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의왕시민과 함께 친환경 명품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5·6기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시정에 복귀했는데도 녹슬지 않은 추진력과 행정력으로 시정 전반을 빠르게 파악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를 내려고 걸음을 늦추지 않는다.김 시장은 "지난해는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시기였다"며 "명품 도시의 꿈을 꽃피우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지난해 마련한 시정 방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난해 1월 13일 ‘특례시’란 새로운 유형의 지자체가 탄생했다.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중간 형태다. 특례시 명칭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인 수원·고양·용인·창원 4개 도시에 부여했다. 이들 특례시에는 기초지자체이면서도 광역지자체급 행·재정 자치 권한을 부여한다. 중앙부처가 담당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를 비롯해 86개 기능과 383개 단위사무 이양도 결정했다. 하지만 특례시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실제 권한이 없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이에 각 특례시는 운영의 근간이 되는 ‘특별법’을 제정하려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연천군이 올해 ‘전철 1호선 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4대 군정 방침인 사통팔달, 산업융합, 평생복지, 보존관광에 맞춰 교통망을 확충하고 평생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김덕현 군수는 인구정책사업실 신설을 비롯한 조직 개편으로 교통·인구·예산에 초점을 맞추고 계묘년을 연천 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올해 개통을 앞둔 경원선 전철을 시작으로 국도 3호선, 연천BIX 분양,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서울~연천 고속도로 이른 착수를 비롯한 연천 미래를 위한 대규모 사업이 이를 뒷받침하려고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김
광명시는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이어지는데다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박승원 시장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 이전부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준비해야 하고, 민선8기는 거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후 민선8기 공약을 준비하기 위한 시정혁신기획단을 운영하면서도 별도로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해 민생경제 분야의 정책 방향을 설계했고, 올해 신년사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또다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한 해 동안 인천지역 특색을 살려 자체 국악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심청의 전설이 서린 백령도에서 시작한 자체 국악교육은 대한민국 최초의 범시민 국악합창단 창단으로 이어졌다. 교육청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학생중심교육, 타고난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으로 우리 문화의 뿌리교육을 강조한다. 우리나라 뿌리에 기반을 두고 진행한 전통국악교육 프로젝트는 국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악계 인사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는다.# 국악은 민족의 얼과 혼2022년 한 해 동안 아이들의 교육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민선8기 용인특례시를 이끌 이상일호의 시정비전이다. ‘함께 만드는 미래’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혁신 선언, ‘용인 르네상스’는 시민이 주도해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각각 뜻한다.더구나 용인 르네상스는 반도체로 첨단이 된 도시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뼈대로 한 ‘반도체 르네상스’가 핵심 축을 이룬다. 거기에는 ‘L자형 반도체 벨트’가 자리한다. 이 시장은 이 벨트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을 만나 ‘용인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계획을 들어봤다.다음
용인특례시의회는 2023년 새해 ‘바람직한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윤원균 의장은 특례시의 가치를 높이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초선 의원 당시 경험했던 어려움을 새로 들어온 의원들이 반복하지 않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반도체 산업 육성과 경제자족도시를 향한 용인시에 의회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윤원균 의장은 집행부와 협치에 대한 철학을 제시했다. 바로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용인시를 위한 정책이라면 조언과 대안 제시를 아끼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특례시로서 위상 강화
오는 13일은 수원특례시가 출범 1주년을 맞는 날이다. 32년 만에 지방자치제도 변화를 이끌어 시민들에게 꼭 맞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지 1년이 흘렀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자 뚜벅뚜벅 걸어온 수원특례시의 발자취와 변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 본다.# 복지급여 확대영통구에 사는 A씨 부부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원래 살던 서울에서 기초연금을 받았던 그는 2017년 8월 수원시로 전입한 뒤 급여가 중단됐다. 기초연금의 재산기준액이 ‘대도시’인 서울보다 ‘중소도시’인 수원이 훨씬 낮았기
지난해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 취임 뒤 새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시민을 섬겨야 한다’는 철학으로 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이 시장은 수원 삶의 질과 경제 발전을 꾀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중이다. 앞서 이 시장은 수원시 제2부시장 재임 시절 전국 최초로 시민계획단을 만들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도 했다.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려져 살아가는 도시가 하나의 자긍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이재준 시장의 2023년 시정 운영 철학을 들어봤다.다음은 이 시장과 일문일답
수원특례시의회 제12대 의장으로 선출된 김기정 의장은 하루하루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간다. 특례시 위상을 갖춘 수원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기 때문이다. 어느덧 5선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의회를 이끄는 김기정 의장은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한다. 아울러 제15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의정활동 영역을 넓혀 간다. 2023년 새해 수원시의회 의장으로서 그의 각오와 목표를 들어봤다.다음은 김기정 의장과 일문일답.-그간의 소회와 올해 각오는.▶지난해 7월 제12대 수원시의회가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강화군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에 두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과 질의 변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유천호 군수는 신년사에서 ▶교통망 혁신 ▶삶의 질 혁신 ▶지역 인재 양성 혁신 ▶재난 선제 대응 혁신 ▶농축어업 성장 혁신 ▶문화·관광 혁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더구나 강화에 산다는 사실이 곧 부러움이 되도록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일상이 행복한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드는 일을 서두를 계획이다.유 군수가 발표한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짚어 봤다.# 교통
78대 78. ‘여야 동수’의 경기도의회는 의장선거부터 치열했는데, 제11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으로 염종현 의원이 당선됐다.첫 ‘여야 동수 의장’으로서 한 해 동안 불가피한 여야 갈등의 중재자로서, 조율자로서 할 일을 다한 염 의장.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도의회가 도민을 위해 2023년 본예산을 무난하게 통과시키며 ‘국회보다 나은 도의회’라는 평이 나온다. 이는 염 의장의 협치정신에서 나왔다는 분석이다.도의회 역사상 가장 치열한 ‘여야 동수 의장’의 포부를 들어보자.다음은 염 의장과 일문일답.-계묘년 메시지는.▶올해는 ‘오늘보다 내
방세환 광주시장의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인구 50만 자족도시 조성’이다.그 담대한 출발을 위해 시는 도시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시민사회와 더욱 소통하며 시민 중심의 미래형 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더구나 올해를 인구 50만 자족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삼아 도로와 교통망 구축, 산업·경제 활성, 교육·문화·복지 증진, 주거와 생활편의 확충에 필요한 정책을 하나씩 준비해 실행할 계획이다.방 시장은 "민선8기가 출범한 뒤 지금까지는 참여·혁신·실용을 위한 시정과제를 다듬어 가는 과정이었다"며 "올해는 민선8기를 본격 시
수원시가 3년 만에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았다. 화성행궁 여민각에서 종을 치며 계묘년의 시작을 알리고, 떡국을 나누며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고, 팔달산 서장대를 비추는 계묘년 첫 햇빛을 가슴에 담았다.민선8기가 실제로 도약하는 해가 될 계묘년, 수원시는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위한 정책목표를 설계했다.5대 목표 중 앞선 경제·혁신도시와 소외 없는 도시 구상에 이어 나머지 세 가지 구상을 소개한다.# 다채로운 일상을 펼치는 도시수원시는 계묘년 한 해 동안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한다는 목표를 세 번째
계묘년은 단체장에게 가장 중요한 해다. 자신들의 공약사업이나 주요 정책을 하나둘 펼치는 해이기 때문이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3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정책은 ▶미래 ▶역량 ▶교육공동체 ▶안전 ▶학교 중심 행정으로 크게 나눴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에듀테크 활용 학력 향상과 교원의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 지역 중심 미래교육 생태계 확장, 미래형 교육과정과 평가체제 구축, 경기형 미래역량교육 운영, 하이테크 직업교육 강화 들이다. 이 밖에도 인성교육 운영과 교육활동 보호 강화, 교육공동체 자율성 확대, 지자체 협력 초등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8기 첫해를 마무리한 소회와 새해 계획을 밝혔다.취임한 뒤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는 유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 원에 이르는 2023년 본예산을 편성했고, 대규모 조직 개편을 마쳤다. 이 말고도 여러 차례 해외 순방으로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와 재외동포청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유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과 뉴 홍콩시티 조성사업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새해 문을 열 계획이다.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통과에 힘입어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김동연 경기지사는 취임 이후 지난 6개월간 새로운 어젠다 발굴에 힘을 쏟았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회소득, 경기국제공항 추진 같은 굵직한 현안을 거리낌 없이 시도하면서 한 차원 높은 실행력을 보였다. 도의회 여야와 협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토대도 확보했다.조직 개편과 예산안 처리가 순항하면서 올 한 해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조성을 서두르겠다는 포부다.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지난 한 해 소회는.▶하루는 길고 6개월은 짧았다. 경기도 정책과 사업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영향, 각종 사건·사고, 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았습니다마는 국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해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대응해 왔습니다.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경기침체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물
기호일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입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국제 질서 재편, 글로벌 경제위기, 장기화하는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내우외환’의 시기였습니다.총체적 위기 속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 달라는 여망으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꾀 많은 토끼는 위기를 대비해 굴을 미리 세 개 파놓는다고 합니다.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검은 토끼의 지혜를 받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취임하던 날 시민의 꿈, 인천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저에게는 첫 결재부터 지금까지 시민을 위해 이동한 거리가 지구 두 바퀴, 업무 정책회의만 1천400건이 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문하신 인천시민들의 말씀에 오직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우리에겐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