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을은 인천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한국지엠과 부평국가산업단지가 자리 잡은 지역이다.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7만4천264표(56.12%)를 얻어 4만7천789표(36.11%)에 그친 미래통합당 강창규 후보를 20.01%p 앞섰다.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후보가 모두 교체된 상황에서 홍 후보가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바꾼 뒤 출마해 3파전이 펼쳐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어느 한쪽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후보들은 유권자들
인천시 부평구의회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인천부평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프로그램에는 홍순옥 의장을 비롯해 이익성 부의장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의회 4층 본회의장을 견학하면서 구의회의 기능과 구의원의 역할 등 대해 설명 들었다. 이어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본회의장의 각종 시설물과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본 뒤 조례가 만들어지는 영상을 시청하며 지역의 법인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한국폴리텍2대학은 지난 27일 인천캠퍼스 세미나실에서 경인지역 종합교육협의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인천·경기지역의 지자체를 비롯해 지역 협회(기관), 기업들이 참여했다. 경인종합교육협의체는 지자체·산업·연구·교육계 관계자가 참여해 협력 체계 기반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구다. 이들은 인천·경기지역 산업인력 수요를 분석하고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한국폴리텍2대학은 경인종합교육협의체를 통해 산업인력 수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분석을 통한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할
인천 부평갑 선거구는 한때 인천지역 최고 번화가였지만 상권 쇠락과 함께 재개발과 재건축 등 영향으로 인구가 줄면서 지역 최대 자치구 위상도 추락했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 나서는 후보들은 부평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개편을 비롯해 군부대 이전기지 활용 방안, 상권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 해결사를 자임하고 있다.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후보가 7만7천460표(56.68%)를 득표해 5만7천148표(41.82%)를 얻은 미래통합당 정유섭 후보를 압도했다. 이번 총선은 지난 21대 총선과 달리 후보군의 전면 재편으로 투
인천지역연대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YMCA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7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 출입 통제 관련 규정이 공포된다면 유정복 시장은 ‘불통 시장’임을 자처하는 꼴"이라며 ‘인천시 청사 출입에 관한 규정’에 대해 입법예고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이들은 "시청은 시민의 소리를 듣는 장소로, 시장도 시 공무원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정작 시는 통제시설 설치도 모자라 아예 시민통제 규정을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하니, 시청이 아니라 불청으로 바꿔야 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시가 지난 2
인천시 부평구가 지역 주민의 통신 환경 개선을 위해 원적산 정상에 통신중계기(LG유플러스)를 설치했다.27일 구에 따르면 원적산 정상부는 평소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나, 인근 등산로 등 일부 지역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워 불편을 겪어왔다.구는 지난해 6월 통신사에 원적산 통신 개선 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LG유플러스가 전체 사업비를 부담해 통신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구는 토지사용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에 협조해 지난 1월 통신시설이 조기에 설치되도록 지원했으며, 품질테스트 이후 이달 개통을 마쳤다.구 관계자는 "통신 불통지역을 없애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갑 후보와 박선원 부평을 후보는 27일 인천시 부평구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선대위 출범과 함께 ‘생태문화미래도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두 후보는 "부평 갑·을은 선거구획일 뿐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나의 공간"이라며 "부평 갑·을이 함께 손잡고 정체된 부평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동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공약은 ‘공간재구조화’를 통한 생태문화미래도시로의 발전이다. 이를 위해 경인선지하화를 통한 부평경제생활권 통합을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인천지역 일부 기초지자체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금주구역을 지정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금주구역 내 음주행위를 단속할 전담인력 부재가 큰 문제로 꼽힌다.26일 인천시와 각 기초지자체 등에 따르면 조례를 개정해 금주구역을 지정한 지자체는 현재 동구와 옹진군 2곳이다.정부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가 음주 폐해 예방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조례로 일정 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도록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했다.이에 따라 동구는 2022년 10월 말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도시공원, 어린이보호구역,
최근 불거지는 악성 민원과 관련, 인천시 부평구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허정미(민주·삼산2·부개2·3)부평구의원은 최근 부평구의회 제261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무원 신상정보를 제한해 악성 민원으로부터 안전한 업무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주민에게 가깝고, 주민 필수 업무를 수행한다는 이유로 공무원 신상정보가 공공재로 취급된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구 공무원들의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
인천시 부평구가 올해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와 기·종점 노면표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알렸다.사업은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설치해 쉽게 눈에 띄게 하고,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표기해 교통사고 발생 시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예상된다.앞서 구는 지난해 용마초등학교 외 3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 변경 도색과 기·종점 노면표시를 시범 설치했다. 올해는 한정된 사업 예산을 고려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되, 매년 단
인천시 부평구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노인들에게 운동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내 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첫발을 뗀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로 모집된 노인운동 전문강사와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이 함께 진행하는 교육이다.강수용 현대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노인들이 스스로 운동하게 해주고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에 대해 잘 알려줘서 다들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에 꾸준한 관심을 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는 최근 건강보험 부평구민 모니터단과 ‘불법 개설 의료기관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부평지사는 일명 ‘사무장병원’으로 불리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으로 인한 의료시장 교란, 국민 생명 위협, 국민 의료비 증가와 건강보험료 재정 누수 등 폐해를 널리 알리고자 대국민 홍보를 강화 중이다. 홍보사업 일환으로 건강보험 구민 모니터단과 내용을 공유하고, 국민 건강 수호와 의료환경 보호를 위한 불법 개설 의료기관 근절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김지영 인천부평지사장은 "하루빨리 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 제도가 도입돼 더 이상
인천시 부평구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부문 컨소시엄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24일 구에 따르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공모 사업은 지역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특성화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러한 목표에 맞춰 경력 단절 여성과 은퇴자 등 중·장년층 학습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실버인지놀이지도사를 육성해 지역 내 평생교육시설에 파견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위한 진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계양구가 추진하는 ‘청년창업 푸드트럭’ 사업이 까다로운 영업 조건 등으로 지원 미달되며 재공고에 나서는 일이 벌어졌다.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년창업 푸드트럭 운영자 추가 모집 공고문을 게재하고 오는 29일까지 재모집한다.이 사업은 경인아라뱃길을 찾는 방문객에게 관광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먹거리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을 꾀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0대의 푸드트럭을 모집,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 일원에서 푸드트럭존을 운영하는 내용의 청년창업 푸드트럭 사업 지
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써브웨이 인천삼산점과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간식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저소득가정 아동 간식지원 사업’은 써브웨이 인천삼산점의 기부를 통해 이뤄지며, 오는 12월까지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총 200개의 샌드위치를 지원해 주는 민·관협력 복지사업이다.매달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대상 가정에 쿠폰을 배부하면, 아동이 해당 지점에서 15㎝ 샌드위치로 교환해 먹는다.이석천 써브웨이 인천삼산점 대표는 "채소가 많이 들어간 샌드위치가 아동 가정의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정당 펼침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른다.예비후보들은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훼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2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연수구가 멀쩡한 펼침막을 훼손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렸다고 반발했다.선대위는 "연수구 먼우금사거리에 걸린 민주당 펼침막 일부를 구청 공무원이 끊었다"며 "정당 펼침막임을 인지했음에도 훼손한 것은 정치적 중립 훼손"이라고 주장했다.당시 먼우금사거리에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펼침막이 게시됐으나 강풍 때문에 국민의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갑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성만 예비후보가 단일화했다.두 예비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예비후보가 하나 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영입인재로 부평갑 선거구에 전략공천된 노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요구했으나 노 예비후보 측이 전통적인 방식의 단일화 방안을 거부하면서 성사되지 않았다.부평갑에서는 노 예비후보 지지율이 타 후보들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3일 기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는 19일 부평역 지하 분수대에서 ‘의료 정상화 촉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서명운동은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대강 극한 대치로 인한 진료 파행 사태에 피해를 보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을 위한 대화기구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 서명운동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전모(37·여)씨는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까지 하겠다는 마당에 사태가 계속된다면 국민에게
국민의힘 이현웅 인천 부평을 예비후보는 19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인천과 부평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관련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 부평 발전을 위한 시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현안 건의문에는 ▶갈산고등학교(일반고) 설립 ▶유치원생 무상교육 전면 시행 ▶초·중·고 간편 조식 지원 촉구 ▶저소득층 학생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제도 개선 내용이 담겼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갈산지구는 총 1만5천126가구가 거주하지만 정작 일반고등학교는 없다"며 "현행 도시계획시설 규칙에 따르면 최소 6천 가구가 거주하는 지역에 고등학교
인천시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오는 26일까지 굴포천 복원구간과 구 청사를 연결하는 지역에 신설될 ‘공공문화공간 및 수경시설’의 이름 선정을 위한 주민·직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구 홈페이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의 큐알(QR)코드 또는 링크(https://naver.me/5BkKkBc7) 접속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 투표는 20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점심시간대에 한시적으로 진행한다.앞서 센터는 ‘공공문화공간 및 수경시설 명칭 공모’를 시행해 총 218건을 접수한 뒤 내부 심사를 거쳐 공공