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 액션 / 15세 이상 관람가 / 141분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17일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는 16일 오후 2시 현재 46.2%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는 12만3천328명이다. 이 영화는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라인업과 전 세계 로케이션 촬영으로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액션, 미장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돔과 그의 패밀리 앞에 나타난 단테. 과거
문재인입니다다큐멘터리 / 12세 이상 관람가 / 114분‘문재인입니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돌아가 보내는 일상에 초점을 맞췄다.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도착한 봄부터 가을까지 시간의 순서를 따른다.카메라는 문 전 대통령이 편한 복장으로 반려견과 함께 마을을 산책하거나 삽을 들고 사저 텃밭을 가꾸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촬영했다. 문 전 대통령이 피곤한 듯 평상에 누워 낮잠을 청하는 모습도 보여 준다. 문 전 대통령은 텃밭에 무엇을 심을지를 두고 김정숙 여사와 이견을 보이기도 한다.문 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 액션 / 12세 이상 관람가 / 150분3일 전 세계 최초 국내에서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는 가모라(조이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졌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려고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4차원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유니크한 히어로 ‘스타로드’역의 크리스 프랫과 ‘가모라’역의 조 샐다나를 비롯해 ‘드랙스’ 데이브 바티스타, ‘네뷸라’ 카
드림 코미디 / 12세 이상 관람가 / 125분이병헌 감독 신작 ‘드림’은 이병헌표 코미디를 기대할 관객이라면 다소 실망한다. 툭툭 내뱉는 대사로 2시간 내내 웃음을 터지게 한 그의 전작 ‘극한직업’(2019)과는 영 딴판이다. 차라리 2000년대 후반 쏟아져 나왔던 ‘국가대표’(2009)류의 감동을 끼얹은 스포츠 드라마에 가깝다.노숙인들이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실화에 바탕을 둔 설정 역시 오합지졸 선수들이 모여 한 팀으로 거듭난다는 ‘그 시절 영화’와 비슷하다. ‘드림’에서 선수단을 이끄는 사람은 프로 축구선수 출신의 유사
옥수역귀신 미스터리 / 15세 이상 관람가 / 80분영화 ‘옥수역귀신’은 2011년 인기를 모았던 호랑 작가의 공포 웹툰 ‘옥수역귀신’을 바탕에 둔 작품이다. 웹툰은 옥수역에 혼자 있던 남성이 만취한 듯한 여성을 봤고, 그 여성이 귀신임을 알고서 죽음을 맞는 내용을 담았다.사회 초년생 기자인 ‘나영(김보라 분)’은 큰 뉴스거리가 될 만한 이슈를 찾아 헤맨다. 그러던 중 옥수역에서 근무하는 친구 ‘우원(김재현)’에게서 역내 플랫폼에서 발생한 남성 사망사건을 접하고, 우원과 함께 집중 취재에 나선다. 하지만 실체를 파고들수록 기괴한 일
에어 드라마 /15세 이상 관람가 / 112분영화 ‘에어’는 농구계 전설 마이클 조던 이름을 딴 나이키 브랜드 ‘에어 조던’ 탄생기다. 1980년대 초반 매출 규모, 브랜드 선호도를 비롯해 모든 면에서 경쟁사에 미치지 못했던 나이키가 마이클 조던 이름을 딴 신발을 만들게 된 과정을 기승전결에 따라 그려 냈다.명실상부 최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꼽히는 나이키는 약 40년 전, 컨버스와 아디다스에 한참 뒤처지는 업계 후발 주자였다. 1984년 나이키 농구화 부서 스카우터 소니(맷 데이먼 분)는 당시 한 번도 미국프로농구(NBA) 코트
리바운드 드라마 / 12세 이상 관람가 / 122분‘슬램덩크’의 흥행 성공에 이어 국내 고교 농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부산중앙고 농구부 실화를 그린 영화 ‘리바운드’가 관객을 찾는다.이 작품은 2012년 해체 위기에 놓였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에 공익근무요원 신분의 신임 코치가 부임하면서 6명의 개성 강한 선수들과 좌충우돌, 고군분투했던 기록을 담았다. ‘리바운드’라는 제목처럼 패배의식이 가득했던 고교 농구부가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바꿔 내는지에 초점을 맞춘다.농구부 신임 코치 ‘양현’으로는 배우 안재홍이 나선다. 연예계
웅남이 코미디 / 15세 이상 관람가 / 98분종복원기술원에서 보호하던 쌍둥이 반달곰 웅남이와 웅북이가 가출한 지 100일째. 연구원 복천(오달수 분)은 위치추적기 신호를 따라간 끝에 산속 동굴에서 아이 하나를 발견한다.아이 정체는 웅남(박성웅). 100일간 동굴에서 마늘과 쑥을 먹으며 사람이 됐다. 복천 부부가 친아들처럼 키운 웅남은 25살의 건장한 청년으로 자란다. 웅남을 발견할 당시 동굴이 무너져 내리면서 행방이 묘연했던 웅북(박성웅)은 우연히 국제범죄조직 보스 정식(최민수)의 눈에 띄면서 그의 양아들이 돼 정학이란 이름으로
소울메이트드라마 / 12세 이상 관람가 / 124분영화 ‘소울메이트’는 어린 시절 친구가 된 두 사람이 어른이 되며 겪는 관계의 굴곡을 그린다. 흔히 우정과 사랑은 감정의 결이 다르다고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진한 우정은 소위 연애 감정과 많은 부분 닮았다. 절친한 친구에게 애인이 생길 때 느끼는 심리적 소외감,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며 서로의 일상을 이전처럼 나누지 못할 때 느껴지는 감정이 그렇다.이렇게 모든 걸 안다고 생각했던 친구에게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 우정의 형태도 변화하기 마련이다. 영화는 미소와 하은의 관계를 통해
더 웨일 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가 / 117분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더 웨일’은 연인이 죽은 뒤 자신을 스스로 방치·학대한 끝에 272㎏까지 몸무게가 불어난 한 남자 이야기다.간호사 친구 리즈(홍 차우 분)는 거대한 몸집 때문에 홀로 일어서기조차 힘든 찰리(브렌던 프레이저)가 울혈성 심장기능상실이라고 진단한다. 리즈는 이대로 있으면 일주일 안에 죽는다고 말하지만, 찰리는 건강보험이 없어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한다며 병원에 가기를 거부한다.과거 야간학교에서 만난 제자와 사랑에 빠져 가족을 떠났던 그는 죽음을 앞두고 딸 엘리(세
카운트 드라마 / 12세 이상 관람가 / 108분영화 ‘카운트’는 박시헌 선수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 라이트미들급 결승전. 한국의 박시헌과 미국의 로이 존스 주니어가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혼신의 힘으로 예선을 뚫고 결승에 오른 박시헌이었지만, 로이 존스 주니어의 주먹은 매서웠고 경기 내내 고전했다. 경기가 끝나고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지는 순간, 심판은 로이의 손을 들어올리리라 예상됐지만 결과는 그 반대였다.박시헌은 한국을 종합 4위로 올려놓는 금메달을 목에 걸지만, 동시에 판정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액션 / 12세 이상 관람가 / 124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5기의 첫 장을 장식할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앤트맨 3)가 15일 개봉한다.폴 러드, 이밴절린 릴리, 마이클 더글러스, 미셸 파이퍼가 계속 출연하며, 조너선 메이저스와 캐스린 뉴턴이 새롭게 합류했다. 앤트맨 역의 폴 러드는 "(전작에서) 유머나 가족관계를 즐겁게 봤다면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으리라 본다"며 "무언가를 대체하기보다는 가진 것을 많이 확장했다"고 신작을 소개했다.‘앤트맨 3’은 ‘앤트맨’(2015), ‘앤트맨과 와스
다음 소희 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가 / 138분작품은 2014년 ‘도희야’로 데뷔한 정주리 감독이 9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도희야’에서 함께한 배우 배두나가 사건의 진실을 캐는 형사 유진 역을 맡았다. 배두나는 ‘학생 하나 죽은 일이 무슨 문제냐’는 세상의 외면에 분노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유진 역으로 특유의 섬세한 연기를 선사한다.소희는 친구들과 연습실에서 녹초가 될 때까지 춤추기를 좋아하는 특성화고 학생이다. 언제나 당당하고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지만 졸업을 앞둔 소희도 취업이라는 관문 앞에선 작아질 수밖에 없다.담임
바빌론189분/ 코미디 /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바빌론’은 약 100년 전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소용돌이 속에 선 잭, 넬리, 매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만들어 놓은 영화 세트장에서 꽃을 피웠던 할리우드 영화계의 초창기를 재현한 듯한 작품이기도 하다. 할리우드 최고 배우 잭 콘래드(브래드 피트 분)는 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는 흥행 보증수표다. 결혼과 이혼을 반복할 정도로 사생활이 복잡하지만, 이는 대스타를 주목하게 만드는 에피소드에 불과하다. 벼락 스타가 된 넬리 라로이(마고 로비)는 카메라 앞에 서면 거칠
교섭 108분/ 범죄 / 12세이상 관람가한국 영화 최초로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다른 나라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분과 현지 스태프에게 요청해 삽입한 실제 아프간 풍경들은 황량하고 거친 이미지에 현장감을 부여한다. 아프간에서 탈레반이 한국인 23명을 납치했다. 협상 조건은 24시간 안에 현지에 주둔 중인 한국 군대를 철수하고 인질과 같은 수의 탈레반 죄수를 감옥에서 석방하라는 요구다. 외교부 실장 정재호(황정민 분)와 중동·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은 인질을 구하려고 아프간으로 향한
살인청부업자91분/ 범죄/ 청소년관람불가 무자비한 살인청부업자의 가장 충격을 받을 만한 사건 일지를 담은 하드보일드 범죄 스릴러 ‘살인청부업자’ 개봉을 앞두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제 사례들이 다시금 집중 조명받는다.화제의 ‘범털’ 시리즈 강태호 감독의 신작 ‘살인청부업자’가 실제 사건을 보는 듯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토리 구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살인청부업자라는 이들에 대한 강렬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살인청부업자’는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살인청부 ‘기술자’의 충격을 주는 의뢰 일지를 담은 하드보일드 범죄 스릴러다.
자백105분 / 범죄 / 15세 관람가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향한 호텔에서 의문의 습격을 당한 유민호(소지섭 분). 정신을 차려 보니 함께 있던 김세희(나나)는 죽어 있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하루아침에 성공한 사업가에서 밀실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유민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를 찾는다. 눈 내리는 깊은 산속의 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 양신애는 완벽한 진술을 위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건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유민호가 감추고 있던
블랙 아담125분 / 액션 / 12세 관람가기원전 가장 번성하고 위대한 고대국가였지만 현재는 국제 군사조직 인터갱의 독재국가로 전락한 칸다크. 인터갱의 눈을 피해 고대 유물을 찾던 ‘아드리아나’는 우연히 5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블랙 아담’을 깨운다.엄청난 괴력과 스피드, 방탄 능력과 자유자재의 고공비행, 번개를 쏘는 능력까지. 온몸이 무기인 ‘블랙 아담’은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인터갱들을 모조리 쓸어 버리고, 칸다크 국민들은 이에 열광한다. 한편, 그의 폭주를 막기 위해 호크맨, 닥터 페이트, 아톰 스매셔, 사이클론으로 구성된
컴백홈119분 / 코미디 / 15세 관람가개그맨이 되겠다는 꿈 하나로 서울 상경을 결심한 ‘기세’. 그러나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폐지 소식과 함께 꿈도, 돈도, 집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고 15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마침 그때 아버지 팔출이 킬러의 칼에 맞아 숨졌다는 부고가 전해진다. 팔출의 운전기사로 조직생활을 시작한 삼촌 강돈은 어린 기세를 조카처럼 살뜰히 챙겼다. 팔출의 유일한 혈육인 기세가 언젠가 물려받게 될 유산이 탐났기 때문이다. 강돈은 고향에 돌아온 기세에게 아버지가 남긴 20억 원을 나누자고 제안한다. 기세는
정직한 후보2107분 / 코미디 / 12세 관람가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지며 쫄딱 망해 백수가 된 ‘주상숙’은 우연히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한 일이 뉴스를 타며 고향에서 화려한 복귀 기회를 잡는다. 언론 보도로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그는 강원도지사로 정치인생 2막을 시작한다. 당선 직후 ‘도정(道政) 쇄신’에 대한 상숙의 의지는 굳건하다. 기존 사업을 모두 재검토하며 혈세가 낭비되진 않는지, 혹여나 투기꾼의 배만 불리는 건 아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10분 단위로 짜인 빡빡한 일정도 척척 소화해 낸다. 하지만 머지않아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