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과 협업해 신탁부동산 관련 지방세 체납 197억 원을 공매 등을 통해 정리하기로 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신탁회사에 대해 공매 예고를 통지하고, 오는 31일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신탁재산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일괄공매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4년부터 개정된 지방세법은 신탁재산의 경우 수탁자가 본래의 납세의무자로서 혹은 물적납세의무자로서 재산세를 내도록 한다. 도는 그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신탁재산 소유권이 이전된 사례가 도내에서만 총 2천501건 발생했다고 추정하면서
경기
정진욱 기자
2024.01.29
-
경기도내 전세사기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제도가 새로 마련되면서 100만 원의 긴급생계비와 최대 150만 원의 이주비가 지급된다. 도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을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신설)과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 지원’(변경-사업기간) 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알렸다.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 지원’은 전세사기피해자 가운데 긴급지원주택으로 입주가 결정된 사람에게 150만 원 한도 내 이주에 필요한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이번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4.01.29
-
-
-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 자립을 돕는 경기도의 ‘자립두배통장’ 사업이 24일부터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날 도에 따르면 ‘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쉼터나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한 청소년들이 매월 1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로 자유 저축하면 저축액 2배(최대 20만 원)를 도가 추가 적립해 최소한의 자립 자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가정 밖 청소년으로, 청소년쉼터나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1년 이상 거주 또는 지원받은 청소년이다. 선정된 청소년은 2년 단위로 최대 6년까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4.01.25
-
경기도가 벼농사 시 중간물떼기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 23일까지 ‘2024년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오래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농업인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벼농사 시 중간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활동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중간물떼기란 모내기 이후 2주 이상 물을 빼 논바닥이 갈라지게 말리는 작업을 말하며,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논물을 2~3㎝ 정도 얕게 대고 자연적으로 말리며 다시 얕게 대는
경기
정진욱 기자
2024.01.25
-
경기도가 올해 2천322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시흥 월곶119안전센터를 비롯한 22개 공공건축물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 에코팜랜드들 13개 공공건축물 공사는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23일 경기도건설본분에 따르면 올해 추진 예정인 22개 공공건축물은 ▶공사가 진행 중인 에코팜랜드(화성), 경기도 유기농복합센터(광주)와 119 안전센터들 11개 ▶설계 중인 수원팔달 옛 경기도청사 리모델링 사업인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와 기록원과 화성 동부소방서, 119 안전센터를 포함한 11개다.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4.01.24
-
경기도가 시·군의 참여로 도내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23일 도에 따르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려는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는 도내 청년 200명을 선발해 7월에서 8월까지 미국 미시간대 등 5개 대학에서 약 4주간 연수를 진행했다.지난해 대상자 선발 시 5천557명이 신청하는 등 사업에 대한 청년의
경기
정진욱 기자
2024.01.24
-
경기도가 올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시·군 공모에 앞서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다.도는 지난해 12월 29일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신청·접수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23일 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 시작해 매년 200억 원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지원한다. 한 곳이든 여러 곳이든 물량에 관계없이 선정하는데 사업규모·면적·사업비·사업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군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제안받아 결정한다.도는 지난 22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4.01.23
-
-
파주시에서 추진되던 주택 건설사업과 관련해 국방부가 법적 근거 없이 협의를 요구하면서 사업을 지연시키고, 국민 재산권 행사를 제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이 18일 공개한 ‘소극행정 개선 등 규제개혁 추진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에서 추진된 A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국방부는 2019년 9월 사업시행자에게 사업부지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아니므로 군과 협의할 대상이 아니라고 회신했다. 그러다 이듬해 9월 이를 번복해 "관할 부대와 협의 의무가 있다"고 통지했다. 하지만 해당 주택사업은 관련 법령상 군과 협의 의무가 없었고, 국
경기
정진욱 기자
2024.01.19
-
귀어인들로 구성된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화성시에서 공식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어업활동을 시작한다.18일 도에 따르면 전국 최초 귀어인들로 구성된 ‘도리도 귀어인 공동체’는 지난해 12월 26일 화성시로부터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승인을 받았다.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금어기, 금지 체장 기준(어패류 등에 대한 크기 기준) 등에 대해 현행 법령보다 강화된 자체 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이용하고자 결성한 단체다. 자체규약 제정 등 일정 구성 요건을 갖춰 해당 지자체에 신청하면 심의를 통해 공동체 승인을 받
경기
정진욱 기자
2024.01.18
-
-
환경부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를 적기 공급하고자 올해부터 수도시설 확충에 나선다. 16일 환경부가 발표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 공급 방안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하루 필요한 용수는 2031년 6만1천t, 2033년 16만t, 2035년 25만9천t, 2040년 43만7천t으로 점차 늘어난다. 클러스터 조성이 마무리될 2050년에는 인구 237만 명의 대구시 하루 물 사용량과 맞먹는 76만4천t에 달하리라 추산했다. 환경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 공급 방안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추진할 ‘단기방안’(1단계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4.01.17
-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자동차 통행료 인하가 추진된다. 내년 말까지 승용차 기준 현재 5천500원을 2천 원으로 인하하는 방안이다.국토교통부는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절차를 올해 상반기 안에 착수한다고 16일 알렸다.국토부는 올해 초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에게서 통행료 인하 계획서를 받고 연내 실시협약 변경 협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통행료 인하는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동 선(先)투자 방식’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두 공사가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도 연내 설립할 예정이다.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201
경기
정진욱 기자
2024.01.16
-
-
최성 전 고양시장, 장덕천 전 부천시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명의 전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신경민·최운열 전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과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민주당 소속으로 4·10 총선 출마길이 막힌 최 전 시장은 "민주당은 말로만 ‘김대중·노무현 정신’과 ‘시스템 공천’을 외쳤지, 실제로는 ‘이재명의,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사당화의 길’을 걸었다"고 비판의
지역정치
정진욱 기자
2024.01.16
-
-
경기도가 노후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정부에 건의한 제도 개선 대책이 반영되면서 신속한 정비에 힘이 실렸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건설경기 보완 방안’에 도가 지난해 5월과 10월 건의한 ▶우선공급기준일 이후 부동산 거래 허용 ▶상가와 다가구주택 임대수입 보상 ▶3년 한시 일몰기간 연장, 3건이 반영됐다고 14일 알렸다. 해당 내용들은 원활한 주민 동의 확보를 위한 정책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9월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으로 새로 도입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4.01.15
-
경기도 청년 120명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3개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기회 오다(ODA)’는 지난 12일 도청에서 공모로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 120명과 함께 발대식을 열었다.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 개발 원조를 뜻하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활용해 명명했다. 지난달 17일 마감된 봉사단원 공개모집은 120명 모집에 1천596명이 지원해 13.3대 1의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