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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와 진보의 사회갈등 인식률(중복 응답)은 8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갈등은 전 연령대에서 80%대로 나타났는데, 특히 40대가 84.2%로 가장 높았다. 정권이 교체되고 이전 정권을 전면 부정하는 상황에서 진영 갈등이 고조된 것 아닌가 싶다. 그 뒤를 빈곤층과 중상층(76.1%), 근로자와 고용주(68.9%), 개발과 환경보존(61.4%)이 이었다. 걱정했던 남자와 여자(42.2%), 종교(42.3%), 노인층과 젊은층(55.2%) 갈등은 오히려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안타까운 일이다. 보수와
사설
기호일보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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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인천지역 지자체장들이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보도다. 지난 2일 유정복 시장과 동구청장, 미추홀구청장, 연수구청장, 남동구청장, 서구청장은 혐오시설로 꼽히는 소각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소각장 확충 방안을 찾기 위해 하남 유니온파크를 방문했다. 하남 유니온파크는 하루 평균 48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이 지하에 있으며, 지상에는 다목적체육관과 게이트볼장 등 주민 편익시설을 비롯해 물놀이시설과 전망대가 있다. 이 때문에
사설
기호일보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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切磋琢磨(절차탁마)/切끊을 절/磋갈 차/琢쫄 탁/磨갈 마옥이나 뿔 따위를 갈고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도덕, 기예 등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수련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자공(子貢)이 공자(孔子)께 여쭸다. "가난해도 아첨함이 없고, 부유하면서 교만함이 없는 것은 어떠하나이까?" 공자가 말했다. "훌륭하도다. 그러나 가난해도 도(道)를 즐거워하고, 부유하면서 예절을 좋아하는 사람만은 못하다." 자공이 다시 여쭸다. "시경에 이르기를 끊는 듯이 하고, 닦는 듯이 하며, 쪼는 듯이 하고 가는 듯이 하라고 했습니다. 그것
漢字成語
기호일보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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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되면 사람들은 벚꽃을 기다린다. 그래서인지 봄이 가까워지면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기 어려워지고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벚꽃이 필 즈음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다리는 게 벚꽃놀이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벚꽃축제에 방문해 봄을 반기고 만끽한다.기자 역시 가족과 함께, 친구·연인과 벚꽃놀이를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이 많다.지난 몇 년간은 일이 바빠서, 갈 사람이 없어서, 귀찮아서, 벚꽃놀이를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등 여러 이유로 벚꽃을 보러 가지 않았지만 올해
서해안
하민호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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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가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부평자원순환가게 ‘어울림’ 운영에 나섰다.3일 구에 따르면 ‘어울림’은 주민들이 깨끗히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뒤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가게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모든 재활용품은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앞서 구는 지난 1일 갈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부평5동 중부동 공원, 청천1동·부평2동·삼산1동·부개1동·십정1동·십정2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8곳에 거점을 두고 운영한다.참여자는 휴대전화에 ‘수퍼빈모아’ 앱을 설치하면 품목별
자치/행정
우제성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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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창의융합과학 체험활동 사이랜(사이언스랜드) 프로그램 중 ‘3D펜&3D프린터’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3일 구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3D펜과 3D프린터 원리 이해와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융합 과학 지식을 습득하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11~13세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비롯해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 청소년이다. 오는 9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자치/행정
우제성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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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승기천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교량을 세울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구는 자전거 전용교량을 폭 6m, 연장 600m 규모로 건설키로 하고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 수행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구는 전용 교량이 들어서면 승기천(6.24㎞)에서 해찬솔공원(21.17㎞)까지 약 28㎞ 자전거 도로가 이어진다. 공단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아암대로와 송도지하차도 상부를 통과하는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보행자 겸용 교량으로 설계하고, 생태관찰 전망대와
자치/행정
손민영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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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지역 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3일 시가 발표한 ‘2023년 인천광역시 소비자상담 정보 분석’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테에 접수된 인천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3만2천284건으로 확인됐다.인천시민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상담한 품목은 헬스장(1천265건)으로 나타났다. 헬스장 다음으로는 이동전화서비스(695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521건), 세탁서비스(503건), 휴대폰·스마트폰(493건) 순이다.지난해 10대~30대까지 1위를 차지하던 헬스장·필라테스 관련 상담이 4
자치/행정
정성식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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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일 동구, 인천도시공사와 괭이부리마을 쪽방촌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이며 한국 근대 생활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원주민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빈집이 늘어나고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오랜 시간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숙원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시정혁신단은 혁신과제로 선정해 힘을 실었고 임대주택 사업비를 시가 부담하기로 하는 등 세 기관이 뜻을 모여 사업추진에 물꼬를 텄다. 사업은 현
자치/행정
정병훈 인턴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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