 패스 시행 등 방역 관리가 강화된 정부 방역지침에 발맞춰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공공시설·기관을 추가로 확대해 지원한다. 또 기존체
인천시 부평구는 27일부터 구민의 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부평구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신청 목적에 한해 주민등록표 등·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구에 주민등록이 된 내국인과 등본에 기재된 외국인은 해당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27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8일 오후 6시까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발급 창구 및 무인민원발
인천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사업 계획이 해를 넘긴다. 구는 내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확정될 때까지 임시 청사, 세부계획, 행정 절차 등을 미리 챙긴다.23일 구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도계위를 열었지만 구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용도변경이 포함한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지난 2일 도계위는 주거, 환경, 교통분야 등 방대한 분량이 한꺼번에 담긴 ‘2040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검토하는데 한계가 있어 보류 결정하고 다음 회기에 재심의하기로 했으나 빠졌다.구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현재 제2종 일반주거
1년여 동안 진통을 거듭하던 부천시 오정동 소재 군부대 이전문제가 마침내 해결됐다. 인천 부평구는 23일 부천시가 관내 개발제한구역에 신청한 건축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가 구 소재 개발제한구역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이유는 오정동에 위치한 군부대를 일신동으로 이전하기 위함으로, 구는 그동안 군부대 이전에 반대하는 부개·일신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허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 시는 지난 1년 동안 아홉 차례에 걸쳐 구에 행위허가를 촉구했고, 구는 시가 행위허가를 촉구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보완을 요청했다. 시는 올해
삼부건설㈜은 23일 후원금 1천만 원을 인천시 미추홀구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미추홀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삼부건설은 1월에도 500만 원 상당 쌀과 라면을 기탁하는 등 미추홀주민에 대한 관심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 선우정자 삼부건설 대표이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된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며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아동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정식 구청장은 "우리 구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을 위해 정성껏 사용하고 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타슈켄트2 세종학당 첫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수료식에는 무자파르 잘라로브 타슈켄트 인하대 총장, 이동원 부총장, 임재익 타슈켄트 아주대 부총장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타슈켄트2 세종학당은 타슈켄트 인하대 내 지난 9월 개원해 약 6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 또 추석 및 한글날 등 한국 기념일에 맞춘 다양한 문화행사와 특강도 진행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특히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어로 수료식을 진행하고 소감을 발표해 행사가 더
인천시 미추홀구는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와 도화동 7-6 일원에 도시농업체험원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LH 인천본부는 도화동 청인학교 맞은편에 1천664㎡ 상당 유휴부지를 무상 지원하고 구는 지역 주민들이 친환경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합의했다. 구는 내년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농업체험원에 도시 텃밭 뿐 아니라 약초, 허브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작물을 식재해 도심에서 자연 생태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원형 도시농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을 실
인천시 부평구는 22일 온라인으로 ‘2021년 하반기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정기회의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줌(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실시했다.회의는 2021년 위원회 성과보고, 채택 제안 실행 우수공무원 시상, 제안 활성화 유공 부서 포상, 정책과제 실행계획 보고, 위원 간 친교의 시간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하반기에 총 14차례의 분과회의를 열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불채택 된 제안 45건을 재검토했다. 이 중
최소한의 선의문유석 / 문학동네 / 1만3천500원이 책은 「개인주의자 선언」으로 한국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를 통쾌하게 비판한 문유석 작가가 한 사회의 개인들이 공유해야 할 가치들은 무엇일지 법학적 관점에서 경쾌하고도 예리하게 짚어 보는 내용이다. 각자의 옳음과 그름이 상충하고, 이해관계가 다층적으로 얽힌 만큼 판단의 기준을 명확히 세울 필요를 느끼지만 단정하기란 쉽지 않다. 저성장 시대에 진입한 만큼 나눌 수 있는 파이는 점점 작아지는데, 장기화하는 코로나 팬데믹마저 우리가 지켜온 가치들에 심각한 교란을 일으켜 서로에 대한 공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