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안산시의 적법하고 정당한 행정집행이 일부 불법 노점상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표류하고 있다. 특히 일부 공무원이 행정 대집행 과정에서 노점상으로부터 폭행당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자칫 공권력이 땅에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우리나라 어느 곳이든 생계형은 물론, 기업형의 불법 노점상들은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안산은 이같은 불법 노점상이 유난
【의정부】의정부 여중생 미군탱크관련 사망사고 이후 의정부 소재 한·미 연합사령부와 예하부대 주변에는 한국 경찰이 만일의 사태를 계속 경비하고 있다. 그런데 경비병력들이 검은 제복을 하고 쇠파이프와 진압용 방패로 무장하고 있어 이를 보는 시민들은 당시 사건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느냐는 지적이다. 여중생 사건은 그 때 미군 동계훈련에 동원된 탱크관련 교통사고라는
【안성】지금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정한 눈이다. 그러한 눈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비판할 자격이 없다. 공정한 비판은 우리 모두를 발전시키는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비판을 통해 바로 설 수 있고 그러므로 비판은 공정해야 한다. 지금 안성시에서는 터미널 이전문제를 놓고 설전이 한창이다. 안성시 홈페이지에는 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저마다 자신들의
【안산】안산시가 환경오염과 무질서, 타락의 도시에서 가장 살고싶은 도시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이면에는 우선, 시가 운영하고 있는 `안산 식물원'에서 찾아 볼수가 있다. 상록구 이동의 안산 식물원은 5천여평 규모로 열대식물, 습지 식물 등 수만여본이 꽉 들어차 있다.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식물원이 안산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의정부】우리 군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동원된 신선하고 존경스런 집단으로 국민들은 이들에게 사랑과 편의를 듬뿍 주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주고 있다. 그러기에 경기북부 주민들이 군인들을 보면 이들을 우선시하며 이들이 건강하고 모든 일에 잘 되길 바라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그러나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데 문제가 있다. 도심 거리에서 제복을 입은 군인
【의정부】“나는 단돈 500만원으로 선거운동을 다했습니다.” 이 말은 4·24 의정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의 말이다. 이 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진실한 선거 문화를 국민에게 알려달라”며 유인물 한장을 내놓았다. 이 유인물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사용하는 최고한도액이 1억6천90
전국 최초로 동료의원 제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인천 부평구의회가 이번에는 징계결의무효확인청구소송으로 또 다시 술렁이고 있다. 만약 법원이 징계무효청구를 받아들일 경우 징계를 결의한 부평구의회의 공정성은 크게 훼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화자 부평구의원은 지난 3월 구의회가 자신에 대해 결의한 경고처분이라는 징계결의안의 경우 지방자치법에 위배된다며 사법
【안산】지난 16일자로 단행된 경기경찰청 산하 각 경찰서의 과장급 인사에서 안산경찰서는 잔류된 정보와 방범과장을 뺀 10명이 다른 경찰서에서 자리를 옮겨왔다. 과장급(경감 및 경정)이 교체된 숫자는 여느 경찰서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어 매우 이채롭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이번에 안산서로 오게된 과장급들의 경우
【광주】김용규 광주시장이 문책성 인사를 과감하게 단행해 800여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시민들 또한 김 시장이 S모 과장의 보직을 해임하는 문책성 인사를 단행해 보신주의와 느슨해진 공직분위기를 쇄신했다는 여론이다. 이번 문책성 인사 원인은 해당과장이 산업과장으로 재직중이던 2002년 관내 수해복구사업비 9천여만원이 재해대책지역으로
최근 안산시에 무법천지를 연상케 하는 상가 임대 분양이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의 상가는 안산 상록구 사동의 한 아파트 내 상가로, 이 상가는 건축물 대장에 분명히 체육시설로 등재돼 있다. 여느 건물처럼 판매시설 등 따위로 용도변경이 절대로 불가능하고 반드시 체육에 관련된 영업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이 상가는 20여일전 볼링장 시설이
최근 충남 보성초등학교 교장 자살 사건은 차 심부름 등이 발단이 됐다. 차 심부름은 흔히 인격을 무시하고 성 차별적 업무로 간주돼 있어 일반기업에서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부분이다. 이 말은 입장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학교와 학부모들은 고의적으로 차 심부름을 시킨 것이 아니고 윗사람에 대한 존경의 의미일 뿐, 교사를 무시하고 여성이기 때문에 차를 타게 하
【의정부】사스(SARS) 공포와 함께 의정부시에 걱정거리가 생겼다고 말한 것은 지난 7일 김문원 시장과 기자들과의 만남의 장소에서 일이다. 공식 발언을 아니더라도 김 시장은 오는 5월께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에서 단둥시장과 관계자 등 일행이 의정부시 방문을 예정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 11월 의정부에서 단둥시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식으로 방문하겠다니
【안산】지난 31일 오후 3시 정각에 이철규 전 안산경찰서장(현 분당서장)이 수원지법 안산지원 301호 법정에 나타났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이 서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영장을 재 청구한 데 따른 법원의 영장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서다. 이 서장의 법원 출두는 부인과 친지로 보이는 40대 여성, 그리고 부하 직원 등 10여명이 동행했다. 정영진 부장판사
인천시 65세 이상 노인이 지난해 12월말 현재 15만2천여명으로 전체인구의 5.93%를 차지하는 등 지난 2000년 이후(우리나라 전체인구의 7.3%인 약 340만명) 우리나라도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이에 반해 노인복지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대부분의 노인들은 자식들이 일 나간 낮 시간을 달래기 위해 인근 노인정을 찾거나 무료 공연, 무료 급식소를
【가평】맑고 청명한 일기속에 제5회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6만여 가평군민의 성원속에 단 한건의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사이클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아주 귀중한 대회였다. 대한사이클연맹도 어느 대회보다 귀중한 대회로 이끌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선수들의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기록을 끌어올렸다. 이렇게 이번 대회는
【안산】안산시가 매년 운영중인 주말농장이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주말농장은 고잔 신도시와 인접한 시화 쓰레기 매립장의 일부로 지난해에 320여가구가 참여했다고 한다. 그러나 금년은 주말농장을 해보겠다고 신청한 시민이 벌써 500여가구로 작년에 비해 30% 정도 증가했다. 이렇게 주말농장이 해가 갈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산시
고양교육청의 기구와 인력이 도마위에 올랐다. 한마디로 학생수가 적거나 비슷한 다른 교육청보다 업무량은 많고 인력은 적어 업무 처리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고양교육청 관내에는 유치원 및 특수학교를 비롯, 초·중·고교 등 모두 270개교에 17만3천여명의 재학생이 있다. 그러나 교직원수는 일반직을 포함해 6천여명이며 이를 지원하는 교육청기구는 4개과에
【안산】최근 안산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는 10여M 이상의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경찰서 직원은 물론 바로 옆 안산시청 직원과 인근의 보험회사 직원까지 몰려들고 있는 탓에 20여평 안팎의 구내식당은 언제나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이토록 경찰서 구내식당이 뜻밖의 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음식수준이 일반 식
【광주】“공장 허가를 내주고 관련 세금까지 다 받아 놓고서 법이 바뀌었으니 허가를 다시 받으라는 어처구니 없는 행정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일선에서 중소기업을 하는 한 기업인이 행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말이다. 정부가 국토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경과조치 규정이 미흡해 일선 시·군에서 민원 대
【안산】박성규 전 안산시장이 뇌물수수와 관련, 징역 6년의 중형과 추징금 3억원을 내라는 법원 판결이 있은 지난 3일 저녁 안산에는 촉촉한 봄비가 내렸다. 이날 저녁 안산시 공무원과 일반 시민들은 퇴근길에 소주집을 들러 3월을 이야기 하고 안주삼아 박 전 시장의 중형 선고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검찰 구형이 12년이었는데, 절반이나 깎였으니 불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