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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송림파크푸르지오 정비사업을 두고 인천도시공사와 지역주민 간 이견 폭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관할 지자체가 직접 중재에 나섰으나 큰 진전 없이 평행선만 긋는 모양새다. 허인환 구청장은 21일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면담을 갖고, 일조권 문제로 갈등 중인 솔빛마을아파트 주민 피해와 관련해 구의회가 마련한 화해권고안을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도시공사 측은 비대위가 주장하는 보상안을 온전히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도시공사는 단순 수익사업이 아닌 공익적 성격을 가진 정책사업이고, 비대위
자치/행정
우제성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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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지구단위계획 조례 제·개정과 전담조직 구성을 통해 녹색건축물 인증 관련 지자체 인센티브 항목을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천연구원이 21일 공개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활용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지역에서 본인증을 통과한 녹색건축물은 총 258건이다. 건축물 용도로는 공동주택이 90건(34.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학교시설은 67건(26.0%)으로 뒤를 이었다. 복합건축물(주거+업무, 업무+숙박 등) 및 그 밖의 건축물(체육관,
자치/행정
김유리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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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인천이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교육’에서조차 수도권에 묶여 역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결국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주권’ 확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대표적으로 정부는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해 관련 인재를 육성할 과학 특성화 대학인 ‘과학기술원’을 연이어 설립했다. 지역의 기술지식 발전을 주도할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이 인재를 통해 국가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주요 설립 목적이다. 하지만 과학기술원은 모두 비수도권 지역에 설립된 상태다. 1971년부터 오랜 전통을 가진
자치/행정
김희연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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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은 인천시 미추홀구 형제 중 동생이 화재 발생 한 달여 만에 사망했다.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의 한 화상 전문병원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A(10)군의 동생 B(8)군이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숨졌다.B군은 지난 20일 오후부터 호흡곤란 및 구토 증세 등을 보여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B군을 중환자실로 옮겨 기관 내 삽관을 시도했으나 2시간 넘는 심폐소생술(CPR) 끝에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며 끝내 숨졌다
인천
우제성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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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21일 인천공항 대중제 골프장 ‘스카이72’ 사업자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간 운영권 갈등에서 사실상 사업자 손을 들어줬다. 양사가 현재 법정 소송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스카이72㈜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공사와 스카이72㈜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7월 스카이72㈜가 제기한 ‘인천공항공사와의 고충민원’에 대해 "양사가 체결한 실시협약은 민법상 임대차계약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했다. 앞서 공사와 스카이72㈜ 측은 2005년 2월 인천공항 제5활주로 예정 터를 포함한 364만㎡의 땅을 임대·임차하는
인천
안재균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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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철강기업인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계획에 대한 철회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한국선주협회는 21일 포스코에 물류자회사 설립에 대한 해운업계 입장을 전달하고,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 생태계 보전과 상생발전을 위해 물류자회사 설립계획을 전면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주협회는 건의문을 통해 "포스코는 ‘물류자회사 설립은 국내 물류생태계 교란과 무관하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물류경쟁력을 향상시킨다’고 강조하지만, 이는 물류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는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외치는 레토릭에 불과하다"며 관련 내용을 반
인천
배종진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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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항로 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3월 SK인천석유화학㈜, 인천항도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5차례의 회의를 통해 인천북항의 물동량 증대와 선박의 통항안전성 향상을 위한 항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업무협의체 최종 회의에서는 SK인천석유에서 발주한 북항 유류 부두 선박 통항 및 접안 안전성 평가 연구용역 결과 발표와 관계 기관 간 시행 협의가 이뤄졌다. 항로 개선사업을 위해 IPA는 제1항로 준설을 통한 적정 수심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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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매출 2천746억 원, 영업이익 565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감소 영향으로 매출 7천895억 원, 영업이익 2천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전체 매출 7천16억 원과 영업이익 917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3분기에는 1·2·3공장의 고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898억 원) 증가한 2천746억 원, 영업이익은 139%(329억 원) 증가한 5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
인천
인치동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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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21일 ‘원산지결정기준을 알면 원산지 검증이 보인다! FTA 실무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인천FTA센터 관세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인천지역 중견·중소 수출기업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강의자료를 보며 수업을 듣고 채팅창을 통해 강사와 문답을 주고받았다. 교육을 수료하면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점수(8점)를 받을 수 있어 인증수출자를 신규 취득하거나 갱신하는 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FTA센터는 FTA 전문관세사와
인천
안재균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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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민간 제안으로 추진하는 항만재개발 사업인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투기장(한상드림아일랜드)’에 종합병원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21일 허종식(민·인천 동·미추홀갑)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 면적 332만㎡ 중 1만5천553㎡가 의료관광시설 부지로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됐다. 사업시행사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의료관광시설 부지에 종합병원을 유치한다는 방침에 따라 서울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양지병원은 최근 현장 답사를 마쳤고 세부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
자치/행정
이창호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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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0시즌 마지막 홈경기 관람이 선착순 4천199명에게만 허용된다. 21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프로축구연맹 지침에 따라 2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지난 8월 9일 성남FC전 이후 77일 만에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현재 승점 21로 최하위인 인천은 10위 부산(승점 25)전에서 승리하면 K리그1 잔류를 위한 희망의 불씨를 당길 수 있다. 인천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수용 가능 입장객 수를 4천199석으로 제한한다. 또한 8월에 이어 ‘일찍 오는 경기장(EARLY
축구
최유탁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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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21년도 신인선수 11명과 입단계약을 완료했다. 21일 SK에 따르면 1차 지명한 김건우(제물포고·투수)와 계약금 2억 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김건우는 짧고 간결한 팔 스윙에서 나오는 최고 구속 146㎞의 직구와 수준급 슬라이더, 서클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지명한 조형우(광주일고·포수)와는 계약금 1억3천만 원에 계약했다. 그는 정확한 송구력, 포구, 블로킹 등 우수한 수비 능력을 갖췄다. 2라운드에서 지명된 고명준(세광고·내야수)과는 9천만 원, 3라운드 조병현(세광고·
야구
최유탁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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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불륜관계가 의심되는 남성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단독 강산아 판사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12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서구 한 길거리에서 아내의 직장동료 B(55)씨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치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자신의 아내와 B씨 사이에 오간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고 이들의 불륜관계를 의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씨는 뇌진탕 등 전치
사건사고
조현경 기자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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